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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02:27
(수정됨) 저는 2번 정도 직방, 다방을 이용하였고 결국엔 일반 부동산 정보로 집을 구했습니다.
다방과 직방이 워낙에 허위매물이 많아 직방, 다방으로 구하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만, 부동산앱은 그 일대가 어떤유형인지를 파악하기 쉬워 참고용으로 꼭 보는편입니다. 부동산과 지도가 연결되어있고, 그 지역일대에 무엇이 있다고 소개도 해주거든요. 일단, 직방과 다방으로 어디지역이 어떤 분위기인지(원룸촌인지 가정집이 많은 주택가인지, 신축 오피스텔이 많은곳인지, 시가지가 붙어있는 곳인지등), 그리고 어떠한 편의시설이나 교통시설이있는지 파악하신 후 그 일대 부동산을 가셔서 어느수준의 집을 구하는지 말하시면 그 부동산이 가진 매물을 보여줍니다. ( 어떠한 부동산을 가시더라도 보통 그 일대 부동산집들은 인터넷망으로 서로의 매물을 공유하고 계약시 그쪽 부동산집에서 소개비를 받으면서 다른집 매물을 소개해줍니다.) 일대 부동산끼리 연결되어있는것도 있고, 매물이 들어오면 반드시 앱에 올리는것도 아니다보니 다방, 직방보다 지역 부동산에서 더 좋은 매물이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매물보다는 보는것인데요.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자동차도 태워주고 그럽니다만, 꼭 거기와 계약할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깐깐하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보일러(최신식일수록 좋음), 수도상태등 꼭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고, 장판이나 벽지가 상태가 안좋을시 교체가능 여부 물어보세요. 창문 샷시를 보세요. 샷시가 얇거나 옛날꺼면 단열이 잘안된다는 뜻입니다. 원룸의 보증금의 경우 소액이라면 (천만이내) 어느정도 깍을수도있습니다. 관리비나 월세를 흥정하는 것도 가능.
18/04/03 07:50
단열이 잘되는지는 지금 알 수가 없고
방음이랑 수압은 꼭 체크하세요. 그리고 창문주변이랑 천장에 곰팡이흔적이 많은지도 살펴보시고요. 채광도 중요합니다. 뭣보다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 바로 윗집에 누가 사는지.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할수도 있답니다. 여러 문제들을 고려해야하지만, 하나만 고르자면 바로 층간소음입니다.
18/04/03 08:34
보통 오프라인에서 물건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물건 산다고 하는데, 부동산은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확인사항의 경우 누수, 곰팡이, 층간소음, 가전제품, 관리비 포함내역 등 체크해야 할 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처음 부동산 가실 때 경험있는 지인을 한명 정도 대동해가서 배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18/04/03 10:13
직방이랑 다방은 대충 시세확인 하는 용도로만 씁니다.
집 구조나 동네 분위기 평수별로 전세나 월세가 대충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에는 좋아요. 실제 가보면 대충 비슷한 가격대이거나 약간 높은 정도로 형성 되는거 같아요
18/04/03 14:20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주말에 이사가려는 지역 부동산에 가봐야겠네요. 답변들 참고해서 좋은집 얻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4/03 14:54
(수정됨) 제가 직방어플로 실컷 보고 직방에 올라온 매물 보고 이거 괜찮은가 싶어서 해당 부동산 찾아갔다가
부동산 직원이 저희쪽 매물 한번 쭉 둘러보실래요? 해서 자동차 타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하나 선택해서 방 계약한 케이스인데요 제 생각엔 직방 같은 어플로는 그냥 위치별 시세파악? 그런걸 알아보기에 효과적인 것 같구요 대신에 어플만으로 의지해서 계약 해버리는 건 좀 에바인 것 같습니다. 역시 살 곳은 발품이 최고죠. 효과적인 발품은 이 부동산 한방, 저부동산 한방보단 한 부동산에서 추천해주는 곳들 3~5방 쭉 훑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날에 시간 되면 다시 또 다른 부동산 가서 3~5방 쭉 보시는것도 좋구요 하루안에 너무 부동산 옮겨다니시며 한방씩 보기엔 발품 루트상 시간관리가 비효율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발품팔러 가실 때 체크할 점은 채광도 물론 봐야하지만 온수랑 방음도 잘 체크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한 겨울에 이사가고 싶다고 했었지만 저희 부모님이 한사코 이사는 봄에 가야한다고 막 그래서 제가 지금 사는 집인 자취 첫 계약 집인 곳을 봄에 이사했었는데요 봄에 하니까 이삿짐 옮기고 할 땐 덥지도 춥지도 않고 해서 좋긴 한데 역시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온수인데요. 저는 한겨울에도 온수 최대한 꺽어서 틀면 10초도 안 대서 손 댔을 때 아뜨거! 할 정도는 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발품팔러 갈 봄인 그당시에 음 대충 온수 잘 나오네 이랬다가 겨울 되니 온수 틀어도 미지근한 물 느낌 나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을 계약하게 된 큰 요인은 채광이 괜찮아서였긴 한데 지내고 보니 아쉬운건 앗뜨거할 정도의 온수가 안 나오는 점과 방음이였습니다. 저희집은 1층은 그냥 파킹구역이고 2층부터 집이 있는데 제가 3층이고 제 바로 아랫층 위치에 (집주인 아닌) 건물 관리하는 아줌마가 살더라고요 그 아줌마가 좀 예민한 편이라서 좀 소리나도 소리 난다고 뭐라 그래서 -_-;; 그 이전엔 아파트급(?) 방음에 익숙해지다보니 제 생활패턴으로는 아랫집 아줌마가 좀 거슬릴 정도로 방음이 안 되나봐요 그 아줌마가 좀 예민한 것도 있지만;; 발품파러 가는 그 집 바로 아랫층 집 혹시 비었냐고 물어보고 비어있다면 직접 방음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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