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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18:49
물론 특출난 사람들이야 교재 독학으로 강의 듣는 사람들 평균 이상의 효율을 뽑아내기도 하고, 특이한 사람들이야 강의 들어도 독학하는 것 효율 이상을 못뽑기도 합니다만... 그냥 전역하시고 실강 10개월~18개월 정도 생각하고 올인하시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 토익 있어서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 걸로 봐선 7급 국가직만 노리시는 모양인데, 수험생활 하다보면 느끼시겠지만 지방직이나 9급 시험을 아예 버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는 비율이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당장 공무원 시험 제도 자체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 올해까지를 기준으로 해서 조언 드려봤자 말짱 꽝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17/11/25 19:40
애초에 공무원 시험 교재라는 게 초시생 레벨에서 독학할 수험생을 예상 독자로 상정하고 만들어지는 책이 없습니다. 국, 영, 사 같은 경우에 기출 문제 풀어보고 자가진단 후 해당 과목에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다 싶으면 독학도 가능하겠지만 나머지 과목은 강의를 들으셔야 투자 시간 대비 효율이 좀 나올 거에요.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경제학과 수험 경제학, 행정학과 수험 행정학은 완전 다른 과목입니다. 대학교 학부 수준까지면 교양이 아니라 전공 수준으로 공부했어도 큰 도움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 학부때 석사 이상 테크 생각하고 공부했다면 모를까. 교수님들은 과목별로 1타 강사 쉽게 검색되니 가급적 1타 강사들 수업 샘플 강의 찾아서 들어보시고 자기에게 정 안맞다 싶은 게 아니면 그 교수님 강의 듣는 걸 권해드리겠습니다. 제 사견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주변에 합격한 사람들 중론을 모아보면 1타 강사는 1타 강사인 이유가 있다 정도로 의견이 모이더군요. PS. 1타 중에 가장 호평과 비평이 극렬하게 나뉘는 분이 한국사 전한길 교수이신데, 저 같은 경우엔 욕설이 너무 심하셔서 도저히 못 듣겠더군요. (...) 같은 공단기에 문동균 교수나, 해커스 신인섭 교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7/11/25 19:54
그리고 공무원 시험이 현행 제도에서 큰 변화 없다는 것을 전제로 둔다면, 군생활 중엔 사실 기초중에 기초지만 보통 일반적인 수험 테이블에선 제일 마지막으로 미뤄지는 부분들을 보시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이 듭니다.
한자 고유어 속담 사자성어라든가 영어 단어라든가 한국사 상식이라든가, 경제수학 같은 최후에 5점 10점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하긴 하지만 투자 시간 대비 점수 비중이 낮아서 1년차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많이 버려지는 영역들 말이죠.
17/11/25 20:00
공군출신(헌병특기)이고 상병~병장때 편입공부,합격을 했었고 지금은 지방직 임용대기자입니다.
공무원 시험제도의 비능률이 최근 국감에서 이슈가 됬었고 인혁처장님도 공무원 시험제도 대개혁을 선언하셨습니다. 골자는 7급에 PSAT도입,면접강화인데 질문자님한테는 현행 과목이 유지되느냐가 문제겠죠. 지금 계급이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당장 내후년시험? 부터는 예상을 못합니다. 따라서 이것부터 염두해두시면서 향후 계획을 세우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만약 향후 시험제도 변화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한번 뚫어놓으면 평생가는 국어 문법, 국사는 한능검 100점 수준, 헌법 1타 강사 기본서 정도 공부해두시고.... 경제학,행정법,행정학은 제대하시고 인강들으면서 본격적으로 들어가세요. 특히 행정학은 절대 미리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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