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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21 15:02:00
Name 파란무테
Subject [질문] 34살인데, 살이 갑자기 너무 찌네요..
2016년도 작년에는170cm 70kg 였는데
조금씩 살이 찌더니 어느새 80kg를 찍었네요.

그러려니 했는데, 정작 몸무게 80 찍히니까 갑자기 허리도 아픈거 같고.. 배도 무겁고 그러네요.
키에 비해서 비만인데.. 복부 비만이 상당히 나왔습니다.
직장에서도 이제 조금씩 살 쪘다고 하니까.. 부담스럽구요.
작년 봄에 입었던 와이셔츠가 맞는게 없으니까 급 우울하기도 하고.....

저는 저질체력에 기초체력이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이라고는 담 쌓은 사무직원이라..

이번년도 안에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한 느낌을 느끼고 싶고, 유지하고 싶어요.
PT도 알아보려고 하고 있고, 돈은 약 50만원 정도 여윳돈이 있습니다. 우선 뭐라도 해야될 거 같네요.

아무 조언이나 격려,
현실적인 팩폭도 괜찮으니 도움되는 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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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미티
17/09/21 15:0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 지난 달에 무작정 헬스를 끊어버렸습니다. 인바디 측정하는데 체지방량 찍힌거 보니 동기부여가 확 되더라구요.
그 뒤로 매일은 못가지만 꾸역꾸역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흐흐. 식이조절도 조금씩 시작했구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기원합니다.
파란무테
17/09/21 15:05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육아하면서 몸이 지치고 + 나이가 30중반가니까.. 갑자기 이렇게 되네요... 와... 충격입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17/09/21 15:06
수정 아이콘
와우 저하고 똑같네요...ㅜ 저도 30 초반인데 살이 갑자기 찌기 시작하더군요... 174에 70정도 나갔는데...
이제는 80 나가는거같아요... 10KG가 쪘어요 ㅜㅜ
문제는 다른곳에 비해 저도 복부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헬스장 끊어서 운동해야되려나 봐요..ㅜ
같이 잘해봅시다!!!
파란무테
17/09/21 15:09
수정 아이콘
해봅시다!~~~~~~~ 근데 어떻게 해야 되지......크크크....
비둘기야 먹자
17/09/21 15:08
수정 아이콘
아하하 돼지다 돼지!!
농담이고 일단 살찌는 음식을 줄이는게 최고에요. 감자튀김 치맥 같은거. 저도 다여트 해보니 운동은 도움 안되고 결국 안먹는거더군요
파란무테
17/09/21 15:09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돼지.크크크. 제 인생에 처음 들어보는데 갑자기 퐉 동기부여 됩니다.
17/09/21 15:08
수정 아이콘
저랑 1살 차이에 키도 거의 같고 몸무게도 같으셨네요.
저도 80찍고 충격받아서 다이어트 들어갔습니다.
그냥 저녁을 안 먹으니까 알아서 돌아오더라고요.
근데 육아랑 병행하신다니 이부분은 뭐라 해야할지. 주변에 보니 진짜 정신이 없던데
파란무테
17/09/21 15:10
수정 아이콘
3살 5살... 우선은 엄마한테 1시간 맡기고, 저는 운동해야 할듯요.ㅜ
셧업말포이
17/09/21 15:09
수정 아이콘
가장 나쁜 운동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PT 같은 거 하시기엔 아직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시고 금전적으로도 손해일 거 같아요. PT 받고 출근해서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 수도 없구요.

가을이니 가벼운 런닝 자전거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파란무테
17/09/21 15:13
수정 아이콘
네 그리해야 되겄습니다. 스쿼트와 복부운동정도 병행해야 될것 같아요^^
17/09/21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부터 살이 쪄서 고민이다가 현재는 식단조절로 4~5kg정도 뺏습니다.
헬스도 매일 1시간 반~2시간 해봤는데.. 헬스자체가.. 근육이 커져서 몸무게는 그대로라..
아침은 고구마 2개, 우유 한컵, 점심 구내식당 단 밥은 현미+보리따로, 그리고 오후 3시에 고구마 1개, 우휴한컵
이후 금식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몸을 만드시고 싶다면 헬스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당장 몸무게를 줄이고 싶으시면 식단조절을 추천합니다.
바닷내음
17/09/21 15:14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 말씀에 보태서 둘 다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한번 고생하시는 김에 일거양득..
꿈꾸는사나이
17/09/21 15:16
수정 아이콘
운동만하면 건강한 돼지되는 거에요.
일반인은 운동만으로 살 빼기 어렵죠..
식단 관리 하셔야 합니다 ㅜㅜ
파란무테
17/09/21 15:22
수정 아이콘
윽..팩폭.. 감사합니다.
꾼챱챱
17/09/21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데... 밖에서는 일하느라 집에와서는 게임하느라 밥을 좀 굶었더니 다시 빠지더라구요...
파란무테
17/09/21 15:27
수정 아이콘
아.. 게임이 답인가요?
17/09/21 15:1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만성피로가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으면 어깨 담걸리고 저녁에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그냥 저녁 굶고 실내암장끊었습니다. 지금 그렇게 한지 2년반정도 됐는데, 저녁은 안먹어버릇 하니까 양이 줄어서 미숫가루정도로도 저녁에 버틸만 하더라고요. 근육이 엄청나게 늘어서 몸무게 자체는 한 6-7kg정도밖에 안줄어들었는데, 대신에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이나 딱 안정권에 접어들어서 이대로 계속 갈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실내암장 가기전까지 한 15년동안 운동은 전혀 한적 없고요. 일단 근육이 많이 늘어니까 일상생활에 너무 좋더라고요.
파란무테
17/09/21 15:24
수정 아이콘
암장이 뭔가요?
17/09/21 15:25
수정 아이콘
암벽등반장입니다
17/09/21 15:21
수정 아이콘
먹는거 줄이는게 필수적입니다.
1일 1식!!!
파란무테
17/09/21 15:22
수정 아이콘
오! 정말...ㅜ
확 줄이네요.
17/09/21 15:24
수정 아이콘
Pt는 좀 이후에 하세요..
일단 기초체력부터 좀 키우시고.런닝 무릎꿇고 푸셥 맨몸스쿼트 등등.
지금 pt1회 받으면 알베긴거 1주일 갈걸요.10일 갈지도 몰라요.
파란무테
17/09/21 15:28
수정 아이콘
네 그러겠습니다. 피티는 추후 하겠습니다.
세츠나
17/09/21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했는데 하루 식단 기록하기 시작하고부터 살이 쭉쭉 빠지네요. 뭘 많이 먹고있다고 전혀 생각 안했는데
기록을 해보니까 그게 아니었음...한번 '눔코치' 같은 앱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먼저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프로그래머인데 하루에 2500~3000칼로리를 먹고있고
주말엔 4000칼로리도 먹더군요. 지금은 1500~1600칼로리 정도로 줄였습니다. 메뉴를 바꾼거라 딱히 배고프거나
막 엄청 욕구불만이 되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앱을 사용하면 하루에 운동한 량을 기록하면 허용되는
칼로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100칼로리 소모했다면 당연히 100칼로리를 더 먹을 수 있죠) 운동하는데도 도움됩니다.

일단 1. 식단 기록 먼저 해본다. 제대로 되면 2. 식단 조절을 해본다. 잘 되면 3. 운동 이게 맞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파란무테
17/09/21 15:30
수정 아이콘
와 제일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식단기록부터 해보겠습니다.
질문있는데
식단기록시 어디까지 기록하나요?
열량 이런건 안적죠?

어플은 다운받아서 활용하겠습니다.
세츠나
17/09/21 15:37
수정 아이콘
아뇨 열량이 제일 중요하죠. 성분까지 기록하는건 좀 더 익숙해진 다음부터 하셔도 됩니다.
일단은 이게 몇칼로리지? 이거부터 알아보시는게 제일 중요함...편의점 물건은 대부분 써있지만 아니면 구글을 해보셔야 할거에요.

반찬 많은 식사를 드셨다면 좀 복잡한데 기록에 익숙해지다보면 재료 칼로리까지 일일이 계산하게 되지만
간단하게 쓰려면 대충 주 메뉴(설렁탕), 밥량(쌀밥 1공기), 많이 먹은 반찬(김치 한접시에 나머지 반찬 조금씩
먹었다면 얼추 김치 두접시 먹은거랑 비슷하겠거니 하는 식으로) 하는 식으로 기록해보니 편했습니다.

이건 초반/혼자 할 때 방법이고 익숙해지시면 좀 더 자세히 기록하셔야 됩니다. 저도 아직 야매로 하는 수준...
눔코치 같은 앱이나 아니면 오프라인 어디 헬스장 같은데서라도 전문가한테 돈주면 점심밥 저녁밥 사진찍어서
메신저로 보내면 알아서 칼로리/성분 계산해주는 서비스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안쓰고 있네요. 일단 스스로 익숙해져보려고...
동네형
17/09/21 15: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체크해야죠. 시간 분량 구성요소. 입에들어가는건 물빼고 다 적으세요.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내가 먹은게 뭐고 영양성분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서 복기하세요
파란무테
17/09/21 15:46
수정 아이콘
물빼고 전부다!!
알겠습니다.
17/09/21 15:25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밀가루,당 끊거나 최대한 줄이면 알아서 빠집니다
세츠나
17/09/21 15:28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무조건 끊는건 사람 의지력이 따라가기 힘들고 (담배 끊는거보다 힘들다고 생각함)
식단 기록해가면서 먹으니까 나름대로 조절이 되는 것 같더군요...딱 끊는거보단 느리겠지만요.
준우만세
17/09/21 15:31
수정 아이콘
간식 줄이시고요..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20-30분이라도 땀나고 숨 헐떡이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세요

결론 먹는것 적게 먹고 칼로리 소비 많이 하시고요..
이쥴레이
17/09/21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아요.

181에 69였는데 딱 1년만에 79입니다. 이미 지금 80넘었을지도 모르죠.
그렇게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확 찌더군요.

요즘 야식을 많이 먹었나? 아니면 별로 움직이지 않았나?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저녁에 아무생각없이 먹던걸 줄이고 맥주나 치맥이나 과자 및 군것질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공복감 있으면 밤 12시가 넘어도 만두를 튀겨먹던 무엇인가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배고프면 물한잔 먹습니다.

......

그런데 계속 찌고 있어요. 옷은 둘째치고 바지가 이제 사이즈가 다르고 허벅지가 터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ㅠ_ㅠ
전형적인 배만 나온 ET 체형이 되었고요. 와이프는 이제 저보고 야 백돼지 시키야 라고 합니다.

가장 문제가 꾸준히 살찌는게 아니라 1년도 안되어서 급속적으로 10키로이상 쪘다는거에요.

여기 올라오는 댓글들 보고 정보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요즘 제 고민중 하나였거든요.
세츠나
17/09/21 15:47
수정 아이콘
치맥 과자 물론 치명적이지만 평소 식사하고 음료에 더 큰 함정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역시 제 윗 댓글처럼 식단 기록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생과일 주스'는 다이어트 메뉴 전문점에서 무설탕 생과일 주스로 파는거 아니면 보통 당분 폭탄입니다.)
파란무테
17/09/21 15:47
수정 아이콘
진짜.
야식안먹는데 쪄요.
미치겠네요.ㅜ
나이스
17/09/21 15:39
수정 아이콘
갑상선에 문제 생기신거 아닌가요?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파란무테
17/09/21 15:47
수정 아이콘
어디서 받으면 되는지요?
17/09/21 18:19
수정 아이콘
동네 조금 큰 내과에 문의해보세요~

전 1년사이에 12키로가 쪄서 (키도 150대 중반의 작은 키) 갑상선이상인가 싶어서 검사했는데 정상이 나왔어요. 그냥 많이 먹는걸로도 1년에 12키로가 찌는게 가능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혹시나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파란무테
17/09/21 18:38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
무섭네요 크크크크
정상이어도 문제
비정상이어도 문제
빠져나갈 구멍이 없...
신지민커여워
17/09/21 23: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갑상선떄문에 찌셧다고 답하실줄 알았는데 정상!! 크크크
동네형
17/09/21 15:39
수정 아이콘
1년에 10kg 면 갑작스레찐건 아니고 노화+운동안함+먹기리가 질이 않좋고 양이늘어남 입니다.
노화 뺴고는 본인이수정가능한 요소이니 운동이나 배워서 꾸준히 하세용
파란무테
17/09/21 15:49
수정 아이콘
운동 식습관
어렇게 정리되는것 같아요..ㅜ
음란파괴왕
17/09/21 15:58
수정 아이콘
운동하셔서 건강한 돼지가 되세욧!
파란무테
17/09/21 16:04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
달달한고양이
17/09/21 16:00
수정 아이콘
제 남편얘긴 줄.......크크
와이프 분은 체형 변화 없으신가요? 저랑 남편은 요즘 같이 식탐증이 와서 매일매일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다보니 살이...ㅠㅠ....
그럴땐 둘 중 한명이라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음식을 줄이자 하면 좀 나아질텐데 둘 다 먹는 걸 좋아해서....
암튼 그래서 요즘엔 밤마다 산책 다니고 아침엔 가끔 헬스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빠..빠지겠죠 ㅠㅠ
파란무테
17/09/21 16:04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있어서... 애들 놔두고...
아내와 함께 밤산책...이런건 힘들어용...
Lelouch Lamperouge
17/09/21 16:07
수정 아이콘
결국 운동은 부가적이고, 먹는게 젤 중요하죠
저도 식이요법 + 운동으로 한 4개월만에 키 183 몸무게 87에서 73까지 뺐습니다.
파란무테
17/09/21 16:11
수정 아이콘
와...4개월 14키로니까
1주일 1키로네요.
네가있던풍경
17/09/21 16:09
수정 아이콘
PT하지마세요. 운동보단 식이요법입니다.
파란무테
17/09/21 16:15
수정 아이콘
네,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시네요...
와, 댓글 진짜 많이 달아주셨네요.
동기부여 확 됩니다.ㅠㅠ
17/09/21 16:14
수정 아이콘
모르는 분이지만 몸무게가 같은 우리는 친구입니다.
파란무테
17/09/21 16:15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빵 터졌어요.
Camellia.S
17/09/21 16:27
수정 아이콘
나잇살이라는 거죠... 노화가 진행되어서 기초신체대사량이 낮아진 겁니다...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거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파란무테
17/09/21 16:45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섭네요ㅜㅜ
한걸음
17/09/21 16:38
수정 아이콘
30세 남성 49.3kg 입니다.
하루 2끼, 절대 간식 안먹음, 스트레스 받으면 식음을 전폐함 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7/09/21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평소 먹던 것보다 조금 먹습니다.
배고프면 물 드세요 물.
파란무테
17/09/21 18:39
수정 아이콘
아? 이것도 괜찮네요.
1시간 빨리자서 1시간 빨리 일어나기
다른시각 감사합니다.
면역결핍
17/09/21 17:54
수정 아이콘
먹는거 줄이는 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파란무테
17/09/21 18:39
수정 아이콘
읔.. 감사합니다.
역시군요.
17/09/21 17:55
수정 아이콘
운동으로 안 빠지더니 저탄수로 뺐어요.
식단조절이 우선이라고 보아요.
파란무테
17/09/21 18:37
수정 아이콘
저탄수 많이 들어봤는데,
쉬이 엄두가 나진 않더라구요.
대단하십니다.!
야크모
17/09/21 18:06
수정 아이콘
삐빅 정상입니다!
직장인이시라면 식단조절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파란무테
17/09/21 18:37
수정 아이콘
ㅜㅜ그렇군요.
17/09/21 18:32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어려서 혹시나 해서 여쭙는데, 아이들이 남긴 음식이나 간식 드시나요?
제가 갑자기 살이 엄청 쪄서 6주전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 맘 독하게 먹고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알게 된건데, 제가 엄청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하루에 2리터짜리 음식물쓰레기 봉지가 꽉 차요. 그걸 다 먹고 살았었더라구요. 남긴 음식이니 양이 얼마 안되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게 모아놓으니 양이...
파란무테
17/09/21 18:36
수정 아이콘
어우 그정도는 아닌데 아예 안먹지는 않으니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네요^^
꽃송이
17/09/21 19:06
수정 아이콘
전 애들한테 시달리니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남자애들 3명이라서 에너지를 감당못해요
파란무테
17/09/22 08:46
수정 아이콘
으앜... 닉네임과 다르게 가시밭길을 걸어가시는군요.
무무무무무무
17/09/21 19:21
수정 아이콘
운동 안해도 됩니다. 괜히 배고파져서 먹기만 더 먹어요. 일단 식단으로 살빼고 운동은 살빠진 다음에 하세요. 몸이 가벼워져야 운동하기도 편하죠.
파란무테
17/09/22 08: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우선 식단조절 갑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7/09/22 02:45
수정 아이콘
저는 회사 잘린 김에 PT 30 회 끊었는데...퇴직금 여기에 다 썼습니다...200만원..
1주 3회씩 꼬박 나가고 있는데 2달 동안 체중은 5kg 정도 빠졌고, 대신 체력이 좋아지고 뱃살이 빼시는건 느껴지더라고요.
대신 PT 받을 때 죽을거 같아요..몇번은 토하기도 했고요.

트레이너한테 식단 꼬박꼬박 찍어서 보내고 있고요.
일단 먹는걸 찍은 다음에 자기전에 보면 그날 뭘 어떻게 먹었는지 반성할 수 있습니다.

식단 관련 트레이너가 시킨 방식을 알려드리면
https://blog.naver.com/0621w/220642907949
위 블로그 가보시면 각각의 음식별 블록이라는게 있는데
저는 초반에는 15블록으로 먹고 지금은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한끼에 3블록씩 5번으로 나눠서 먹으면
한끼에 탄수화물 목록에서 3블록을 맞추고, 단백질에서 3블록, 지방에서 3블록을 맞춰서 먹는 방식 입니다.
위 링크의 표대로 먹는다면
탄수화물 3블록 = 오트밀40g(2블록) + 양상추180g(1블록)
단백질 3블록 = 소고기90g(3블록)
지방 3블록 = 땅콩6개(1블록) + 아몬드6개(2블록)
이런식으로 먹되 표의 블록을 지키는 선에서 원하는걸 먹으면 됩니다.
파란무테
17/09/22 08:47
수정 아이콘
으아. PT하면서 토하기도 하셨다니..ㅠ 대단하십니다.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Zakk WyldE
17/09/22 08:19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 당연히 찌나요?
엄청 먹고 자주 먹고 밤에 먹고 그래도 말라서 부모님이 살 조 쪄라 막 이러셨는데
어느 순간 15키로가 찌더니 어머니가 저 보고 돼지새끼래요 ㅠ
파란무테
17/09/22 08:46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은데요.....
갑자기 찌는 속도가 확연히 늘어나요..ㅠ
17/09/22 09:34
수정 아이콘
무슨 몸짱되구 운동매니아 될거 아니고 적당히 정상 언저리 체중만 가지자 정도면 돈안쓰고 충분해요.

푸시업, 스쿼트, 턱걸이, 달리기, 계단오르기 이 정도만 해줘도 진짜 충분해요..

푸시업, 달리기야 아실거고 스쿼트는 무게 올리면서 하면 좋은데 체중이 무겁고 저질체력이면 맨몸으로 해도 토나오게 힘듭니다. 턱걸이는 1개도 힘드실걸요, 매달리기 부터 하세요. 저 중에 내몸 관절에 크게 무리 안가고 할만하다 싶은거 2~3개만 꾸준히 해도 저는 더 이상의 운동은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식습관, 칼로리 다이어리 어플 받으시고 먹는거 다 기록하세요.
내가 뭘 어떻게 먹는지 보다보면 뭐가 문젠지 알게 되고 의식하게 됩니다.

답은 사실 간단해요, 탄수화물 가공식품 술 야식 줄이고 자연식 집밥 스타일 식사 위주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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