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일부 분들은 건물주 건물주 하시며 부러워도 하시지만
원룸 임대라는게 정말 쉽지 않더군요. 제 경우는 지방이라서
월세가 크지 않기도 하고요..

#악성세입자1
악성 세입자가 한 분 있는데, 월세가 밀리는것은 아니나
50대 남자 혼자 삽니다.
집안에 술병과 온갖 쓰레기가 넘쳐나고, 먹다남은 음식이 방안에 돌아다닙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나오는 쓰레기 할머니 같은 스타일)
사골국을 끓인다며 술먹고, 잠들어서 연기가 가득차 화재 신고 출동한적도 있고요..

몇달전에 만나서 여유를 드릴테니 좀 나가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떠니,
돈이 있어야 나가지 이사비가 없어서 못나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계약 당시 보증금이 부족해 선세로 사정을 봐준것이 이렇게 되었네요.
저런 상태로 반년 넘게 버티고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거주자 보호법때문에, 강제로 들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청소는 고사하고, 또 불낼까봐 무서워서 내보내고 싶습니다..

#악성세입자2
그냥 계속 월세 밀리고 연락 안받고 버팁니다..
보증금 까먹은지는 오래고, 연락도 잘안되고 어쩌다 만나면
무릎꿇고 사정사정합니다.. 그래서 또 확답을 받아도 또
밀립니다. 명도소송 진행해서 하기에는 절차가 너무 힘들것 같은데
이 케이스도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하시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