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27 23:02:53
Name nexon
File #1 12345.jpg (1.82 MB), Download : 19
Subject [질문] 내가 만약 이재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하다가

마침내 업무로 인한 질병임이 인정되었던 일은 언론에도 많이 보도되었는데요..

이재용도 사람인데 과연 직원들에게 안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용인했을까요...?

아니면 정말 이재용도 저런 일을 몰랐던 것일까요...?


지난 사건이지만 저런 일이 생겼을 때 근본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가려고 하는 원인은 어떤 것일지,

그리고 최고결정권자인 이재용은 정말 저런 일을 몰랐던 것인지(아래 직원들이 알아서 차단?)

내가 만약 이재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혹은 어떻게 행동할 수밖에 없을지 문득 고민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27 23:06
수정 아이콘
알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본사 탓이라는것을 인정하면 몇백,몇천억의 손해가 나는 상황이 아닌가요?생산시스템을 다 엎어야하는..
17/11/27 23:06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이야기 듣고선 알아서 잘 처리하세요~ 라고 했겠죠..
Arya Stark
17/11/27 23:11
수정 아이콘
다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Biemann Integral
17/11/27 23:14
수정 아이콘
견적을 내봤겠죠.
목표는63kg
17/11/27 23:15
수정 아이콘
06-07 당시 이재용은 삼성전자 상무/전무였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그때 당시 하는 일은 저런 굳은 일은 건드리지도 않았을 것 같고,
혹시나 현재 부회장 같은 위치에 있었어도 크게 터지지 않은 이상 보고받지도 않았을 듯 합니다. 의도치 않은 쉴드(?)가 됬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11/27 23:17
수정 아이콘
회장선까지 '자세히' 보고가 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설사 보고가 되었더라도, '규정대로 잘 처리하세요' 라고 했을거구요.
순규성소민아쑥
17/11/27 23:17
수정 아이콘
삼성 본관 앞에는 몇년째 몇 팀과 한 사람이 거의 365일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팀이 저 팀입니다. [몰랐다면] 바보이거나, 핫바지 꼭두각시 경영자이고, 최순실같은 실세가 뒤에 있다는 거겠죠.
17/11/28 00:0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재활용
17/11/27 23:33
수정 아이콘
이재용에게는 그저 설비 투자비용과 산재처리 보상금이라는 숫자였을 뿐이겠죠. 그게 노조 창설 가능성과 연계된다면야 알러지 반응이 나왔을테고..
완성형폭풍저그
17/11/28 00:51
수정 아이콘
일단 이재용에게 반도체 공장의 근무환경 같은 것은 크게 중요하지도 않고, 누가 나서서 말도 안했을 겁니다.
저런 현장에서의 일을 알고 있을 최고 윗선이라고 해봐야 현장소장 그러니까 담당부장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소장 입장에서도 죽어나가기 전까진 근무환경에 대한 경각심은 전혀 없었을 거에요.
직접 그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몸으로 느끼니 자기들 관리 감독하는 과장이나 대리정도에게 이야기 했을테고, 그들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거나 잘 모르니 대충 말했다가 쿠사리 먹고 그후로 잠잠했겠죠. 그게 일반적일겁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처우를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요.
17/11/28 02:20
수정 아이콘
삼성 법무팀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데 이재용이 몰랐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바카스
17/11/28 09:37
수정 아이콘
삼성 현업자입니다.
6여년간 일을 하며 지켜본 사장단급의 보고 체계 및 관례를 봤을 때 황유미씨 관련하여 처음 사건 터졌을 때 저런거 하나하나 일일히 윗선까지는 보고는 안 되었을거라 추측합니다. 또 하나의 약속 영화가 나오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보고가 올라갔겠죠. 윗댓글대로 실무진에서 마무리를 하려했을 공산이 큽니다.

다만 저 이슈 이후 각 사업장별로 환경안전그룹 신설 등 위험한 반도체8대 공정 및 방사능 핸들링 부서에 대한 sop 및 rule이 많이 강화는 되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는 산재되어 있죠.
힘든일상
17/11/28 22:53
수정 아이콘
보고 안되었을거고 몰랐을거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회사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관심없어서 듣고도 그냥 넘기거나 무시하다가 일 터지니까 그제서야 아 이거 덮든 막든 해야되나보다 했겠죠.
17/11/28 23:36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2488 [질문] 오사카 교통편 문의드립니다 [8] 맛있는우유2634 17/11/27 2634
112487 [질문]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6] SaiNT2236 17/11/27 2236
112486 [질문] 내가 만약 이재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14] nexon2812 17/11/27 2812
112485 [질문] 같은 사무실 여자분이 그만두시는데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8] will4928 17/11/27 4928
112484 [질문] 공산당(사회주의)가 내건 다같이 잘먹고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가 무슨이유때문에 모순이란 말을 듣는건가요?? [26] 잘가라장동건2960 17/11/27 2960
112483 [질문] 종합 비타민은 만능인가요? [7] 텔레토비3288 17/11/27 3288
112482 [질문] 디아3용 컴퓨터 가격대 어느정도 일까요? [4] 비상의꿈2897 17/11/27 2897
112480 [질문] 윈도우 재설치시 ssd초기화 꼭 해야하나요? [3] 가을의전설4180 17/11/27 4180
112479 [질문]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토티 퇴장장면은 오심 아닌가요? [17] 핀토리키오7657 17/11/27 7657
112478 [질문] 노래를 못부르는데 부르기 쉬운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삭제됨2817 17/11/27 2817
112477 [질문] ‘너무 먼길을 돌아오는 것 같아 안타깝고...’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7] 각키2842 17/11/27 2842
112476 [질문] 회사에서 쓸만한 화면 캡쳐 프로그램 있을까요? [14] NoPainNoAgain3688 17/11/27 3688
112475 [질문] 해외 취업시 학력 질문 (학점은행제 관련) [1] Unknown Verses3161 17/11/27 3161
112474 [질문] 스피커 이어폰 질문 2개입니다 [2] 삭제됨1411 17/11/27 1411
112473 [질문] 부산 서면 소개팅 장소 or 코스 추천 부탁 드려요 [5] 지니어스7047 17/11/27 7047
112472 [질문] 게임 스트리머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 [17] 알트라6345 17/11/27 6345
112471 [질문] 요즘은 하스스톤 카드팩 저렴하게 구입하는 루트가 없는거죠? [5] 불같은 강속구5045 17/11/27 5045
112470 [질문] 캡콤 바르셀로나 마라톤 이토카이지1591 17/11/27 1591
112469 [질문] 네트워크 구축 질문 [3] 일각여삼추1348 17/11/27 1348
112468 [질문] 블랙프라이데이 컴퓨터구매 질문드립니다. [3] papaGom3325 17/11/27 3325
112466 [질문] 그래픽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작고슬픈나무2505 17/11/27 2505
112464 [질문] 오스트리아-독일 신혼여행 일정 질문 드립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인생국수2933 17/11/27 2933
112463 [질문] 좋은 글을 어디가면 읽을 수 있을까요 [4] Treenic2041 17/11/27 20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