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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23:23
아는 분들 중 한분은 수원-세종, 한분은 일산-세종 다녔는데
일산-세종은 사람 할짓이 못 됐던것 같고 (7시 정도까지 버스 탑승 해야함) 결혼 앞두고 몇달간만 그렇게 다니다 퇴사했습니다. 수원-세종 다니시는 분은 적응을 해서 그런건지 삶이 퍽퍽해서 그런지 잘 하고 계시더라구요. 7시 50분쯤 통근버스 출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일산 살았고 출퇴근도 해봤는데 일산-세종은 할게 못되는거 같구요. 통근버스 타는 곳이 집에서 가깝고 1시간 좀 더 걸리는 정도라면 할만할 것 같습니다. 근데 미혼이시라면 주중에는 세종에 내려와 계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혼이시면 주위에 있는 분들이 말하길 아이들이 금요일에 올라갈때마다 아빠 까먹고 낯설어 하는게 좀 괴롭다고 하더군요.
18/03/05 23:51
정확히 어느 정도 시간이 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 주위에서 바로 통근버스 탑승하셔서 출퇴근 하시면 다닐만할 거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도 통근버스 이용하면 맘 편히 자거나 쉬면서 출퇴근이 가능해서 대중교통이나 자차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대신 통근버스 타는 곳까지 대중교통을 또 이용해야 하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18/03/06 06:48
웬만한 부서에서는 사실상 불가입니다.
본부근무 특성상 국회, 예산, 업무보고 등의 수많은 대기가 수반될수밖에 없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18/03/06 08:28
서울-세종 출퇴근 6개월하다가 전세 얻었습니다.
일단 도로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수도권은 출퇴근 버스가 있어서 그나마 교통은 신경 안썼습니다만, 안양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세종에 주말부부 상당히 많았습니다.
18/03/06 08:54
힘들거에요. 국,과장급은 정시퇴근이 가능한 편이라 간혹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사무관급부터는 세종 어느 부처에 있더라도 정시퇴근이 힘드실거라서요.
18/03/06 09:00
출근시간에 출근과 퇴근시간에 퇴근이 안되서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오피스텔비슷한 건물이 상당히 많고 월 25부터 시작하고 깔끔하니 그쪽이 나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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