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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13:15
마을버스보다 시내버스의 운행거리가 길고 번화한 시내를 다니는데서 오는 변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버스는 노선도 짧아, 좀 기다리더라도 금방 간격을 메꿀 수 있고 고객들이 매일 이용하는 동네 주민들이라 그런건 아닐까요? 그리고 시내버스도 앞차와 간격이 너무 좁으면, 중간중간 한가한 정류장에서 멈췄다 가기도 하더라구요. 자주 겪습니다.
18/01/10 14:02
제가 있던 지역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시내버스는 휴식시간이 따로 일정하게 정해진 게 아니라
종점에서 종점(혹은 왕복)거리를 얼마 안에 끊느냐에 따라 나머지 시간이 휴식시간이 되는 구조거든요. 가령 한 타임이 2시간인데 1시간 반 안에 들어오면 30분을 쉴 수 있는거죠. 반대로 1시간 55분에 들어온다? 그럼 5분밖에 못쉬는거고요. 이게 과속, 난폭운전 등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마을버스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다른 구조로 운영되든가 노선이 짧아서 문제가 덜한것일테고요. 마을버스 중에서도 편도 15km 정도 달리는 장거리 마을버스는 과속문제가 심심찮게 지적되고는 하더라고요.
18/01/10 15:27
그게 지켜지지 않으니까 뒷차가 앞차를 따라잡는 경우도 생기는거긴 한데.... 사실 앞뒤차가 다 과속하면 차간간격 문제는 해결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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