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11 20:40:16
Name 카와이레너드
Subject [질문] [인간관계]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이고 늦은 나이에 의경으로 군 복무중에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제가 후임들에게 쏟은거에 비해 후임들이 저를 필요로 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계속 받고 있어서 입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고 저를 많이 필요로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아서 괜히 심술이 난 거 같습니다.
괜히 질투도 하는거 같고요.
이럴 때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의경 생활에서도 그렇고 전역 후에도
제 주변에 사람이 많게 하고 싶은데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자면
혹시 이런 제 생각이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때문에 그런건지도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제 생각회로가 이렇습니다.
내 주변에 사람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나를 따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외롭다
그럼 뭐가 문제지..?
내성적인성격 때문에?  어두운표정 때문에?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에?
그리고 누군가에게 노력이나 정성을 투입했을때 비해 돌아오는게 별로 없네?
아 그럼 이제 더 이상 잘해주지 말아야겠다

이 부분도 참고해서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verpool FC
17/11/11 20:46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라는 것이
내가 타인에게 인정받겠다고 억지로 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 생각이나 행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내가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죠.
오히려 억지로 하려고 하면 더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남을 의식하지 않고 어른스러운 생각이나 행동을 하신다면 자연스레 따르는 사람이 많아질겁니다.

군대에서 나이가 많으면 처음에는 사람들이 의지하고 따르려 할 겁니다. 제가 본 모습이 그랬구요.
선임들도 그 나이많은 후임에게 의지할 때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많다고 일부러 어른스러운 척을 하거나 나이 많으니 너희는 나한테 의지해라 라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나이 많다고 유세부리나? 생각하고 더 안따르려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면..역시 능력으로 자기 자신을 증명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능력으로 증명하면 안따를래야 안따를 수가 없죠.
그 능력이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거구요.
엄격근엄진지
17/11/11 20:52
수정 아이콘
능력, 외모, 성격, 매력, 돈 중 하나가 남들보다 매우 뛰어난다거나 고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면 저절로 주위에 사람이 모이겠죠.
친구가 아닌 그냥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내 능력치가 높으면 붙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평균이 필요한게 아니고 남들보다 뛰어나야 사람들이 봐줍니다.
17/11/11 21:00
수정 아이콘
사람이 저절로 주변에 모이게 하고 싶으시면, 남보다 무언가 뛰어나면 됩니다. 직장에서는 능력일 테고, 친구에게는 지갑일테고, 여자에겐 외모와 말주변, 센스가 뛰어나면 됩니다. 남보다 뛰어난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기를 따르게 싶은 사람은 나중에 도리어 왕따가 됩니다. 마음 비우시고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려면 능력을 키우세요.
This-Plus
17/11/11 23:0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사람이 센스가 있고 대화가 재미있으면 사람이 붙죠.
태엽감는새
17/11/11 23:09
수정 아이콘
그냥 퍼주면 당연한즐
브라이언
17/11/12 07:59
수정 아이콘
배려,소통,사랑이 있는 사람에게 인복이 있습니다
내 위주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728 [질문] [wow] 재봉술 퀘스트 질문입니다. [5] 완성형폭풍저그2775 17/11/12 2775
111727 [질문] 요즘 PC게임중에 삼국지게임 괜찮은거 추천좀해주세요 [1] 큰김2754 17/11/11 2754
111726 [질문] 바이러스나 멜웨어는 컴퓨터에 들어온 순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가요? [1] 엄청난닉네임2189 17/11/11 2189
111725 [질문] 스마트폰 확대경 중 조금만 확대되는 렌즈 없을까요?? [1] chamchI1679 17/11/11 1679
111724 [질문] 서바이버 보신분 시즌 추천해주세요. 파란무테1827 17/11/11 1827
111723 [질문] [해결] 플스게임을 송출하는 BJ분들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7] v.Serum4321 17/11/11 4321
111722 [질문] 슬픈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유아린3203 17/11/11 3203
111721 [질문] 단간론파2에서 모노쿠마 인형 다 모으면? [4] 주전자10559 17/11/11 10559
111720 [질문] [긴급] 인천공항에서 충전잭 구할수 있을까요? [3] 동싱수싱3866 17/11/11 3866
111719 [질문] 라이젠 근황이 대충 어떤가요? [7] 설아3858 17/11/11 3858
111718 [질문] [인간관계] 질문입니다. [6] 카와이레너드3117 17/11/11 3117
111717 [질문] 컴퓨터공학 특수대학원 네임밸류에 대해서.. [2] Crash4126 17/11/11 4126
111716 [질문] 올해 케스파컵 안하나요? [4] 아마존장인2708 17/11/11 2708
111715 [질문] 유튜브 아마추어 노래고수 추천해주세요!! [5] 성기사1997 17/11/11 1997
111714 [질문] 공무원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개망이3536 17/11/11 3536
111713 [질문] 부산지역 갤럭시 S8 KT 번호이동 질문입니다. [9] StayAway2331 17/11/11 2331
111712 [질문] 150만원대 라이젠 조립 견적 상담입니다. [6] 타키2914 17/11/11 2914
111711 [질문] 도박한 연예인이 욕먹는 이유가 뭔가요?? [23] 참교육5050 17/11/11 5050
111710 [질문] 침대에 누워서 게임하는 용도로 휴대용 게임기 괜찮을까요? [10] 펩시콜라4259 17/11/11 4259
111709 [질문] 앙빅, 항아리겜이 아이워너비더보십다 어렵나요? [8] 설아3496 17/11/11 3496
111708 [질문] 서해 바다낚시터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잔인한팩트폭력1570 17/11/11 1570
111707 [질문] 이직시 면접질문 [1] DAUM2225 17/11/11 2225
111706 [질문] IS는 종식된건가요? [3] 다크템플러3066 17/11/11 30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