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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30 08:58:14
Name 그아탱
Link #1 http://www.ygosu.com/community/best_article/st/1050177/?type=daily&sdate=2017-09-30&frombest=Y
Subject [질문] 스2알못인데, 스2 때 (객관적으로 확실히) 프토가 사기였던 시절이 있었나요?
모든 선수들, 일반 유저들, 해설자들도 현재 프토가 사기라고 말했었다고 하고

그때 이영호도 프토가 사기다 라고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프토가 사기라고 했던 것 때문에 지금까지도 테사기하지 말라고 하면 내로남불 소리 듣게 되는 거고요.
(그때 너도 프사기라고 했잖아! 왜 우리는 테사기라고 하면 안되는데!)



스2를 아예 안 하고 리그도 안 봤다 보니 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프토가 사기라면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을 만한 기사나, 뭐 어떤 일화 같은게 있을까요.

도저히 못 이기겠어서 선수가 종족을 바꿨다 라든지, 뭐 여러 선수나 단체가 항의를 했었다 라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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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 아유무
17/09/30 09:27
수정 아이콘
군심때 지금 공유처럼 시간표시가 실제시간과 같지 않고 빠르게 표시될 때, 토스가 그냥 20분만 지나면 타종은 뭘 하든 못이기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힘든 것도 아니었군요. 이영호선수가 스2하다가 그만두던 시절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해서 종족을 바꾸는 선수는 못봤던 것 같네요.
17/09/30 10:09
수정 아이콘
그게 언제죠? 그런게 있었으면 마의 20분이다 뭐다 언플 무지막지하게 때렸을텐데
카스가 아유무
17/09/30 11:05
수정 아이콘
예 그당시 해설자들도 마의 20분이라고 많이 언급 했었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밸런스차이로 전혀 못이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토스가 좋긴했지만 그당시 이영호선수는 그냥 못했어요. 연수라는 맵이 래더맵이었을 때니깐 찾아보니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네요.
막장디아돌이
17/09/30 11:44
수정 아이콘
정확히 그 마의 20분이란 용어가 있었는데요;; 그시절 특히 테프전은 누가 해설해도 마의 20분이라고들 했는데 안 보셨던듯
17/09/30 12:1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기억도 안나고 구글에 쳐봐도 하나도 안나오네요 마의 25분은 명확히 기억나는데 마의 20분은 모르겠어요

김경덕이 13 wcs에서 이신형을 꺾고 대 모점추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최성훈을 필두로 그걸 극복하기 시작하고 뭐 그런건 기억나는데

모점추 선에서 끝나는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듯
막장디아돌이
17/09/30 12:44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지금보니 마의 20분인지 25인지 제가 헷갈렸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비슷한 용어가 분명히 있었고 그 시기가 심하게 프로토스가 op였던 시기라고 기억합니다
케이틀린
17/09/30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2는 워낙 패치에 따라 사기소리 듣는 종족이 자주 바뀝니다.
자날 초반부엔 엄마 없는 불곰을 위시한 테사기였고
중반에 토스가 살짝 좋았으나 후반에 저그의 무감타 조합의 등장으로 저사기로 마무리 됬습니다.

군심에 화기병, 땅거미지뢰를 이용한 테란이 다시 엄청 좋아졌고 (이걸 군심 초반 가장 잘 활용한게 이신형)
그러다 이 유닛들이 너프를 먹어버리자 테암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저그 상대로는 살짝 밀리고 토스 상대로는 많이 밀리는)
토스의 리스크가 전혀 없으면서 강력한 모점추 빌드, 예언자와 분광기의 버프, 여전히 강력한 토스의 후반조합 등으로 인해서요.

그래도 마냥 종족탓 하기엔 조성주 이신형 같은 괴물 같은 피지컬과 컨트롤을 지닌 선수들은 우승했었습니다.

공허의 유산에선 사도크래프트가 도래했다가 패치로 인해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구요.

분명 특정 종족이 좋은 시기는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다만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극복 못할 정도의 차이냐 라고 한다면 아니라고는 봅니다.
17/09/30 09:55
수정 아이콘
그냥 어느 시기를 못 이겨서 대거 종변을 했다기보다는 각기 다른 시기에 프로토스로 전환해서 성공한 선수가 있긴 합니다.
김도우랑 김준호가 각각 테란이랑 저그에서 종족 변경 이후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죠.
김도우는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김준호는 스타 1->스타 2 전환기에 바꿨네요.
17/09/30 10:0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수치상으로 나오는 승률은 스타1보단 밸런스가 잘맞춰져있기때문이죠

이영호가 프사기라는 멘트 했을때의 토스와 스타1 테란을 비교하면 스타1 테란 승률이 높긴 하겠네요
돈키호테
17/09/30 11:24
수정 아이콘
뭐 있긴한데 거의 매년 테란이 강세를 보인 스타1과는 결코 비교조차 할수없는 수준이죠.
가루맨
17/09/30 11:41
수정 아이콘
토스가 좋았던 시기는

자날 중후반부에 잠깐(2달 정도),
군심 초중반부부터 공유 1차 대격변 전까지인데,

전자는 사기 수준은 아니고, 후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사기로 볼 수도 있는 정도인데(스타1 테란을 사기로 본다면 이 시기 스타2 토스도 사기로 볼 수 있는 정도랄까),
다만 후자 중 몇 개월 정도 모점추가 테란 상대로 심각하게 사기인 시절이 있었고, 이 시기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프사기 시절이었죠.
그아탱
17/09/30 14:28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를 보아하니 영호는 약간 내로남불 느낌이 있네요.
17/09/30 14:29
수정 아이콘
뭐가 내로남불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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