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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 17:16
그림이나 전시 좋으시다면,
모마(MoMA)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추천드립니다. 모마 한번 날잡아서 돌면, 한국에서 평생 볼 명화들을 하루에 다 구경할 수 있을겁니다. 야구 좋아하시면, 양키스 스타디움도 좋습니다.
18/04/20 17:46
영어 미숙하시면 북오브몰몬 말고 다른걸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알라딘이라든지 라이언킹이라든지 스토리/노래 아시는 걸로. 일단 2박 3일이면 시차 적응하면 땡이라... 사실 3박 4일도 일정 타이트할 겁니다. 센트럴파크 구경하고 자유의여신상 보고 (굳이 페리까지 탈 건 없고) 타임스 스퀘어 보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보고 락커펠러 센터 보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 여기까지가 기본 코스라고 생각되고요. 여기에 추가로 미술관 관심 있으시면 모마+구겐하임 가시고 그냥 길거리 걷는 것 좋아하시면 5번가+콜럼버스 서클 등등. 뉴욕은 정말 할 건 무궁무진합니다.
18/04/20 19:01
뮤지컬을 좋아하기도 하고 북오브몰몬은 얼마전 대본을 하나하나 해석해서 읽어버렸습니다. 하하
15일 연차 몰빵 총 20일휴가입니다. 2~3박이 뉴욕 명소들을 둘러보기에는 부족할거 같긴한데 더 지내기에는 자금압박이 심하네요.
18/04/20 17:47
뉴욕만의 특색?이라면 고층빌딩에서 보는 야경입니다.
엠파이어스테이츠빌딩 전망대 또는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세요. 그리고 타임스퀘어와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맨하튼 쪽으로 건너오면서 보는 야경도 아주 멋있습니다. 또 하나 추천할만한 곳은 각종 스테이크 맛집입니다. 피터루거, 울프갱 중에 머무시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4/20 19:22
대부분 커플&가족의 분위기이긴 하지만 혼자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1인용 스테이크 메뉴도 있으니까요.. 저녁보단 점심이 좀 덜 붐비는 편이니까 점심에 가보세요 ^^
18/04/20 18:21
뭐 관광할거야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면 되고 전 갠적으로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즐기는 야외 낮술 추천합니다.
음식은 외부인이 거기 맛있다 추천해주는 곳 말고 로컬들이 점심, 저녁 먹으러 가는 그런 소소한 밥집이 더 맛있는 경우가 많을꺼에요. 전 미국 특유의 sub 샌드위치를 강추합니다. 한국에서 웬만한 뉴욕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는데 반해 한국에서 샌드위치 인기가 별로 없다보니 새로운 맛있음을 느끼기에 그거보다 좋은게 없습니다. 그리고 기회 되시면 꼭 미국식 중국음식도 드시고 오세요. 신세계일꺼에요.
18/04/20 22:28
피터루거 울프갱 가실 예정이시면 오늘 미리 예약해 두세요~
그때 가서 예약하려면 자리 꽉차서 없을 수도 있습니당. 제가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은 그냥 도심속 공원에서 커피 들고 날씨 즐기면서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 겁니다. 센트랄 파크, 브라이언트 파크, 유니언 스퀘어, 플랫 아이언 여기는 여름에 길거리 뮤지션들 공연도 하고 시간 때우기 좋습니다~ 피터루거 혼자 가기 그러시면 저에게 스테이크를 사주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크크 (물론 농담입니다)
18/04/20 23:55
전 맨하탄 안 쪽 거리만 걸어도 좋더라구요.
락펠러 타워 전망대는 정말 꼭꼭 가시길 추천드려요. 뉴욕은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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