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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20:23
아버지께서 유리샷시자영업하시는데 리프트카를 부르면 안전한편이죠. 가끔 낮은층수 일 때 비용아낀다고 그냥 맨몸으로 나가서 설치하시는거 보면... 실제로 추락하신적이 2번있으셔서..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엄청 힘드실거 같네요... 저도 한번 여쭤봤지만 하다보면 적응된다라는 이야기밖에 돌아오는게 없더라구요...
18/02/22 22:35
카 타는건 그냥 몸이 힘들면 안무섭고 외벽쪽에서 작업할땐 무게중심을 뒤에 두고 몸만 기울이세요. 이게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엎드릴 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안전한겁니다 ㅠㅠ
18/02/23 00:00
커튼월 작업이 맞다면 딱히 체결할 곳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건설사가 체결할 수 있게 준비를 다 해줘야하는데 케바케라.. 그리고 안전벨트 찰때는 반드시 그네식을 쓰세요. 허리에만 묶이는건 그냥 하는척만 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8/02/23 00:54
조심히 일하시길 바랍니다.
20대초반때 멋모르고 노가다 나갔다가 정말 떨어지면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하루하고 그뒤부터 노가다는 아예 쳐다도 안봤네요.... 그때 4층높이에서 3층에서 올려주는 봉(?)같은걸 하나씩 올리는일을 했었는데 다리가 너무 후달려서 노가다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걍 떨어져도 죽진 않는다고 놀이기구탄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하더군요;; 안전고리(?)이런건 없었고 밑에 그물같은건 쳐져있었거든요;; 뭐 저에겐 효과가 없었지만 혹시해서 남겨봅니다 .
18/02/23 10:31
신축 현장에서 작업 하시는 것 같네요. 그럼 높은 확률로 낙하물 방지망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낙하물 방지망을 믿으면 됩니다? 저도 높은 곳에서 아래를 잘 못쳐다 봤는데 이젠 40층 높이의 갱폼에서 뛰어다닙니다. 조금 더 적응 되면 타워크레인도 올라가게 됩니다. 결론은 시간이 답입니다. 리프트카도 내려갈 때는 이러다 추락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사고 사례보면 이용 중에 추락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 간혹 바람이 많이 불어서 케이블이 꼬여 내려오다가 끊어지는 일을 직접 눈으로 본적이 있는데 끊어져도 모터 내부에 있는 가바나라는 장치가 작동되어 마스트에 멈추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 놓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정 불안하다 싶으면 세대 내부에는 아직 가변 벽이 시공 안되어 있는 상태일텐데 기둥에 로프를 묶어 간이로 안전대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게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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