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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7:35
왠만한 데는 다녀보셨다고 하니 어렵네요 흐흐 (저는 서울토박이도 아닙니다)
저는 조계사 (절로서 멋진데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도심한복판에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경복궁, 창덕궁 (이건 너무 뻔한가요), 간송미술관(은 휴관중) 꼽고싶네요.
18/01/30 17:39
서울 토박이는 숨겨진 명소 말고 대놓고 있는 명소를 가야 크크크 전 N타워도 안올라가봤어서... 작년에 제2롯데월드타워 올라갔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제돈으로 올라간게 아니어서 더 좋았는데?!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올라갈만 하더군요. 맨 위에 바?는 야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데이트 코스로 단 한 번 가기 좋은듯 싶어요.
18/01/30 19:24
계절이 유리하지 않지만.. 작년 개방된 문화비축기지나 청와대앞길은 한번 가보셔도 되겠구요 (주변 관광지 포함해야 덜 억울합니다?),
위에 간송미술관 얘기 나왔지만 성북동도 걸어서 보기엔 괜찮아요. 길상사, 심우장, 수연산방, 북정마을, 나폴레옹 과자점.. 크리스천이시면 양화진묘원 및 홍보관(개신교)하고 바로 옆 절두산 성지와 기념관(천주교)을 한번에 보는 것도 좋겠지요. 동묘-황학동-서울풍물시장 / 이태원 이슬람사원 부근 / 연남동-동진시장부터 연희동-중식당 서울 4대 떡볶이나 짜장면 투어도 해봤고, 캠퍼스 투어(기왕이면 봄꽃필 때)도 해봤네요. 창덕궁 후원은 이 계절에 갈 게 아니고... 아, 술집은 요새 을지로에 신도시가 좀 핫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상 X대째 서울토박이의 리플이었습니다 :) ... 윗분들 말씀하신 63빌딩, 남산타워, 롯데타워는 못 가봤네요... 흑흑
18/01/30 23:32
서울 토박이시라면.. 익선동 추천합니다. 오밀조밀 한옥들도 예쁘고, 낮술도 자유롭고요. 작년 여름에 가봤는데 핫하더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
18/01/31 11:52
위에 말씀주신 익선동 추천드립니다.
오전에 만나 익선동에서 점심먹고 술먹고 커피먹고 하다가... 슬슬 내려오셔서 을지로 정도까지 소화시키면서 걸어가시면 을지로에 잔 이나 호텔수선화 등의 카페 가보시는것도 좋고, 저녁엔 신도시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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