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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3 08:45
(수정됨) 잘 설명을 못드리겠지만..일단 은행 예금을 기준으로 하자면 (사실 결제 업무를 하는 곳이 은행이니), 은행 장부에 있습니다.
글쓴이께서 체크카드로 만원어치 물품을 편의점에서 사면, 글쓴이님의 예금 계정에서 만원을 마이너스하고 편의점 계정에서 만원을 더해넣는 작업을 거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건 정말 간략하게 말씀드린거고, 그 사이에 카드사, 벤사, 타행이면 한국은행도 끼게되고 뭐 여러가지 복잡한게 있는데, 원리는 위에 설명해드린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A와 B의 장부를 갖고있는 기관에서 A한테 마이너스 B한테 플러스 이 작업이고, 그런 의미에서 KRW는 그 장부에 보관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즉 은행이 해킹되면 글쓴이님의 계정에 100억이 찍힐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결제의 각 부분을 담당하고있는 금융사들이 보안에 신경쓰는 이유기도하고, 또 그 장부를 갖고있는 기관의 의존도가 높고, 그에따른 위험이 집중되기때문에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방식이 요즘 각광받고 있기도합니다.
18/02/03 09:16
본인 은행 계좌에 만원이 있으면 데이터베이스, 정확히 말해서는 계정계에 만원이 찍혀있는겁니다. 말씀대로 해킹되면 만원이 1억이 될수있지요... 하지만 해킹이 거의 불가능 하도록 보안이 되어있고 그런 계정계(DBA라고함) 접근 가능한 사람도 극히소수이며 수정하는 정보도 다 로그로 남는등 구조적으로 많은 보안장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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