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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17:06
코코랑 1987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
마음 따뜻하고 기분좋게 극장을 나오시는게 좋으시면 코코가 더 나을테고, 가슴아프고 먹먹해지지만 과거를 한 번 돌아보고 기억하는게 좋으시면 1987이 낫겠네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만, 영화적으로 신선함 같은건 없고 평식옹의 한줄평 그대로 "‘쌍팔년도’ 기획이 먹히는 세상"이 적절한 것은 맞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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