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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4 06:19
1. 팀원 스트레스가 타 대세게임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2. 긴장감의 완급조절이 뛰어난 게임입니다. 여유롭게 할 수도 있고 치열하게 할 수도 있고 그런 느낌이죠. 3. 운빨의 존재로 운빨망겜! 소리가 나올때도 있지만 그 운이 붙어줄 떄 주는 쾌감도 만만찮습니다. 4. 100명 중 나 혹은 우리 팀이 1등했을 때 주는 그 기분이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1등은 백번 넘게 해본 거 같은데 아직도 1등하면 너무 좋아요..
18/01/04 06:57
초보자가 적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총싸움 게임은 제대로 처음해보는데 외곽내려서 짤파밍 하면서 조작법이랑 총기같은거 익힐 수 있고
집에서 존버하면서 1,2명 잡으면서 하면 재밌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서 차타고 달리는 것도 재밌고 기절하면 살릴 수 있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서든은 웨어하우스 옛날에 조금 해봤는데 계속 죽어서 재미없어서 안했어요
18/01/04 08:47
서든류 총싸움보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훨씬 더 긴장감이 유지되는게 좋은거 같아요 초반엔 느긋하게 게임도 가능하고 반대도 가능하고
18/01/04 09:14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 현재 대세 게임들은 모두 한판에 1시간 미만 되는 대전 게임 2. 그중에서도 롤과 배틀그라운드는 그 한판안에 기승전결이 모두 존재 3. 그리고 RTS, AOS, FPS게임들과 달리 운과 순간적인 판단으로 피지컬 차이를 극복할수 있는점 4. 같은 팀원과의 마찰이 타게임에 비해 적거나 없는점 이렇게 4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위에 분들도 언급하셨다 싶이 다른 팀원과의 마찰이 적은것도 크더라구요. 배그 시작하고 나서 롤을 전혀 손도 안대게 됐어요.
18/01/04 09:19
모두 공감합니다.
4번은 간단하게 말해, 채팅이 없는 거죠. 채팅이 있으면 어떻게든 같은 팀원이든, 롤같은 경우 전체 채팅으로도 싸우니까요. 오버워치도 보이스로 싸우고요. 한편으로는 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까지도 채팅창이 시끄러운데, 그렇게 잘 나가는 걸 보면 대단해요.
18/01/04 09:20
저도 가장 크게 생각하는 장점은 팀원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롤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옵치는 나름 많이 했는데 트롤이 몇명이냐가 그 게임의 승패를 좌우 했죠.. 또한 1등이 되기 위한 방법이 꼭 누구를 죽여야 하는 것만은 아니고 잘 숨어다니고, 어부지리로 이득보는 경우가 많죠.(물론 레이팅이 높아지면 어렵지만..)
18/01/04 09:53
예전에 자게에서 본 영상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uz9CqEgaIlo 아주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18/01/04 09:55
(수정됨) 팀원들간에 마찰이 전혀 없고, 1등하면 롤이나 오버워치에 있었던 '내가 캐리했다'랑 비슷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여기에 게임 내내 유지되는 긴장감까지.. 개인적으로는 저도 배그 시작하고 나서 롤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18/01/04 10:11
1. 총을 잘쏘는게 미덕이지만 잘쏜다고만 1등을 할 수 있는게 아님.
2. 내가 아무리 조준을 못한다고 해도 1킬만으로도 1등을 할 수 있음. 3. 실력차이가 운이라는 변수를 통해 랜덤하게 조정됨
18/01/04 10:37
배그는 일단 총쏘는맛이 다른 FPS들하고 차별화가 확실해요. 다른 잘나가는 FPS인 카스나 시즈는 근중거리 전술교전이 게임의 전부고 히트스캔식이라 낙차나 리드샷이 의미가 없고
전략 교전 게임인 배필이나 모던워페어는 또 전략 병기나 지형 기믹이 많아서 단순 총싸움이라고 보기 어렵죠. 다대다가 기본이라 긴장감도 배그보단 덜하고 반면 배그는 ARMA3의 바닐라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총기 반동과 낙차가 적용된 물리 엔진을 가지고 맵과 자기장 진행 상황에 따라 300미터 이상의 전략 교전과 30 미터 이하의 전술 교전을 다양하게 펼치니까 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총질의 맛이 굉장히 다채롭고 풍부합니다. 총질외요소에 대해서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로얄의 성공에 ARMA의 훌륭한 리얼리티있는 교전이 많은 영향을 준것처럼 그 게임을 계승한 배그도 교전이 정말 재밌습니다.
18/01/04 15:29
팟캐스트 그것은 앓기 싫다 들어보세요. 2회에 걸쳐 굉장히 잘 분석했더군요.
252a. XSFMGOTYPUBG:분노가 줄어든 개활지로 떨어지다 /이경혁 http://xsfm.co.kr/wp/?p=2061 252b. XSFMGOTYPUBG:지고도 웃을 수 있을 확률에 대하여 /이경혁 http://xsfm.co.kr/wp/?p=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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