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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9 14:46
재야 플레이가 꽤 인상적이더군요.
재야에서 딱히 할게 없던 과거와 달리, 도적단이나 용병단을 꾸릴수도 있고, 암살자가 되거나 돈 퍼주면서 비선실세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17/12/09 16:43
제가 재밌게 즐겼던 루트 몇 가지 나열해보면...
1. 신군주로 천통 (이건 이미 하셨겠죠?) 1.1. 신군주 위명을 도전(적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어서 꽤 높은 확률로 죽여;;버릴 수 있어서 쾌감이 있습니다. 특히 또합이라든가... 또합이라든가.. 또합 죽일 때 너무 속이 시원했...)이 있는 위명으로 해서 어차피 등용 안되는 적 장수들 죽이면서 다 쓸고 다니기. 마치 사우론이나 햄탈워의 카오스 군주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암살자 위명으로 또합;; 같은 짜증나는 애들 다 죽이고 다니기. 이건 근데 몇 명 죽이고 나면 현자타임이 금방 와서 3~4시간 정도 용 이에요. 3. 1이나 2하면서 초선, 견씨, 황월영 등 취향의 여자 무장과 뾰로롱 + 육아해주기. PK니까 상대 배우자는 지워버리면 됩니다. 후후 4. 조운 플레이나 조운과 동일한 위명으로 벌처처럼 다 쓸고 다니기. 5. 협객이나 도적테크로 다 쓸고 다니기. 6. 상인으로 진정한 흑막이 되어보기 (근데 상인은 금방 질려서... 취향을 많이 탑니다) 7. 재상으로 최순실 되어보기. 이중장부 등으로 나랏돈을 쳐묵쳐묵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발암이 시작됩니다. 8. 삼고초려 윾갈비 밑 장수로 들어가서 천하통일 도전하기. (유비를 왜 윾갈비라고 부르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암이 암에 걸려 암이 들었다가 암에 걸려 죽을 지도 모릅니다) 9. 관도대전 장양으로 천하통일 도전하기. (거의 엄백호로 천통하는 수준으로 힘듭니다) 10. 모든 스탯 1111로 1회차 한 후에 2회차에 성장한 경험치로 시작해서 천하통일 하기. 11. 삼도카페에서 이벤트 다운 받아서 해보기. (이사쿠가 나오는 이벤트도 있더군요;;) 발암 치료하려면... 12. 셀옹 방송 보면서 비웃어주면 됩니다.
17/12/09 16:51
원소 소속의 장합인데 이 놈이 잘 죽지도, 포박도 안되는 A급이라 전투에서 이겨도 그 다음 전투 때 또 와서 싸워댑니다. (B급 이하 애들은 싸우다 부대 전멸하면 죽거나 포박 당합니다)
징글징글할 정도로 맨날 싸워야 되서 별명이 또합입니다. (아 쟤 또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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