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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03:59
지바고는 제가 안봐서...
라만차는 Impossible Dream이라는 넘버가 굉장히 유명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zIRdIRQbOiA 둘시네아라는 넘버도 괜찮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XcXZeqkZf0 댄스보다는 스토리나 연기쪽에 좀 더 초점이 있는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거의 남주 원톱 캐리극에 가까워서...
18/04/15 08:02
둘 다 본 입장에선
맨오브라만차가 훠어어어얼씬 낫습니다 닥터지바고는 애초에 초연때 시작직전 성대 다친 주지훈대신 원탑배우이던 조승우가 들어왔는데도 매진이 안된 작품이에요 라만차는 윗분이 적어주신 이룰수없는꿈이랑 둘시네아가 유명하죠 그 다음으로야 맨오브라만차 트랙도 어느 정도 나오는편이고
18/04/15 09:37
초연이라 모든게 다 어설프기도 했고
재연 이후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번이 3번째인가 그럴건데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으니 하지만 맨오브라만차는 몇십년동안 계속 올려진 공연이니 적어도 공연에 대한 안정감은 아직은 라만차쪽이 나을듯 싶습니다
18/04/15 09:11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맨오브라만차도 넘버 별로입니다.
2~3곡 빼고는 감흥이 없더군요. 정성화/조승우 주연일때 봤는데 배우 연기말고는 볼 것도 없고 돈 아까웠습니다
18/04/15 12:05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보면서 랴.. 리건...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의 불륜 미화극입니다. 크크
오죽하면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나는 지바고보다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코마로프스키가 더 이해된다고 할 정도... 스토리 자체는 뮤지컬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산만하고 밋밋합니다. 다만 노래는 괜찮고 현재 캐스팅된 배우진의 역량도 좋은 편입니다. 대표 넘버는 Now일 겁니다. 맨 오브 라만차는 스토리 나쁘지 않고 소소한 웃음도 주고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돈키호테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와 노래를 할 때 목소리를 억지로 바꿔야 해서 좋은 목소리를 살리지 못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대표 넘버는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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