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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9 02:04:06
Name 로즈마리
Subject [질문] 군대가는 친구 훈련소까지 따라가서 우는 여사친이 드문케이스 인가요?
5월에 결혼할 예정인 현 남친과는 아버지들께서 막역한 사이시라 기억도 안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거든요.
유치원,초등학교도 같이 다녔고..
중,고등학교는 학교는 달랐지만 같이 과외하고 학원다녔었고..
대학도 같은학교는 아니지만 같이 신촌에서 학교를 다녔고 자취방도 가까웠어요.
서로 부모님께서 번갈아가면서 반찬을 챙겨주셔서 서로 자취집 문 비번도 알 정도로...
결론은 그동안 베프같은 남사친 / 여사친이었던거죠.
서로 연애중일땐 적당히 연락을 덜 하긴 했지만요.

근데 제가.. 남친이 군대갈때 마중갔었는데요.
그땐 남친이 솔로였고 저도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남친이 없었던것 같아요. ( 없었으니 따라갔겠지 라고 추측...)
훈련소가 멀면 안갔을텐데 그당시 의정부에 있는 훈련소 였거든요. 그리고 남친 아버지께서 저한테 용돈을 잘 주셔서 ... (저희 부모님도 그당시 남친한테 용돈 잘 주셨던...)그날 오전에 스케쥴이 없기도 했고...
겸사겸사 갔던것 같아요.

친구 몇명이랑 남친부모님이랑 갔었는데 제 기억에도 그때 막 눈물이 났던것 같아요.
쭉 가깝게 지냈던 친구를 한동안 못보게 되서 섭섭함?
그것때문에 좀 울었던것 같은데
남친은 그때 그 일로 제가 본인을 좋아하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남사친 군대갈때 따라가서 우는 여사친이 정말 드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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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하얀계곡
18/02/09 02:09
수정 아이콘
군대갈때 따라가는 여사친도 드문데,
운건 엄청 드문 케이스 아닐까요.
가족도 안우는데...
존콜트레인
18/02/09 02:09
수정 아이콘
우는 여사친이 드문게 아니고 누가 군대간다고 따라가서 우는 사람자체가 드뭅니다 가족이 아닌이상
엔조 골로미
18/02/09 02:10
수정 아이콘
대학입학후 군대갈때 여 동기들 많이 울지않나요 크크크 훈련소까지 따라가고 그런건 좀 드물긴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군대가는 친구 논산따라갔다가 엄청 울었습니다. 나 간다 하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뭔가 좀 울컥하더라구요
웅청년
18/02/09 02:19
수정 아이콘
우는 건 가능한데 따라간다는 게 드문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칼라미티
18/02/09 02:4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
커피소년
18/02/09 02:20
수정 아이콘
희귀해요.
로즈마리
18/02/09 02:23
수정 아이콘
내기했는데ㅠㅠ 드문게 맞나보네요 ㅠ
도토루
18/02/09 02:24
수정 아이콘
저는 동아리 선배 군대 할 때 엄청 울었습니다. 306보충대에서 말이죠....
숨겨왔던 그런건 아니고... 좋아하던 선배가 2년가까이 못본다고 하니까... 막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드문사람이었군요
R.Oswalt
18/02/09 03:08
수정 아이콘
술 마시다 우는 여사친은 봤는데, 논산훈련소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적어주신 상황 보면 예비신랑 뿐만 아니라 시부모님들도 100% 좋아하는 걸로 알고 계셨을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생각이 없을 거라 보는 게 불가능해 보여요 크크
저는 1학년 때부터 자취를 해서 그런지 부모님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리셨던... 기왕 논산 온 김에 태안 가서 놀다 가셨다고 크크
18/02/09 04:53
수정 아이콘
저도 의정부 입대였고 마침 제일 친했던 여사친이랑 후배 몇명 왔었는데 (남자 친구들은 죄다 입대해 있던 상태)
눈물 글썽이긴 하더라고요. 당시 정말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동두천 살아서 가까웠고.....뭐 가깝지 않아도 왔을 정도의 친분이긴 했습니다.
모 걔는 후배랑 사귀고 있던 상태였고 그 사귀는 남자 후배도 저랑 친해서 같이 왔었던거 같네요.
싸구려신사
18/02/09 07:17
수정 아이콘
일단 간다는것 자체가 드문케이스인데 울기까지 했다는건 더더욱 의심할만하죠.
군대갈 때 당시의 여친 외 2명(남사친 1명, 여사친 1명)이 따라갔었다는데 지지난달 그 여사친과 결혼한 제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18/02/09 07:28
수정 아이콘
따라간 것도, 우는 것도 이해하겠는데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헷갈린다는 게 이해 안 가네요;;
염력 천만
18/02/09 08:11
수정 아이콘
엄마같은 마음이었으면 울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보통 울어도 엄마들이 울어서
배고픈유학생
18/02/09 08:27
수정 아이콘
훈련소 분위기가 주위(엄마들)에서 다 울고, 암튼... 이제 못본다는 막연한 분위기가 있어서 울 수도 있죠.
사악군
18/02/09 08:27
수정 아이콘
졸업식에서 우는 여학생들 생각해보면 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드문건 맞는것 같습니다. 오해(?)하는건 자연스러운 일 같고요.
희원토끼
18/02/09 08:4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안따라가고 울일도 없겠지만..따라갈만했고 분위기에 휩쓸려 우는것도 가능하다고 봐요. 전 제친구 결혼식날 울었습니다;; 근데 다떠나서 오해할만해요. 저도 제가 남자였거나 결혼하는친구가 남자였음 오해받았겠지요.
18/02/09 09:19
수정 아이콘
따라갈정도면 우는건 이상하지 않죠.
This-Plus
18/02/09 09:41
수정 아이콘
주제를 벗어난 댓글이지만
이래서 제가 베프급 남사친 있는 분이랑은 연애 안합니다... 후후!
18/02/09 10:12
수정 아이콘
일겅
ll Apink ll
18/02/09 10:38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론 엄청 드문건데, 로즈마리 님은 진짜 소꿉친구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8/02/09 11:00
수정 아이콘
두분 사이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근데 두분 같은 관계가 매우 드문케이스
보로미어
18/02/09 11:1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갈릴거 같긴 한데 제가 판단하기로는
오히려 여사친이 군입대까지 보러 오는게 흔치 않는 케이스고, 그 자리에서 울었다는건 오히려 흔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울고 곡소리 내는 분위기인데.. 애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울 법 한거같은데요,
여자친구
18/02/09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제친구가는데 따라가서 울었는데...
요즘시대그럴수도있다고봅니다. 더군다나 거기가면 현장분위기란것도있고....
네오유키
18/02/09 11:45
수정 아이콘
1%도 안 될 것 같아요. 일단 따라가는 비율이 너무 낮아서...
불타는로마
18/02/09 12:30
수정 아이콘
그 연병장 이별의 시간되면 공기가 달라져서 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디르나
18/02/09 12:36
수정 아이콘
국군 장병이 지금은 매년 얼마나 입대하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50만 명 잡고 그 중에 애인 아니고 어머니 아니고 여사친이 따라가는 케이스는 많이 잡아서 만 명 이하라고 생각되고요.. 울기까지 하는 케이스는... 천 명 아래라고 봅니다. 물론 제 뇌피셜이지만 현실이 많이 다를 것 같지는 않네요. 여친들도 잘 안따라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 전날 환송식? 이런 건 많이 하지만..
Love&Hate
18/02/09 12:58
수정 아이콘
못따라가서 못웁니다.
술마시다가 나 군대간다고 섭섭하다고 우는 여자애들도 있었는데 하나도 안따라왔어요.
만년실버
18/02/09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마중 갈때마다 울었어요 ㅠㅠㅠㅠㅠ
너무불쌍해 ㅠㅠㅠㅠ
18/02/09 14:13
수정 아이콘
저어어어엉말 드물다고 자부합니다.
일단 남고, 공대 나온 제 주위에선 한명도 없습니다.
유아린
18/02/09 15:35
수정 아이콘
가는게 힘들지 가면 우는건 안힘들껄요 크크
지나가다...
18/02/09 15:46
수정 아이콘
제 친구 군대갈 때 배웅 갔는데, 그때 친구의 칫구 여럿과 여사친 한 명도 같이 갔습니다. 다만 운 건 여사친이 아니라 다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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