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1년식 스포티지 R 디젤을 타고 있습니다.
대략 130,000 km 정도 탔고, 최근 고장이 좀 잦아졌고 디젤 특유의 소음이 커지는 바람에 차를 바꾸려고 합니다.
첨엔 신형 BMW 5시리즈, 렉서스 ES300h 급을 보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4000 안팎의 차를 알아보다가
신형캠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이번 고베 철강사건과 가격대비 옵션이 너무 빠진채 들어온다는걸 알고 바로 접었습니다.
결국 그랜저 아니면 K7을 보고있고, 다음주 정도에 시승도 예약해놨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일단 K7 옵션을 보니 드라이빙 세이프티 PACK이라고 해서,

-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30~40 km/h로 가다가 전방 장해물 발견시 자동 급제동)
- 후측방 경보 시스템 (후측방 장해물 접근시 자동으로 방향 전환)
-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 주행시 앞차 속도에 맞춰서 속도 조절)
-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시 경보만..... 차선따라 자동 주행은 아님)

이렇게 4가지가 묶여서, 1,900,000 이 추가되더군요. 요새 나오는 차들은 이런 신기술 적용해서 많이 내놓던데요.
과연 저 돈 추가해서 할 가치가 있나요?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 지 궁금하네요. 안정성 문제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어라운드뷰 모니터링도 800,000 추가하면 되던데, 이것도 유용한가요?
실제 사용하신 분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