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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4 20:41
결국 죽은털이라서 세탁하면 성능 줄어드는건 어쩔수 없죠.
저 같은 경우 산지 1년이상 지난 패딩은 그냥 세탁기에 울세제 넣고 돌립니다. 고가패딩이건 오리털이건 거위털이건.... 세탁소에서 명품세탁으로 4-5만원주고 세탁한거랑 별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 때가 좀 덜 지워지고 건조하는데 2일이상 걸린다는점 정도가 있네요. 울샴푸 넣고 세탁 약하게 탈수 약한 모드로.... 패딩이 물먹게 되면 탈수시 무게중심이 쏠려서 작동이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무게중심 잘 맞추면서 탈수 시키는 방법만 아시면 되구요. 근데 저도 은근 손이 많이가서 고가패딩은 잘안하긴 합니다. 산지 몇년된 출퇴근,마실용 패딩은 일반세탁 모드에 울샴푸만 놓고 걍 돌리구요. 오리털 손상없이 할려면 그냥 비싸게 받는 세탁소에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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