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3/01 12:22:36
Name 맛난스콘
Subject [질문] 초빙교수(!?)의 연봉과 정체성 (수정됨)
지인이
육아하다가
전문대 초빙교수로 임용되었다고 하는데
이야기들어보니 조교수도 아니고.. 뭐죠?! 정체가?!

이야기들어보니 정년보장은 안되고,
보통교수들이 하는 논문쓰는것도 없고
행정적인 회의도 안하는것 같고..

연금이나 연봉에대해서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말 안해주네요 흥.

신나서 시작하고 있는데
고생만하고 몸만 축나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왕복 네시간 출퇴근 ㅜㅜ)

학계는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처우나 근무환경에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03/01 13:49
수정 아이콘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카운트하려고 편법적으로 쓰던 제도였다고 하네요.

현재는 교원으로 카운트는 안되기때문에 그런 용돌 쓰지는 않지만 어쨌든 교수보다는 시간강사에 가까운 위치인것 같습니다.
맛난스콘
18/03/01 16:21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유래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달달한고양이
18/03/01 13:50
수정 아이콘
초빙교수는 비전임으로 겸임교수와 유사한 자리로 강의 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수'라는 직함이 붙는 자리는 워낙 많은데 전임/비전임 차이가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맛난스콘
18/03/01 16: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비전임이고 강의만 하는 자리라 보면되겠네요
나인뮤지스A
18/03/01 14:52
수정 아이콘
구조개혁평가할 때, 학교에서 전임교원비율을 높이고 싶어서 타이틀만 전임으로 달아주고 3,600이하의 급여를 주던 대학들이 꽤 되었습니다.
타이틀이 전임이 아닐 경우엔, 그보다도 처우가 더 좋지 못한 경우도 많죠. 통학거리나 대학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아마 말해주지 못할 이유가 있을 겁니다. 너무 자세히 물어보지 마시고, 옆에서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난스콘
18/03/01 16:26
수정 아이콘
따뜻한 댓글감사합니다. 새로운시작.. 응원하고 지지해주겠습니다! ㅜㅜ
배글이
18/03/01 16:05
수정 아이콘
명목상 교수라 혹할뿐이지 일반 학원강사도 할수 있을 정도 자리죠
처우도 당연히.. 학교마다 다르겠지만요
맛난스콘
18/03/01 16:31
수정 아이콘
ㅠㅠ 박사공부 가성비가 갈 수록 안좋아지는 것 같네요
신승훈
18/03/01 16:51
수정 아이콘
제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는 좋은교수 모셔올수 있도록 자체회의랑 추천및 심사통해 오는제도인데 이게 약간 지인찬스로 쓰이는부작용도있다고 했습니다. 2015년에 한분 뽑는다고 심사참가했는데 저는 솔직히 잘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학과장님께서 잘 아시는분인데 그동안 여기저기서 잘 안뽑히셔서 그냥 시간강사 하시던분을 좋게 포장해서 발굴(?)하시는 용도로 쓰셨다는 이야기가들리더라구요.
당시에 처우는 정교수에 비하면 좋지않았고 사무실도 배정 안해주셔서 매번 개인 연락처로 연락드렸던 기억, 교수모임에도 그분 빼고 많이 모였던기억 납니다. 그 분은 다른교수님들 업무까지 대신 맡아하시면서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그 당시 타이틀이 이력서에 포함되면서 그때에 비하면 많이 잘나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당시에 낙하산이라는 비난이 있었는데 그분이 워낙 잘하시고 강의내용 이랑 평가 및 강의수준이 좋아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상당히 지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 보면서 솔직히 우리나라에 박사따시고도 노는분들 많으신데 이런제도통해 적극발굴되셨음 하는 기대도있구요, 그렇지않고 음서제도나 지인찬스로 변질되지않기를 바라구요. 사실 당사자분들은 어디갔을 때 교수타이틀 달고가니 폼 나는건 사실이구요
맛난스콘
18/03/01 17:02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우지만,
기회와 이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수있겠네요.
실력과 네트워크 구축, 서바이벌이 관건이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감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자농원
18/03/01 19:41
수정 아이콘
정년제 전임>비정년제 전임>초빙>겸임>강사
전임아니면 사실 크게 의미는 없지만 초빙은 연구실을 주기도 하고 그럽니다.
커리어차원에서는... 강사만 하고 계셨던 분이면 그거보단 나을겁니다. 전임 자체가 되기가 힘들어서... 아니면 집에 계셔야하는 경우가 더 많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758 [질문] 영화 다운로드 구매는 어디가 좋나요? [10] 커피스푼6948 18/03/01 6948
116757 [질문] TV다시보기 사이트는 pooq이 가장 나은건가요? [4] 배반포2578 18/03/01 2578
116756 [질문] 현재 중국은 쿠데타나 민주화운동이 일어날 조짐이 전혀 없나요? [26] 엄격근엄진지4733 18/03/01 4733
116755 [질문] 빠른년생 나이 계산 질문드립니다 [49] 산양8135 18/03/01 8135
116754 [질문]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 지금해도 할만할까요? [14] 태엽감는새4938 18/03/01 4938
116753 [질문] 저 연말정산 안해도 되는건가요? [4] Genius2855 18/03/01 2855
116752 [질문] 신용카드 3월 혜택 시작일자는 언제부턴가요? [1] 사이시옷1881 18/03/01 1881
116751 [질문] 영등포구 모텔 1박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8] eedd4064 18/03/01 4064
116750 [질문]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으로 파일 옮기기? [6] 삭제됨2228 18/03/01 2228
116749 [질문] 요즘 남자 정장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4] QHD2935 18/03/01 2935
116748 [질문] 젤다 야숨 마스터 모드 질문입니다. [7] 제드6984 18/03/01 6984
116747 [질문] 결혼식 축의금 질문입니다 [6] 히야시3735 18/03/01 3735
116745 [질문] mma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6] 라디오스타2479 18/03/01 2479
116744 [질문] 컴퓨터 업그레이드 질문입니다! [4] 챔쁜이2057 18/03/01 2057
116743 [질문] 다이슨 소프트롤러같은 파츠는 어디서 파나요? [1] 여자친구2049 18/03/01 2049
116742 [질문] 설치된 프로그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1] 썰렁마왕1457 18/03/01 1457
116741 [질문] 조립컴퓨터 견적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1] 껀후이2745 18/03/01 2745
116740 [질문] 어린이들이 할만한 스팀 게임 뭐가 있을까요?? [14] 삭제됨14055 18/03/01 14055
116739 [질문] 키보드. 마우스가 갑자기먹통입니다. [1] Spirit2522 18/03/01 2522
116738 [질문] 공유기 관련 질문입니다. [5] 그대의품에Dive1893 18/03/01 1893
116737 [질문] 좋은 자료들을 모아놓는 플랫폼으로 어떤 거 쓰시나요? [8] 꿀꿀맨2264 18/03/01 2264
116736 [질문] 노래 한곡을 찾습니다.. [2] mbily1597 18/03/01 1597
116735 [질문] 초빙교수(!?)의 연봉과 정체성 [11] 맛난스콘16364 18/03/01 163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