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부모님 지인이 운영하는 안경점에서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맞춰서 제가 쓰는 안경 도수를 전혀 몰랐는데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처음 혼자서 안경을 맞출 때 보니까

양안 -6.0 정도로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3년정도 쓰다가 군대에 간 다음 안경이 부러져서

다시 맞출 때 도수를 보니까 양안 -5.5 정도로 나오길래

도수가 차이가 날 수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안경으로 6년정도를 더 쓰다가

며칠 전에 눈이 가려워서 안과에 찾아간 김에

검진이나 받아볼 까 해서 시력검사도 하고 이것저것 했더니

-4.5 정도가 적당하다고 지금 좀 높은 거 쓰는거 같다고 합니다.

안경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데 저게 많이 좋아진 건가요?

아니면 저정도 차이는 시간이나 측정 컨디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걸까요?

참고로 교정시력은 맞출 때마다 1.0~1.2 정도 나오도록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