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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23:26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나라가 작고 가난해서죠.
영국이 중국에게 아편을 판건 대외무역 수출 적자 때문인데 우니라라랑은 교역 자체를 안 했고, 했더라도 우리나라와의 무역에서 그렇게 손해를 볼 일이 없었으니까요.
17/11/04 23:34
아편전쟁은 1840년이고 조선이 개항한 강화도조약은 1876년입니다. 그 전까지는 열강과 교역을 안 했다는 얘기입니다. 청에서 아편이 왜 남한까지 안 넘어오셨냐는 질문이시라면, 청에서 소비되느라 바빠서라고 답해야겠지요.
17/11/05 13:28
이윤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더 부유하고 더 거대한 청 내부에서 신나게 소비되느라 바쁜 상황에서, 굳이 조선에 재판매하는 무역이 활성화 되기는 힘들 수 밖에요. 그래도 개항 이후에는 꽤 들어왔습니다.
17/11/05 14:35
아편전쟁 시기는 아니고, 한참 후지만
http://news.donga.com/Culture/3/07/20131121/59062766/1 결국 조선에도 많이 들어 오긴 했습니다.
17/11/05 13:32
사실상 아편전쟁은 전쟁이아니죠. 그냥 영국의 중국살육전이었을뿐. 당대최고였던 영국과 중화사상에찌든 청나라는 결코 적수가아니었죠.
아편전쟁의 원인은 중국이 팔기만하고 사질않으니 그당시쓰였던 멕시코은화가 중국으로만 흘러들어가서 무역불균형이 굉장히심했었죠. 그래서 영국이 본전찾을라고 아편팔아제낀거고.. 그 아편실은배를 청나라 고관중한명이 태워버리면서 전쟁이 발발했죠. 그당시에는 중국이 워낙 기름진땅이라 열강들이 조선이나 일본까지는 크게 신경을안썼죠.. 그사이에 일본이 열강의문물을 급속도로 받아들이면서 동아시아 군사대국이될수있었고요. 뭐 대충 얘기하면 이정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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