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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3 00:55:58
Name Jecht
Subject [질문] 식당에서 밥 먹다가 머리카락 나오면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늘 고시 부페에서 밥 먹다가 반찬에 머리카락이 나와서
직원한테 머리카락 나왔다고 말하니
직원이 죄송하다면서 다른 반찬 가져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일주일 전에는 다른 식당에서 오뎅국을 먹다가
머리카락이 나와서 직원한테 사과를 받기도 했는데
요즘 제가 운수가 없는건지 밥 먹다가 머리카락이 자주 나오네요.

아무튼
제가 워낙 소심한 성격에다가
말주변도 없다보니
그냥 사과만 받고 말았는데
보통 다른 분들은 식당에서 밥 먹다가 머리카락 나오면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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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도도
18/04/13 00:59
수정 아이콘
저도 소심한편은 아니지만, 글쓴이님 수준정도로 하는 것 같습니다.
18/04/13 01:00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 정도는 그냥 말하고 새로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딱 한번, 조용하게 불러서 여기 반찬에 머리카락 있으니까 반찬 새로 가져다 주세요. 했더니 자기네 머리카락 아니라고 손님꺼같다고 우기길래 빡쳐서 승질 냈던적은 있어요.
하드코어
18/04/13 01:00
수정 아이콘
일반 식당이면 새로 달라 하고 고시식당이면 그냥 빼고 먹을꺼 같습니다.
La La Land
18/04/13 01:03
수정 아이콘
전 머리카락 정도는 그냥 빼고 먹는 편이고(심각하게 한 음식에서 여러번 나오지 않는 이상, 한 두개 정도까진)
좀 더 조심해야 하니 말은 해줍니다.

주방 일을 해보니까 대머리가 아닌이상(솔직히 본인이 대머리라도 남의 머리가 옷에 떨어졌다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머리를 랩으로 싸감고 무균실같이 위생관리하지 않는이상(주방 출입할때마다 찍찍이로 온 몸 다 한번 씩 훑고 이러는 수준)
머리카락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업장측에서 '아 머리카락 정도 나올수도 있지'라고 말하면 당연히 빡치는거구요
그건 제가 이해해주는거죠.
사악군
18/04/13 01:07
수정 아이콘
22
Rorschach
18/04/13 01:28
수정 아이콘
전 머리카락 정도는 빼고 먹고나서 나갈 때 계산 다 하고나서 조용히 머리카락 나왔었다고 말하고 나갑니다.
18/04/13 01:32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이해 합니다.
18/04/13 01:41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까지는 봐주는데 꼬부랑털이면 개빡입니다.. --;;
Euphoria
18/04/13 01:41
수정 아이콘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군대에서 취사병이나 취사지원 나가셔서 국관련 일을 해보시면 아실분 많을텐데 국통에 다이빙하는 벌레들 겁나게 많습니다. 일단 보이는 선에선 건져서 버리긴하는데 뭐 알면서 먹을수밖에없는 찜찜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신공표
18/04/13 01:43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 정도야 건져내고 그냥 먹습니다.
18/04/13 01:52
수정 아이콘
가급적이면 음식물 내에서 발견하는 즉시 불러서 보여주고 머리카락 있으니까 새걸로 부탁 드린다고 말하는 편입니다.
18/04/13 02: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정도거나 걍 건져내고 먹습니다
좀 강하게 어필하시는분들보면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 하더군요
도들도들
18/04/13 08:20
수정 아이콘
혹시 같이 먹는 사람 기분 상할까봐 조용히 몰래 건져내고 먹습니다.
18/04/13 08:24
수정 아이콘
별말 없지만 다음부터는 다른 식당 갑니다
송파사랑
18/04/13 08:28
수정 아이콘
식당 클래스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만원에서 삼만원 정도 식사라면 그냥 먹겠지만 오만원 이상의 고급식당이라면 강하게 컴플레인합니다.
18/04/13 08:4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빼고 먹습니다. 음식에 머리카락 한올 있는거랑 없는거랑 위생적으로 큰 차이가 있나요?
그거 신경쓰는게 더 정신건강에 해로울듯.
18/04/13 08:51
수정 아이콘
빼고 먹고 나올 때 이야기해 줍니다.
스바루
18/04/13 09:12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가게 하셨는데 위생에 엄청 신경쓰셔도(두건도 쓰고) 반찬에 머리카락 나올때가 있었어요.
그런 기억이 나서 식당가서 머리카락 나와도 별애기 안하게 되내요
18/04/13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전 집에서 밥 먹을때 어무이 머리카락 자주 나오던 편이라, 식당에서 머리카락 나와도 그냥 슬쩍 빼고 먹습니다.
고분자
18/04/13 09:56
수정 아이콘
어필은 안하고 다음번에는 최대한 안가려고 합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8/04/13 10:08
수정 아이콘
정말 소심한 사람은 "에이 겨우 머리카락가지고 뭘 그래요. 그냥 빼내고 먹으면 되요" 같은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 꺼내고 그냥 먹을 뿐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ㅠㅠ

물론 그렇다고 쿨하다는건 아니고 속으로 엄청 불쾌해합니다. 이런거에 민감한 편이라서요.
18/04/13 10:11
수정 아이콘
어필은 안하고 다음부터 안갑니다.
뭐라하는것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거지 귀찮아요.
이혜리
18/04/13 11:02
수정 아이콘
금액에 따라서 좀 달라요.
고시식당 같은 곳이라면 그냥 웃으면서 이모 조심해 주세요 하면서 그냥 계속 가고,
비싼 곳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정식으로 사장 나오라고 해서 사과 받고 해당 음식 값은 내지 않습니다.
새로 음식 받거나 하지는 않아요.
My Poor Brain
18/04/13 11:05
수정 아이콘
취사병이었어서 싼 데서는 가만히 있습니다.
18/04/13 18:46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 나오는건 이해하는편입니다 안나오는 힘든거라 저는 순댓국먹다가 케이블타이 나왓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8/04/13 20: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제 껀지 식당 껀지 헷갈려하는 편입니다.
재즈드러머
18/04/13 22:36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 그냥 넘어감.
바퀴벌레: 따지고 내가 낸 음식값 몇배정도는 돌려받아야 화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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