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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30 14:00:42
Name RookieKid
Subject [질문] 아이돌그룹 멤버수가 많아진 이유가 뭘까요?
제 기억으로는 초창기에는 많아봤자 5-6명이었고
2005년쯤에 i-13하고 슈퍼주니어, 2007년에 소녀시대가 나오면서 멤버수가 많아도 성공할수있다 만 보여주고
유행을 타지는 않고 그대로 4-5명 그룹들만 나왔었는데
이제는 8-9명은 기본이네요.
IOI나 워너원은 성격이 좀 다르니 패스하더라도...

각설하고, 멤버수가 많을수록 얻어지는 이득이 뭘까요?
저도 젊다고 생각했지만 저도 모르게 나이가 들었는지
사람 많으면 집중도 안되고 누군지 외우기도 힘들어서 거부감만 들던데...

예를 들어 9명이면
그 중에 비주얼원탑+서브보컬급 한명, 비주얼은 중+메인보컬급, 메인댄서, 메인랩퍼 외에는 특별히 맡고 있는 롤도 없고
그냥 인원수만 차지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안그래도 사람 많아서 파트가 10초 안팎인데 쟤가 꼭 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노래못하고 랩못해도 이쁘니까/잘생겼으니까 괜찮아 라고 하기에는 요새는 메인보컬이라고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8-9인조 이상의 아이돌그룹이 많아지게 된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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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비
18/01/30 14:02
수정 아이콘
아이돌 연습생이 많아진 탓도 있는 듯하고,
단체로 활동하기 보다, 유닛이나 개별로 활동하는 분위기 때문에
인원수가 많은게 더 유리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RookieKid
18/01/30 14:04
수정 아이콘
지원자 수 자체가 늘어난건가요...
유닛으로 할거면 차라리 따로 내는게 낫지 않나요?
브랜드파워 때문인가?
수정비
18/01/30 14:09
수정 아이콘
연습생수는 엄청나게 늘었는데,
데뷔를 통해 성공하는 인원은 적어서, 연습생수가 많이 정체되어 있었죠...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렇게나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오는 것만 봐도 그 점은 확인할 수 있고요

그리고 유닛+개별활동은 일단 원 그룹의 주가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시도 됩니다.
데뷔때부터 주가가 높았다면 아예 처음부터 시도하기도 하지만요...
Cazellnu
18/01/30 14:03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멤버수 많음의 이점 혹은 많은 멤버가 트랜드가 되었지만
처음엔 연습생 대방출이 주된 목적이라고 봤어야..
RookieKid
18/01/30 14:04
수정 아이콘
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Cazellnu
18/01/30 14:06
수정 아이콘
어쩄든 팬이 많아야 하니 니 우스개로 떠돌던 뭘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어 부터
사고가 나도 그룹을 굴릴수 있다는점.
계란은 한바구나가 아니고 여러바구니에 담아서 포텐 터트릴애들이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는점 (그게 곧 돈이니까요)
뭐 그런거죠.
RookieKid
18/01/30 14:07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답변 감사해요.
영혼의 귀천
18/01/30 14:06
수정 아이콘
이중에 니 취향이 한명쯤은 있겠지... 아닐까요?
그래서 전 위너 좋아합니다. 4명이고 다 목소리도 다르고 다르게 생겨서 구분이 잘되거든요. 많아지니까 팀내에서도 구분이 안되요ㅠ.ㅠ
RookieKid
18/01/30 14:07
수정 아이콘
전 마마무... 크크크
킹보검
18/01/30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앨범 1장을 내는데 10억이라고 상정해볼게요.
멤버가 적을수록 이 앨범이 터질 확률은 적습니다. 음악보단 가수의 매력으로 승부보는 시대니까요.
솔로가수가 10억들여서 낸 앨범으로 10억 뽑을 확률 vs 멤버 9명짜리 팀이 10억들여서 낸 앨범으로 10억 뽑을 확률
압도적으로 후자가 높습니다. 왜? 멤버 한명한테 꽂혀서 보다보면 옆사람도 괜찮게 생긴것 같고 매력있는거 같고 돌고 돌아서 팀 전체를 좋아하거든요

회사 입장에선 멤버가 많건 적건 돌아오는 수익은 같습니다. 어차피 수익퍼센테이지 나눌때 회사vs가수 니까요. 오히려 멤버가 많으면 개인활동으로 돌아올 기대수익은 많아지죠.
RookieKid
18/01/30 14:0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성공확률이라는 걸 봐야하는군요.
멤버가 많아지는 것에 대한 비용은 별로 차이 안나나보네요?
티저 프로모션만해도 멤버별로 뽑고 그러니까...
5명 키우는것보다 9명 키우는게 돈이 배로 들거라 생각했는데...
킹보검
18/01/30 14:10
수정 아이콘
그런돈은 비례해서 들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1명이건 10명이건 고정으로 들어가는 돈이 있으니까요. 앨범 제작비, 마케팅비 같은거.
그룹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나면 솔로앨범/개인활동으로 리스크 없이 돌릴 수 있으니 저게 정석테크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RookieKid
18/01/30 14: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소고기국밥
18/01/30 14:08
수정 아이콘
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양하게 준비했어.
RookieKid
18/01/30 14:1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자원이 넘쳐나니 가능한거겠죠...?
광고계정
18/01/30 14:09
수정 아이콘
한두명이 문제가 생겨도 그룹활동은 이어서 할 수 있는것도 장점같네요.
빅뱅같은 괴물급이 아닌이상 5명 중에 한두명만 문제생겨도 그룹 활동에 차질이 생기게 마련인데 9명이나 그 이상되면 한두명쯤 없어도 티가 안나죠. 보이그룹은 군대도 껴있으니 더더욱 그렇고...
RookieKid
18/01/30 14: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제 생각에는 본문에 말씀드린 정도가 핵심멤버라
그 멤버들이 빠지게 되면 이도저도 안될것같다 는 생각인데...
수정비
18/01/30 14:13
수정 아이콘
핵심멤버가 빠지는 상황이 왔을때
그 인원수 차지만 하던 것 같던 멤버가 포텐을 터트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안군-
18/01/30 14:1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나올때만 해도 SM 연습생 대방출이냐고 비아냥 거렸죠...;;
이유들이야 윗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으니까 넘어가고...
그런 시스템을 체계화 시킨게 일본의 AKB48 같은 거라고 봅니다. 그게 마냥 긍정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perlson
18/01/30 14:14
수정 아이콘
경험치 아닐까 싶네요. 3명 그룹 4명 그룹 등등 특정숫자가 유행한 시기는 항상 있었도 때거지로 나와서 성공하니까 벤치마킹 한거라고 봅니다. 찾아보니 i-13이 2005년에 데뷔했고 소녀시대가 2007년인데 만약에 i-13이 소녀시대 근처 수준으로 터졌다면 10명 전후의 맴버 그룹은 더 일찍 쏟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음주갈매기
18/01/30 14:26
수정 아이콘
풍부한 인재풀+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저격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인기좋은 아이돌들만봐도...단순하게 예쁘기만 해서는 인기얻기 쉽지않으니까요.

오히려 못생겨서 인기있는 케이스도 있구요
양념반자르반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너희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넣었어! 가 아닐까..
Deus ex machina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행사 요인도 큽니다.
네다섯 명에서 한명 빠지면 티도 많이 나고 행사비 차감도 큰데, 아홉 명 열 명 중에 한 명 빠지는건 티도 덜 나고 행사비 차감도 적죠.
유유히
18/01/30 14:34
수정 아이콘
소비자행동론을 배울 때 흥미있게 배웠던 case study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A에 호감이 있을 때, A가 좋아하는(혹은 연관된, 칭찬하는, 연상되는 등등등...) 대상의 호감도는 어떠하며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가?
어떤 사람이 A를 싫어할 때, A가 좋아하는(혹은 연관된, 칭찬하는, 연상되는 등등등...) 대상의 호감도는 어떠하며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가?
어떤 사람이 A를 좋아할 때, A가 싫어하는.................A와 중립적인............

서구권/동양권을 막론하고 이런 식의 (날로 먹는 듯한;) 연구결과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광고모델이나 기법과 연관된 이론적 기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뭐, 대부분의 경우 A를 좋아하면 A가 좋아하는 대상도 좋아진다. 라는 것이 연구결과이지요. 우리가 볼때는 당연해 보이지만, 마케팅 쪽 논문들이 대부분 당연해 보이는 사실을 검증하는 식으로 논리를 전개하기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기다 조건을 붙이면 또 다른 연구결과가 됩니다. ㅡㅡ;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면, 태연을 좋아하면 윤아도 좋아지고 효연도 좋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멤버 수를 늘리는 것 같습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8/01/30 14:55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하면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성공으로 맴버수의 제한에 대한 불안이 해소 됐다고 봅니다.
그 전에도 대인원 그룹이 나온적은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하면서 4~5명이 최대라고 봤었고, 각각의 맴버가 컨셉이 곂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소시나 슈주가 성공하면서 곂치면 곂치는 대로 또 다른 컨셉이 나오고, 시너지가 나오면서 멤버가 많으면 많은대로 컨셉 만들기 좋다는게 알려진게 크죠.
18/01/30 14:58
수정 아이콘
확실치 않은 어디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수만(SM Ent. 대표) : "이중에 너의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우훨훨난짱
18/01/30 15:05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가 성공해서 그런거같아요.
18/01/30 15:28
수정 아이콘
멤버가 많을 때 장점 = 멤버 적은 거보다 팬이 많아질 확률이 높다. (이중에 네 취향 한 명은 있겠지)

멤버가 많을 때 단점 = 돈이 많이 든다.
18/01/30 15:2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와의 성공 때문이라고 봅니다
예전엔 재고대방출의 느낌에 너무 많아서 산만하다였다면 이들이 성공함으로서 사람들 인식이 바뀐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실패했으면 sm이 아닌 이상 아직도 5~7인조 그룹이 다수를 이루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여기에 남자는 엑소가 여자는 트와이스가 나오면서 더더욱..
그리고 아이오아이와 워너원도 11등이 아닌 7등 or 5등이 커트라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18/01/30 15:32
수정 아이콘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메카니즘이 반영되고있는거지요 무얼 껄껄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이것저것 다 준비해봤어!

팀이름보다 멤버 한명만 터져주면 성공이야!
콩하리
18/01/30 16:18
수정 아이콘
성공사례, 다 준비했어 가 제일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아이돌은 군무, 퍼포먼스가 메인이라서 그렇지 않나요?
군무나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더 통하는 시장이었으면 다인 그룹이 특이한 케이스가 되고 4인 그룹이 흔했을 것 같아요.
그랬다면 질문자님이 '요즘은 왜 다 4인 그룹만 있나요?'라고 질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흐흐
사나없이사나마나
18/01/30 16:44
수정 아이콘
뭐 여전히 4~6인 정도 그룹쪽이 성공사례도 더 많고, 그렇게 데뷔하는 경우도 더 많죠. 다만 어차피 4~6인으로 성공하기나 그보다 더 많은 인원으로 성공하기나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데, 외려 초대박은 슈주, 소시를 시작으로 엑소, 트와이스 등이죠. 이 위에 빅뱅은 있지만 여긴 롤모델로는 몰라도 성공모델로 삼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기존에 성공한 그룹들이 있어서 자금력이 받쳐주는 회사들이 어차피 성공하기 어렵긴 마찬가지인거 초대박을 노리고 런칭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러블리즈,
오마이걸, 우주소녀,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 등은 보면 알 수 있죠. 그렇지 않은 회사들은 애초에 자금난때문에 저 정도되는 인원들을 데뷔시키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아우쿠소
18/01/30 17:13
수정 아이콘
뭐 이중에 하나는 니 취향이 있지않겠어 ?? 요거죠
18/01/31 03:06
수정 아이콘
중소기획사가 대형에 비해 사장급이 연습생과 더 친밀하겠죠. 그렇게 친밀해진 장기연습생을 데뷔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대형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다인원이 많이 나오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18/01/31 10:07
수정 아이콘
아이돌 트렌드의 흐름 변화 같아 보여요.
1. 연습생 수 증가
2. 소녀시대를 기점으로 다인 그룹의 인식 변화
3. 유닛활동의 일반화
4. 예능이나 연기 등 다른 분야를 통해 뿔뿔히 개개인적으로 흩어져서 활동하는 것도 일반화

결론은 아이유 만세입니다 (응?)
길가메시
18/01/31 19:44
수정 아이콘
멤버수가 많다 = 팬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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