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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11:16
음 두 집이 다 장모님 소유군요? 그렇다면 A추천합니다. 위치나 편의등에서 A가 유리하고
낡은 집이라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소유자가 장모님이니 골치아프지 않게 해결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운전 못하고 차쓰실일 없다면 주차공간 없는건 큰 문제가 아닐거고요.
18/01/08 11:28
(수정됨) 와이프에게 결정권 넘기세요.
남자는 거기에 적응하는게 나아요. 남자가 결정하면 와이프의 궁시렁거림에 짜증을 비트코인 떡상하듯 터져버립니다. 둘 중에 고르라면 a를 선택하겠습니다만.. 아내가 더럽다고 b로 가자면 그냥 b로 가서 어떻게든 살아볼 듯합니다. 마지막 방법은.. 아내를 꼬셔서 집 한채를 팔아서 그 돈과 자신들의 돈을 합쳐 신혼집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신부와 으쌰으쌰 하는 관계라면 가능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말도 안꺼내는게 낫긴 할듯합니다. 일반적인 남녀관계를 뒤집은 방법이죠.
18/01/08 11:32
제가 본문에 차 이야기를 제대로 안 적었는데, 일단 자가용 소유중이며, 지금도 출퇴근에는 잘 안쓰고
주말에 데이트나 여행다닐때 사용합니다. 혹은 평일에도 꼭 쓸일이 생기면 차로 출퇴근 하기도 하고요. 신혼집으로 들어가게 되면 A 빌라로 갈 경우 지금이랑 비슷하게 사용할 것 같고, B 빌라로 갈 경우 저는 차로 출퇴근 하려고 합니다. 예비 신부는 두 경우 모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할 예정이구요.
18/01/08 11:50
매일 차 쓰는데 퇴근 후 주차자리 찾아 어슬렁 거리는 거 진짜 스트레스 쌓입니다... 아예 안 쓰는 걸로 생각하고 A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8/01/08 12:18
주차자리 스트레스는 나 혼자 받으면 되죠.
차 없이 모든 이동을 해야하는 예신님 생각하면 A를 가겠습니다. 양쪽 경험을 다 해봤는데 주차는 꾸역꾸역 찾아 다니거나 정 안되면 주변 공영주차장에 월주차 같은거라도 알아보면 되는데 주변에 편의시설을 도보나 가볍게 다니지 못한다는건 생각보다 엄청 불편한 일입니다. 거기다 예신님 통근시간을 생각한다면 더더욱이요... 하지만 결론은 예신님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18/01/08 12:21
아기 계획있으시면 일단 차가 필수니까 주차 가능한곳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차가 집에서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물론 결정은 아내분이 하자는 대로 하는게 최고입니다 A빌라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가깝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그런 조건이 없어서 저라면 B선택합니다
18/01/08 13:46
빨리 아기 가지실 거면 신부쪽 통근 편한 곳이 나을 텐데요. 임신 준비기간이나 임신 초기에 직장 다니면서 통근 스트레스 받는거 생각하면..
18/01/08 21:55
B 추천합니다. 대형마트는 어짜피 차로 가야하니 가까워도 큰 장점이 아닙니다. 다른 편의 시설도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버스나 걷는 동선에 적응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다만 역하고 편의시설이 멀다고 하니 동내가 밤에 너무 어두운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밤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부인 되시는 분 퇴근할 때 무서울 수 있습니다.
결혼 첫 집인데, 20년은 너무 오래 됐습니다. 확률은 적지만 노후된 관때문에 녹물이 나올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주차 때문에 A를 추천할 수 없습니다. 별거 아니라 생각 되겠지만 주차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어떤 집을 선택하시더라도 불만은 발생합니다. 그 불만들이 다음 집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니,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집도 살아 보고 저런 집도 살아 본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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