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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16:21
고층이 이동만 해결된다면 거실에서 놀때도 그렇고 다른 곳에서 안보이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저번 지진때는 고층이라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흔들려서 무서웠습니다. 아마 충격흡수 때문인거 같은데 아무튼 저층보다 흔들리는 폭이 아주 그냥;;
17/12/26 16:24
음.. 아무래도 사생활 보장 측면에서는 좋은 점이 있긴 할 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마주보고 보이게 짓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저층도 그렇게 들여다보이고 그럴 정도는 아니긴 하더라구요. 지진은 저도 걱정이긴 한데 일단 심한 지역은 아니라...
답변 감사합니다.
17/12/26 16:27
그래도 보입니다. 특히나 55층 아파트가 옆에 있다면 거실에서 서로 안보이는거지 작은방이나 화장실이나 이런창에서는 보일수밖에 없어서;;
17/12/26 16:22
전 아파트 2층 거주자라 아는게 없지만, 초고층 아파트에는 화재 발생할 때 안전대책 같은게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천 사고를 보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17/12/26 16:25
음.. 그건 저도 좀 걱정이기는 한데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대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부동산에 물어보기는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2/26 16:41
소방 법규가 강화되어서 기본적인 설비같은것도 다 구비되어있을것이고 고층이다보니 피난층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위험한건 어쩔 수 없을듯..
17/12/26 17:03
50층 이상 아파트는 중간에 피난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8층, 49층으로 짓는 고층 아파트도 많다고 들었어요.)
내진설계도 필수여서 왠만한 강진 아니면 문제가 없고 기초도 파일로 토사밑 암반까지 박아버리기 때문에 무너질 일도 없고요.. 역시 급똥이 마려울 때 혹은 엘레베이터가 고장났을 때 정도가 문제 아닐지..
17/12/26 16:26
50층은 아니었지만, 큰 짐이 있는 경우에 이사시 사다리차 가동이 안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벌레 없고, 여름에 시원하고요
17/12/26 16:34
50층 이시라면 판상형이 아니라 타워형(예:타워펠리스) 일 것 같은데 주상복합 32층 거주해본 입장애서는
환기가 최악이었어요, 그래서 여름에 엄청 더워서 관리비도 엄청나고 고층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상의 문제가 더 크게 오네요. 2년 정도 살았는데 잠깐 사는거 아니라면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7/12/26 16:53
50층이면 주상복합 아닌가요? 아니더라도 흔히 말하는 타워형?
창문이 몇면 이신가요? 이런 집들의 단점은 환기잘 안됨 + 관리비 높음 입니다. 소소한 단점은 누가 이사가면 엘베 하나 잡아놔서 출퇴근할때 매우 짜증남 정도? 흐흐흐
17/12/26 19:59
높은곳.... 대체적으로 좀 습도가 낮습니다. 정말 창문시공 제대로 하셔야합니다. 아니면 진짜 기관지도 나빠지고 눈도 뻑뻑거릴 정도로 안좋습니다.
17/12/26 22:21
포항사는 사람입니다.
높은 아파트가 지진에 안전하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지진의 공포를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흔들리는 정도가 크고, 대피하는게 어려운 높은곳은 꺼리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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