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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2 10:56
국어 80~85 (100)
수학 40~50 (100) 영어 80 (100) 탐구1 15~25 (50) 탐구2 15~25 (50) 한국사 20~30(50) 250~295 (450) 예상합니다
17/12/12 10:59
이과인걸감안해 한국사 하향조정 수학하향조정2차수정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수능이 어려운문제 빼고는 풀만한게많아요 국어 영어는 크게 실력 하향은 없을것같고 탐구 한국사는 정말기초지식으로푸는거말곤 다찍어야할것같구요 수학은 풀면서 얼마나 기억나냐가 관건일덧
17/12/12 11:03
헐... 한국사가 필수인건가요?? 문이과 상관 없이요??
그렇다면 전 한국사는 100프로 찍어야 할 수도 있겠네요ㅠㅠ 언제 마지막으로 배웠는지 기억 조차도 안나는데... 흐흐흐 한국사 10점 예상합니다;;; 영어도 80은 턱도 없을 것 같은데요?? 영어도 한 50 예상했거든요... 하하하 영어고자입니다ㅠ
17/12/12 11:29
제가 수능본지 20년 다 되다가고 글쓴분보다 조금 잘봤을텐데 절반은 껌아닌가요?
언어랑 영어는 큰 차이도 안날테고 전 이공계열에서 일을 안해서 이과쪽 다 까먹긴 했어도 수능이면 얼추 될거 같은데..
17/12/12 11:36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또래의 성인이고, 엔지니어 회사원인데...
일반적인 대졸 학사 성인이라면, 언어 같은 경우는 공부를 따로 해야하는 고전문학 빼고는 현대문학이나 비문학, 맞춤법은 다들 실력이 조금은 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배경지식, 어휘도(+눈칫밥 크크) 많이 늘었고, 따라서 독해력도 현역때보다는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은 진짜 다 까먹었네요. 그나마 대학교 다닐땐 미적분은 많이 썼지만, 회사원 된 이후엔 그 미적분마저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수포자 수준의 점수가 나올 것 같아요 크크 영어듣기는 회화공부를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했으니 거의 안틀릴 것 같은데, 독해는 수능 영어가 워낙 변태적이라 얼추 풀어도 모르는 어휘가 너무 많아서 시간 내에 다는 못 풀것 같네요. 탐구는...저 처럼 전자/기계/토목 계열 나오신 분들은 물리 정도는 그래도 풀겠지만, 화학/생물/지구과학은 진짜 기억이 안납니다. 이렇게 한 과목씩 따지고 보니 처참한 점수가 예상되네요. 크크크
17/12/12 11:43
보통 보면 국어 외국어는 다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어찌어찌 되고 사회 과학도 객관식 특성상 유추가 어느 정도 되는데 수학에서 많이들 절망하시더라고요.
17/12/12 11:44
반은 훨씬 넘게 맞추실껄요 크크
국어 외국어는 윗분 말대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니까 점수차이 크게 안날꺼고 사회과학쪽이 좀 힘드실듯!!
17/12/12 11:44
전교 10등 정도면 3~5% 정도 되나요? 지금 쳐도 전국 10% 안에는 들겁니다. 나이를 10살 20살 더 먹어도 더 내려가진 않을겁니다.
공부한게 나이먹는다고 계속 사라지는게 아니고 기본 베이스가 깔리고 그 위에서 잡기(?)가 쌓여서 어디까지 가느냐 하는 식이라... 베이스 부분도 마모가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거의 불변이죠. 바둑이나 악기 같은 류와 마찬가지로 공부도 쉰다고 기본은 안없어짐. 첨) 수학에서 많이 좌절한다는게 이 '베이스' 부분이 적었다는 얘긴데...아마 수학이 그런 케이스인 분이 비교적 많긴 할 듯
17/12/12 13:18
은근히 잘나올거에요
저도 오랜만에 수능 국어만 풀어봤는데 0~2개 컷으로 최근 5년치 나오더라고요 학창시절때는 90점도 벅찬 과목이었는데 나이먹고도 풀만했습니다
17/12/12 13:29
(수정됨) 2년전에 국사풀었는데 절반도 못맞췄습니다. 수능볼땐 해당과목의 달인이었거든요.
(81년생. 당시성적은 원글분과 비슷합니다.) 자신없네요. 준비기간을 몇달주면 모를까
17/12/12 15:02
지금봐도 칠팔십프로는 풀거 같네요. 제가 군대연기 목적으로 3년동안 스타만 하다가 수능을 봤었는데 백분위로도 현역때보다 5프로정도 밖에 안떨어지더라구요. 심지어 언어는 1개 밖에 안틀림. 지금까지도 자랑거리 입니다. 크크
17/12/12 16:59
수능본지 15년도 더 지났는데 지금 보면 30%정도밖에 못푼다고 확신합니다.
수학이 만점에 가까웠지만 지금 수학문제보면 기억조차 안나는게 대부분이고, 그나마 언어, 외국어에서 점수좀 따겠지만 사회 과학에서 절망적인 점수가 나올게 뻔해서....
17/12/12 17:00
언어는 그냥 나이 먹으면 자연스레 만점에 가까워지고,
수학은 손에서 안 놓으셨다니 당연히 만점일거고 두 과목만 해도 50% 근접하는데요?
17/12/12 17:10
시간나면 시험 봐보고 싶긴하네요.
수학 영어는 그때랑 큰 차이 안 날거 같은데 국어는 잘 모르겠네요. 모르는 지문 나오면 망할테니...
17/12/12 17:45
국어는 나이가 찰수록 독해력이 올라가기에 시간 관리만 잘하면 현역때보단 당연히 잘나올 겁니다. 수학도 공대수학을 다년간 하셨으면 수능문제는 큰 탈 없겠고요.
17/12/13 03:45
글쓴분하고 같은 연도 수능에 거의 같은 과목을 쳤고, 제가 조금 더 잘봤습..... 아무튼
저도 3년 전까지 수학 강사 했었습니다. 제가 받을 점수하고 비슷할 것 같아요. 올해 수능 대충 훑어본 결과 제가 받을만한 점수는 국어 70~75 수학 60~70 영어 60 탐구 15~25 한국사 30~35 국어는 듣기가 없어지고 07학번들은 안 배웠던 어법과 작문 등이 추가 됐습니다. 옛날에 쓰기 파트라고 불리던 부분이 강화되어서 공부 안하면 잘 못풀겠더라고요. 수학은 기본 문제는 다 풀고 킬러 문제들은 다 틀릴 것 같습니다. 영어는 EBS 연계 이후로 난이도가 엄청 올랐습니다. EBS 다 외운 학생들에게는 그나마 쉽지만, 그냥 풀면 매우 어렵습니다. 이번에 절대평가여서 10점 단위로 등급이 갈리는 데, 저는 4등급도 간당간당 할 것 같네요. 탐구는 07학년도 수능 때랑 범위도 다르고 유형도 다르고 난이도도 다릅니다. 문제 푸는 스킬을 3개월 정도 연습하지 않으면 아예 손도 못 대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가계도 문제. 생명과학 I 이지만 연관이 섞여 나와서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사는 기본 상식이라 조금만 공부하면 거의 만점이겠지만, 아예 공부를 안했다면 저 정도 점수가 나올 것 같네요. 정시로 갈 대학이 마땅히 없는 점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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