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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10:52
저도 얼마 전부터 공부하는 중입니다만 제 생각을 달아볼게요.
고수분들 답글 달아주시면 저도 더 배우는 기회가 되겠네요. 1) 상장 폐지 되지 않는 한 계속 들고 계셔도 됩니다. 자체 주가도 등락하고 배당도 합니다. 2) 미국 금리가 오르긴 할 텐데 강달러가 그만큼 올지는 회의적입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조정기간이 오래가면 그 자체로도 손실이 나는 구조입니다. 대세 상승이 확실할 때 더 먹겠다는 용도로 들어가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코스닥 인버스도 조정이 오긴 할텐데 6월까지는 그다지 안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17 11:11
1) 네.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므로 ETF는 초보자가 매수할 만한 좋은 옵션입니다.
2) 1) 과 같은 이유로 인버스 ETF는 초보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장기적으로 시장은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적인 ETF는 초보라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잘 모르더라도 그냥 홀딩만 하고 있으면 먹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대로 인버스의 경우에는 시장이 우상향하는 와중의 등락을 예측하여 하향 초입에 매수, 하향 말에 매도를 해야하는데 이게 초보자에겐 거의 불가능합니다. 말씀하신 바이오 버블, 셀트 이전 상장 등 단기 악재가 있고 단기간에 코스닥이 900을 넘겼기 때문에 조정 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코스닥이 어느 시점까지 밀릴지 예측이 가능하신가요? 이 부분은 신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인버스 ETF는 초보자에게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조금 떨어지는 듯해서 인버스를 매수했는데, 약간만 조정주고 지수가 확 1000을 넘겨버린다면 인버스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이럴 때 초보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잘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18/01/17 11:38
1. 기본 ETF는 근본적으로 대표적인 회사들의 시가총액의 총합을 추종하므로, 자본주의가 망하거나 해당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배(배당)금은 보너스죠. 계속 들고 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투자법입니다. 2. 하지만 파생 ETF, 예를 들어 레버리지나 인버스는 시장이 요동칠 때 가치가 감소하는 특성을 갖습니다. 즉, 가격이 죽 상승하면 레버리지가 유리하고, 죽 하락하면 인버스가 좋은 것은 사실이나, 방향이 뒤집히고 횡보하면 마치 옵션의 시간 가치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멸하듯이 가치가 하락합니다. 삼성투자운용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 과거 그래프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파생ETF는 장기 투자용이 아니고, 단기 투기 혹은 단기 헤지용입니다. 단기적인 헤지를 위하거나 투기의 대가가 아니시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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