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21 16:38
광기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만 가지고 있는 이상한 문화로
한살차이로 서열관계 나누고 그에 따른 엄격한 예의를 요구하는 것이 있지 않나 싶어요. 서양은 물론 유교 본고장인 중국이나 같은 문화권인 일본에도 없는건데 말이죠. 심지어 우리 역사 기록을 봐도 마찬가지고요. 친구 = 동갑인 개념은 어디서부터 왔는지 궁금하고 이게 꼭 나이로 인한 서열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경직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18/02/21 16:51
이거 말고 다른거는 외국에 비해 특별하다곤 생각 안해요.
반공이나 반일도 침략당한 역사를 생각하면 우리가 유독 심한가 싶고요.
18/02/21 18:58
저도 친구=동갑 이 개념 참 마음에 안들어요.
친한 형이 있는데 같이 놀다가 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친구랑 놀고 있다'고 그러니 통화가 끝나고 나서 웃으며 '내가 왜 친구냐'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냥 서로 욕하면서 노는 친한 형인데두요.
18/02/21 16:44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신 답변들을 보고 생각해봤는데 ‘배타주의’라는 단어로 정리 되더군요 그에 따른
그에 따른 사회의 경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8/02/22 10:39
한국인이 불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세속주의와 함께하는 경쟁심리라고 생각해요. 이젠 좀 힘들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떼돈 벌거나 하는게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분상승욕구가 강하고 그걸 자녀와 가족에게도 요구하죠. 친구 중 하나는 헬조선은 한국인이 만드는거고 결국 어느 나라를 가건 한국인이 모여 살면 헬조선화 된다고 ;;
근데 그런건 세계적으로 다 있고 정도의 차이라고 보고요, 우리나라만의 특별함은 서열주의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를 서열화된 구조로 이해하는 경향은 선진국 중에선 일본이 가장 강한 것 같은데, 한국은 그런 것도 있고 나이까지 더해져서 어느 집단이건 위계질서를 안 세우는 곳이 드물죠. 문화가 그렇다보니 위계질서가 없이는 조직 관리가 힘든 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