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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3/26 15:05:04
Name 봄春
Subject [질문] [육아]11개월 아기 육아 질문드립니다.
10개월까지 엄마가 아이를 돌보다가 복직을 하게 되어 현재

장모님2주.. 시어머니 1주째 집에서 돌보아주시고 계십니다.

장모님도 일하시는 분이라 긴시간 봐주시지는 못하는 상황이고 시어머니(제 어머님..) 도 허리가 썩 좋지가 않으시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월화수 는 어머니, 목금은 베이비 시터를 하고 계시는 제 작은 엄마" 이렇게 가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주양육자가 일주일에 두번(주말에 저희 부부까지 하면 세번) 바뀌는 것인데 차라리 빠르게 육아도우미분을 구하는게 나을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피쟐러 육아만렙분들의 의견을 좀 묻고 싶어 글을 씁니다.

어머니도 올해 11월까지밖에 못봐주시는 상황이라 어차피 이후에 다시 돌봐주실 분을 구해야 하기도 하구요..

전일제 어린이집은 2020년부터 보낼 계획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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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8/03/26 15:15
수정 아이콘
전일제 어린이집을 2019년부터 보낸다로 계획을 잡으시면 좀 수월하게 풀릴것 같습니다.
2020년로 계획하신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1년후면 간단한 의사소통도 충분히 가능할 나이입니다. 보통 대답은 못해도 잘 알아듣는 때라서...(물론 아이마다 다르긴 합니다)
일단 어린이집에 보낸뒤 해당 어린이집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서 등하원 도우미를 구하거나 애매하면 전일 도우미를 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년실버
18/03/26 15:31
수정 아이콘
돌지난후에 보내시는건 어떠신지요....집에서만 자란애들이 엄마아빠 매우 힘들게 하는걸 제 주변에 본지라....
18/03/26 15:39
수정 아이콘
저희집 애는 돌지니자마자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일찍 보내는 걸 고려해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 양육자가 바뀌는거야 그닥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도 다양한 사람 손을 타야, 다양한 경험(?)도 하고 성숙되는데 좋을 거라 생각해서.. 봐주시는 분께서 제안하는대로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이쥴레이
18/03/26 15:4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전일제 어린이집은 15개월때 보냈습니다. 원래는 24개이후 보낼려고 했는데 우연히 저희집 바로 앞이 가정 어린이집이더군요.
마침 TO가 나와서 견학 좀 하면서 봤더니 애가 잘 놀고 적응해서 바로 보냈습니다. 아침 9시에서 보내서 저녁 7시 30분까지 있었습니다.
거기서 아침 점심 저녁부터 간식까지 전부 주고, 돈도 정부지원 및 거의 들어가는것이 없다보니... 좋더군요.

그렇게 2년 다니고 병설 유치원 들어갔습니다.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갈때는 빼고 5년 가까이 봐주시고 있는데 정말 죄송하더군요.
상황봐서 집 근처 좋은 어린이집 찾아서 빠르게 보내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베이비 시터 쓰면서 월 200이상 지출 나가는 경우, 이건 부모 한명이 그냥 일 안하고 집안일 하면서 아이 돌보는게 좋아요.
맞벌이 할 필요가 없죠.
메모네이드
18/03/26 19:12
수정 아이콘
제가 집안일하면서 아이 돌보고 있는데요, 돈도 안 들고 어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긴 하지만 경단녀가 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일하던 언니들은 받은 월급을 고스란히 시터에게 주었지만 대신 아이 나이 만큼의 경력을 쌓았구요. 대신 아이들의 예쁜 모습은 시터님이 다 보셨죠.

이건 뭐가 더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후회하지 않듯이 언니들도 후회하지 않아요. 경단녀가 되길 원치 않는데 경단녀가 된다던지 돈쓰길 원하지 않는데 부득이 일을 해야 한다던지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아마 더 많을지도..)
NoGainNoPain
18/03/26 15:5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1년 더 기다리지 않고 돌 지난후에 바로 어린이집에 보내겠습니다.
할머니들에게 낮동안 애 돌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니까요.
Slip Away
18/03/26 16:15
수정 아이콘
돌 지나고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6시 30분까지가 마지노선이지만 제가 그래도 퇴근이 빠른편이라 어떻게 커버는 되었네요.
18/03/26 16:53
수정 아이콘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아기를 돌보아 주시는 어머니께서 두돌까지는 집에서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점, 그리고 회사 어린이집이 20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 감안해서 2020년으로 계획은 잡고 있었습니다. 반일제(4시간 혹 그 이상) 은 더 이른 시기에 보내려고 계획은 하고 있었구요. 와이프와 고민 더 많이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어린이집을 조금 더 일찍 보내는걸 추천해주시네요. 피쟐 육아댇&맘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ㅠㅠ
18/03/26 16:53
수정 아이콘
15개월째에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두달째인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섭섭할정도로 좋아해요.. ㅠ
슈드비
18/03/26 17:43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아니라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육아도우미를 구하시거나 어린이집을 보내시는게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것보다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만 3세까지는 아이와 엄마(양육자) 사이에 강력한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양육자가 자주 바뀐다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겠죠.
덧붙이자면, 영아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다고 더 사회적이고 배려심 깊은 아이로 크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성발달은 만 5세 이후부터 입니다. 오히려 양육자와의 건강한 애착 관계가 건강한 사회성의 기초가 됩니다.
겨울삼각형
18/03/26 18:55
수정 아이콘
정답은 없습니다.

맞벌이면 전일얼집을 좀 빨리 알아보셔도 좋지만,
그것도 애기 개인특성에 따라 달라서,

여유되시고 좋은 시터구할수 있다면 시터구하시는것도 좋고요.


전 26개월 아이인데, 담주부터 1년간 육아휴직합니다.
메모네이드
18/03/26 19:07
수정 아이콘
늦게 기관을 보내시려면 차라리 시터를 빨리 구해서 전일로 맡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봐주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 아이들은 정말 옆에서 보기 슬플 정도로 안스럽습니다. 오래 일할 좋은 시터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와 안정적으로 애착 형성할 수 있다면 그거만큼 좋은 선물은 없을 겁니다.

한동안 엄마+시터가 함께 돌보다가 시터 혼자 아이 보는 식으로 점점 적응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부담이 덜 되는 방식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18/03/27 00:42
수정 아이콘
지금 13개월 아기의 아빠입니다. 어린이집 보내고있습니다. 적응잘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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