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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7 06:22:08
Name 미하라
Subject [질문] 한글을 몇살때부터 깨우치신지 기억하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기억나시는 분들께서는 보통 몇살때부터 한글을 읽기 시작하셨나요.

저같은 경우엔 그냥 단순히 읽을줄은 알기 시작한건 5살때가 최초였던걸로 기억하고 한글을 저때 처음 배운걸로 기억하는데 어제 주변 사람들이랑 한글 언제부터 배웠는지 소소한 이야기 하던중에 제가 5살때 처음 배웠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빠른 시기에 배운것처럼 이야기 하던데 저는 이게 빠르다고 자각해본적이 없는게 제 동생도 저때쯤에 한글을 처음 읽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요즘 자라는 아이들은 더 교육 시기가 빠를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보통 국민학교 세대들도 크게 차이는 없을거 같은데 어렸을때 기억이 나시는 분들은 본인이 몇살때부터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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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3년차
18/04/07 06:34
수정 아이콘
전 더 빨리 읽었습니다. 5살 때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그 때 이미 읽고 쓰고 다 했던 기억이 나요.
부모님도 제가 글을 언제부터 썼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위층에 살던 대학생 누나가 자주 저를 봐줬는데, 어느날 이미 글을 읽고 쓰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18/04/07 06:43
수정 아이콘
저는 부모님 말대로는 3살이라는데 개인적으로 거짓말 같습니다.
제 생일이 12월 31일이라...
태엽감는새
18/04/07 06:50
수정 아이콘
저는 엄청 빨리 읽어서 천재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두세살쯤인가
그리고 그게 제 마지막 불꽃이었습니다.
칼라미티
18/04/07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네요 크크크
친척들이 보고선 집안에서 신동났다 그랬었다는데 그게 내 인생의 리즈시절일 줄이야...
태엽감는새
18/04/07 14:46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 물어봤더니 돌지나서 읽었다네요.. 빽섭좀
올키넌
18/04/07 07:08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배웠어요
이브나
18/04/07 07:12
수정 아이콘
국미... 아니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웠습니다.
sen vastaan
18/04/07 07:13
수정 아이콘
대충 너덧살, 늦으면 학교 들어가서 그 정도 아닐까요.
저도 다섯살 쯤이었다고는 들었던 것 같은데.
파라돌
18/04/07 07:30
수정 아이콘
기억을 안할리가 없네요. 국1때라서 크크..
비싼치킨
18/04/07 07:43
수정 아이콘
저도 네 살에 배웠다고 엄마는 절 천재로 생각했대요
두살터울인 오빠는 길거리의 간판을 더듬더듬 받침없는 글자들만 읽는데 저는 그냥 한번에 줄줄 읽었다고...
그리고 15년 후 오빠는 의대, 저는 지잡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18/04/07 07:47
수정 아이콘
다섯살때는 전혀 몰랐고 일곱살때는 완벽히 알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강미나
18/04/07 08:27
수정 아이콘
한글을 배웠던 기억이 없습니다. 기억이 5-6살부터라.
18/04/07 09:0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초등학교 입학전에 한글로 적힌 문장이나 단어를 읽었던 기억은 나네요
포도씨
18/04/07 09:25
수정 아이콘
우와~ 다들 취학 전에 기억이 나세요?
전 오래되서 그런지 언제 글을 읽고썼는지 같은 디테일한 기억은 물론이고 살았던 집 구조도 가물가물해요. 우리 아이들은 첫째의 경우엔 유치원에서 부모님께 편지쓰기 같은거 하면 친구가 대신써준다고 해서 그때부터 조금씩 가르쳤고 덕분에 두 살 차이나는 둘째는 읽고 쓰기가 형보다 2년 빠릅니다.
스스로 깨우치는건 아주 드문 케이스일테니 언제 가르침을 받았는가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시비르
18/04/07 09:26
수정 아이콘
저는 세살때부터 읽었다고 하는데 세살때는 기억이 안납니다. 네살때에는 확실히 읽을수 있었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8/04/07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한글 공부한 최초의 기억이 다섯살때 터울많이 지는 오빠 무릎에 앉아서 떠듬떠듬 읽었던 장면입니다.
페로몬아돌
18/04/07 10:03
수정 아이콘
다들 천재이신듯.... 중학교 이전 기억이 삭제 되어서 6학년 마저 기억이 안나네요. 아주 드문드문 사람들만 얼핏 기억 납니다.
솔로13년차
18/04/07 10:15
수정 아이콘
드문드문 기억 중에 관련된 기억이 있는 거죠.
페로몬아돌
18/04/07 12:02
수정 아이콘
리플들 처럼 뭘 했다는게 기억이 안나요. 어떤 사람이 있었지 정도만 기억나네요...덜덜덜
미하라
18/04/07 11:13
수정 아이콘
답변들을 쭈욱 살펴보니까 제 경우에는 평범한 케이스라고 볼수 있겠네요.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희원토끼
18/04/07 12:59
수정 아이콘
전 6~7살 어딘가쯤인듯한데...책읽는 흉내내니까 아빠가 통문자로 전부다 전지에 써서 외우게 했던게 기억나요. 배운기억은 나는데 언젠진 모르겠어요.
수정비
18/04/07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1월되어서 7살 막 됐을 때였던 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매일 퇴근하고 오셔서 책을 한권 펴고 한글자 한글자 씩 읽어주면서, 한글자 씩 익히게 하셨어요.
나중에는 아는 글자는 제가 직접 읽기도 하면서 거의 한달만에(?) 글자를 거의 다 뗐었습니다.
18/04/07 14:02
수정 아이콘
초딩때도 잘 기억이 안나서 흑
18/04/07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름 3글자와 시소만 알고 국민학교 입학했네요. 1학년 때 받아쓰기 40점 60점 받다가 2학기 들어서는 80점 90점 받은 기억이 나네요. 엄마의 표현으론 받아쓰기 100점 어떻게 받냐고 내가 물어봐서 엄마가 국어책을 계속 읽으라 해서 제가 계속 읽더니 글을 깨우쳤다고 하지만 학교에서 엄청 연습해서 글을 알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정공법
18/04/07 15:04
수정 아이콘
전 4살때 알파벳을 읽었는데 아직도 알파벳 읽기만합니다...
로즈마리
18/04/07 15:17
수정 아이콘
카세트테이프랑 동화책 세트가 저에게 한글을 가르쳤다고...
아기돼지삼형제 책을 족히 수백번을 봤을꺼라고 하네요. 테이프를 들으면서...
어느순간 테이프 돌아가는 진도와 제가 책장 넘기는 진도가 동일한걸 발견한 오빠가 제가 그림만 보는게 아니라는걸 알았다고...
유치원을 5살때부타 갔었는데 그때부터 한글 읽을줄은 알았다고 해요. 의미까진 다 몰랐지만...
유치원 다니면서 아이템풀이랑 웅진아이큐라는 학습지를 했었는데 그러면서 쓰는것도 배우게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18/04/07 15:32
수정 아이콘
일곱살때 유치원친구가 한글 대신 써준 기억이 나고 초2때부터 제대로 쓸수있었던거같네요.
아마데
18/04/07 17:54
수정 아이콘
기억은 못하는데 3, 4세때 말하기는 못하는 주제에 책은 또박또박 읽었다는 부모님의 증언이 있습니다. 저도 그게 당최 가능하긴 한 일인가 싶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도 같은 얘기를 하시니 맞는 거 같기도 하구요
아니아니
18/04/07 18:26
수정 아이콘
유치원때 산수하던 기억은 나는데 글 공부하던 기억은 없네요.
태어날때부터 읽었던 듯.
미카엘
18/04/07 18:36
수정 아이콘
3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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