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어떤 물건을 무척 갖고싶은데 가격이 비싸거나 쉽게 구할 수 없어서 안타까운 때가 있는데요(책이나 가방 등등)

정작 그렇게 갖고싶던 물건을 갖게 되면(부모님이 사주셨다든지 아니면 돈을 모아 구입했다든지)

오히려 그렇게 읽고 싶었던 책을 안 읽고,

그렇게 가지고 다니고 싶었던 가방을 안 메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심리는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요...?;


분명 저 세계명작동화 전집을 사면 밤을 새워서라도 다 읽을 텐데 하며 안타까워 했는데

정작 그 전집을 사고나면 구석에 모셔두고 읽지 않게 되는 심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