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야간에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큰 사고가 날뻔해서 너무 놀란 마음에 몇가지 문의드립니다.
(다행히 접촉은 피해서 사고는 안났습니다)

상황은 아래와 같은데요

1. 저는 4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택시는 2차선을 달리고 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2. 3차선에 큰 트럭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3. 저는 4차선에서 트럭 앞지른후 좌측 깜빡이 키고 3차선으로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사이드미러와 옆창 확인시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4. 그때 2차선에서 택시가 트럭 앞지르자 마자 깜빡이 없이 바로 3차선으로 들어와서 빠르게 직진하였습니다.
    차선 변경전 택시의 위치는 제 좌측후방이었습니다 (블랙박스 후면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5. 사고 위험 직전 제 차량의 운전석과 택시의 조수석이 거의 동일하거나 제가 살짝 앞쪽에 있었구요.
6. 가로상의 위치는 3차선으로 절반정도 넘어갔고, 택시는 차선변경을 70~80% 완료한것으로 보여집니다.

7. 택시는 그대로 직진해서 빠졌고, 저는 차선변경에 실패해서 4차선으로 돌아왔습니다.
8 .택시는 직진후 제 앞으로 차선변경했고, 그 이후 6차선까지 계속 차선변경을 해서 IC로 빠지는듯 싶었습니다.
9. 저는 4차선에서 3차선으로 다시 차선변경을 시도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
차선변경을 늦게한 제 잘못인지 아니면 뒤쪽에서 깜빡이없이 차선변경하고 급발진한 택시의 잘못인지 저는 판단이 잘 안서는데요
이럴 경우 어떤 차량의 과실이 더 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