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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7 12:37
오히려 지금은 맛좋은 먹잇감이 되어 있을 것 같네요
상대가 누가 됐건 간에 '그 안철수를 꺾고 당선된 사람' 이라고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 같아요
18/01/07 12:40
저도 딱 비슷한 생각인게,
어느 후보라도 "지역구에서 안철수를 이긴 사람" 이라는 타이틀을 따내기 딱 좋은 상황인거 같아요. 이름값에 비해 지지세가 너무 한정적이라
18/01/07 12:42
안철수씨같은 경우는 오히려 지방선거에 불리한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전국적으로 30~40% 먹어주는 정치인이라면 몰라도 지방선거는 의외로 터줏대감들이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18/01/07 15:09
노원병에 다시 나온다면 쉽지는 않지만 박빙의 싸움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의원직을 던져놓고 1년여만에 보궐로 다시 나가는게 말이 되느냐 하는 논란이 있겠지만 이런 뉴메타(...)도 '새정치'의 일환으로 본다면.. 그다음 가능성은 송파을인데 여기서 3자구도 잘 만든다면 모르겠지만 노원병보다 좀 더 힘든곳이라고 보여지고요.
광역단체장은 어디에서도 가능성 없다고 보여지지만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같은 선거에서 당선은 못되더라도 국바+자한 지지율을 합쳤을 때 민주당을 넘어서는 성과를 낸다면 그 후 총선과 대선 국면까지 가는 길에 국바당이 레버리지를 얻을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역시 힘든 미션으로 보입니다만, 현재 안대표의 정치적 자산이 '어쨌든 총선에서 3당체제를 만들어놨다'라는 경력에 있다고 본다면 안대표가 대권을 잡는 유일한 길은 점점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자한+국바 연합 후보로 2022년에 나오는 것이겠지요. 그를 위해서는 민주<국바+자한 을 만들어놓는게 중요하고요. 근데 안나올 것 같습니다. 안철수씨는 패배를 받아들이고싶지 않아하는 타입인 것 같아요.
18/01/07 15:37
굳이 꼭 나가야한다면 그나마 부산시장 선거에서 여야 1:1 구도를 만드는 방법 뿐이겠죠.
그렇다면 오거돈이 다시 나오지 않는 이상 3:7으로 봅니다. 문제는 부산에서 자유한국당이 후보를 안낼리가 없다는거죠. 마찬가지로 서울시장선거에서 박원순과 1:1 구도로 갈 수만 있다면 역시 4:6정도 봅니다. 근데 여기는 부산보다 단일화 하기 더 힘들죠. 근데 문제는 승산을 떠나서 지고 나면 사실상 정계은퇴 수순으로 가야한다는게 리스크가 너무 크죠. 합당 자체가 차기 대선을 위한 큰 그림인데 여기서 굳이 정치생명을 걸 이유가 없습니다.
18/01/07 15:57
저도 안대표가 지방 선거든 보궐이든 선거에 나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이겨서 얻을 것보다 져서 잃을게 너무 크니까요. 막말로 지면 정계 은퇴 수순이니까요. 어떻게든 합당완료해서 지방선거에서 3당체제로 원내정당 턱걸이 수준이라도 체면치례하고 총선을 노리고 결국은 자유당과 합당 혹은 단일화를 거쳐 대통령을 노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 상황에서는 혼자 김치국 마시는 수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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