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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1 15:04
반갑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 지난 달에 무작정 헬스를 끊어버렸습니다. 인바디 측정하는데 체지방량 찍힌거 보니 동기부여가 확 되더라구요.
그 뒤로 매일은 못가지만 꾸역꾸역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흐흐. 식이조절도 조금씩 시작했구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기원합니다.
17/09/21 15:05
아... 이게 육아하면서 몸이 지치고 + 나이가 30중반가니까.. 갑자기 이렇게 되네요... 와... 충격입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17/09/21 15:06
와우 저하고 똑같네요...ㅜ 저도 30 초반인데 살이 갑자기 찌기 시작하더군요... 174에 70정도 나갔는데...
이제는 80 나가는거같아요... 10KG가 쪘어요 ㅜㅜ 문제는 다른곳에 비해 저도 복부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헬스장 끊어서 운동해야되려나 봐요..ㅜ 같이 잘해봅시다!!!
17/09/21 15:08
아하하 돼지다 돼지!!
농담이고 일단 살찌는 음식을 줄이는게 최고에요. 감자튀김 치맥 같은거. 저도 다여트 해보니 운동은 도움 안되고 결국 안먹는거더군요
17/09/21 15:08
저랑 1살 차이에 키도 거의 같고 몸무게도 같으셨네요.
저도 80찍고 충격받아서 다이어트 들어갔습니다. 그냥 저녁을 안 먹으니까 알아서 돌아오더라고요. 근데 육아랑 병행하신다니 이부분은 뭐라 해야할지. 주변에 보니 진짜 정신이 없던데
17/09/21 15:09
가장 나쁜 운동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PT 같은 거 하시기엔 아직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시고 금전적으로도 손해일 거 같아요. PT 받고 출근해서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 수도 없구요. 가을이니 가벼운 런닝 자전거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7/09/21 15:09
저도 작년부터 살이 쪄서 고민이다가 현재는 식단조절로 4~5kg정도 뺏습니다.
헬스도 매일 1시간 반~2시간 해봤는데.. 헬스자체가.. 근육이 커져서 몸무게는 그대로라.. 아침은 고구마 2개, 우유 한컵, 점심 구내식당 단 밥은 현미+보리따로, 그리고 오후 3시에 고구마 1개, 우휴한컵 이후 금식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몸을 만드시고 싶다면 헬스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당장 몸무게를 줄이고 싶으시면 식단조절을 추천합니다.
17/09/21 15:18
전 그냥 만성피로가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으면 어깨 담걸리고 저녁에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그냥 저녁 굶고 실내암장끊었습니다. 지금 그렇게 한지 2년반정도 됐는데, 저녁은 안먹어버릇 하니까 양이 줄어서 미숫가루정도로도 저녁에 버틸만 하더라고요. 근육이 엄청나게 늘어서 몸무게 자체는 한 6-7kg정도밖에 안줄어들었는데, 대신에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이나 딱 안정권에 접어들어서 이대로 계속 갈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실내암장 가기전까지 한 15년동안 운동은 전혀 한적 없고요. 일단 근육이 많이 늘어니까 일상생활에 너무 좋더라고요.
17/09/21 15:24
Pt는 좀 이후에 하세요..
일단 기초체력부터 좀 키우시고.런닝 무릎꿇고 푸셥 맨몸스쿼트 등등. 지금 pt1회 받으면 알베긴거 1주일 갈걸요.10일 갈지도 몰라요.
17/09/21 15:25
저도 비슷했는데 하루 식단 기록하기 시작하고부터 살이 쭉쭉 빠지네요. 뭘 많이 먹고있다고 전혀 생각 안했는데
기록을 해보니까 그게 아니었음...한번 '눔코치' 같은 앱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먼저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프로그래머인데 하루에 2500~3000칼로리를 먹고있고 주말엔 4000칼로리도 먹더군요. 지금은 1500~1600칼로리 정도로 줄였습니다. 메뉴를 바꾼거라 딱히 배고프거나 막 엄청 욕구불만이 되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앱을 사용하면 하루에 운동한 량을 기록하면 허용되는 칼로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100칼로리 소모했다면 당연히 100칼로리를 더 먹을 수 있죠) 운동하는데도 도움됩니다. 일단 1. 식단 기록 먼저 해본다. 제대로 되면 2. 식단 조절을 해본다. 잘 되면 3. 운동 이게 맞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17/09/21 15:30
와 제일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식단기록부터 해보겠습니다. 질문있는데 식단기록시 어디까지 기록하나요? 열량 이런건 안적죠? 어플은 다운받아서 활용하겠습니다.
17/09/21 15:37
아뇨 열량이 제일 중요하죠. 성분까지 기록하는건 좀 더 익숙해진 다음부터 하셔도 됩니다.
일단은 이게 몇칼로리지? 이거부터 알아보시는게 제일 중요함...편의점 물건은 대부분 써있지만 아니면 구글을 해보셔야 할거에요. 반찬 많은 식사를 드셨다면 좀 복잡한데 기록에 익숙해지다보면 재료 칼로리까지 일일이 계산하게 되지만 간단하게 쓰려면 대충 주 메뉴(설렁탕), 밥량(쌀밥 1공기), 많이 먹은 반찬(김치 한접시에 나머지 반찬 조금씩 먹었다면 얼추 김치 두접시 먹은거랑 비슷하겠거니 하는 식으로) 하는 식으로 기록해보니 편했습니다. 이건 초반/혼자 할 때 방법이고 익숙해지시면 좀 더 자세히 기록하셔야 됩니다. 저도 아직 야매로 하는 수준... 눔코치 같은 앱이나 아니면 오프라인 어디 헬스장 같은데서라도 전문가한테 돈주면 점심밥 저녁밥 사진찍어서 메신저로 보내면 알아서 칼로리/성분 계산해주는 서비스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안쓰고 있네요. 일단 스스로 익숙해져보려고...
17/09/21 15:40
당연히 체크해야죠. 시간 분량 구성요소. 입에들어가는건 물빼고 다 적으세요.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내가 먹은게 뭐고 영양성분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서 복기하세요
17/09/21 15:28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무조건 끊는건 사람 의지력이 따라가기 힘들고 (담배 끊는거보다 힘들다고 생각함)
식단 기록해가면서 먹으니까 나름대로 조절이 되는 것 같더군요...딱 끊는거보단 느리겠지만요.
17/09/21 15:31
간식 줄이시고요..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20-30분이라도 땀나고 숨 헐떡이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세요 결론 먹는것 적게 먹고 칼로리 소비 많이 하시고요..
17/09/21 15:33
저도 똑같아요.
181에 69였는데 딱 1년만에 79입니다. 이미 지금 80넘었을지도 모르죠. 그렇게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확 찌더군요. 요즘 야식을 많이 먹었나? 아니면 별로 움직이지 않았나?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저녁에 아무생각없이 먹던걸 줄이고 맥주나 치맥이나 과자 및 군것질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공복감 있으면 밤 12시가 넘어도 만두를 튀겨먹던 무엇인가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배고프면 물한잔 먹습니다. ...... 그런데 계속 찌고 있어요. 옷은 둘째치고 바지가 이제 사이즈가 다르고 허벅지가 터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ㅠ_ㅠ 전형적인 배만 나온 ET 체형이 되었고요. 와이프는 이제 저보고 야 백돼지 시키야 라고 합니다. 가장 문제가 꾸준히 살찌는게 아니라 1년도 안되어서 급속적으로 10키로이상 쪘다는거에요. 여기 올라오는 댓글들 보고 정보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요즘 제 고민중 하나였거든요.
17/09/21 15:47
치맥 과자 물론 치명적이지만 평소 식사하고 음료에 더 큰 함정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역시 제 윗 댓글처럼 식단 기록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생과일 주스'는 다이어트 메뉴 전문점에서 무설탕 생과일 주스로 파는거 아니면 보통 당분 폭탄입니다.)
17/09/21 18:19
동네 조금 큰 내과에 문의해보세요~
전 1년사이에 12키로가 쪄서 (키도 150대 중반의 작은 키) 갑상선이상인가 싶어서 검사했는데 정상이 나왔어요. 그냥 많이 먹는걸로도 1년에 12키로가 찌는게 가능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혹시나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17/09/21 15:39
1년에 10kg 면 갑작스레찐건 아니고 노화+운동안함+먹기리가 질이 않좋고 양이늘어남 입니다.
노화 뺴고는 본인이수정가능한 요소이니 운동이나 배워서 꾸준히 하세용
17/09/21 16:00
제 남편얘긴 줄.......크크
와이프 분은 체형 변화 없으신가요? 저랑 남편은 요즘 같이 식탐증이 와서 매일매일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다보니 살이...ㅠㅠ.... 그럴땐 둘 중 한명이라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음식을 줄이자 하면 좀 나아질텐데 둘 다 먹는 걸 좋아해서.... 암튼 그래서 요즘엔 밤마다 산책 다니고 아침엔 가끔 헬스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빠..빠지겠죠 ㅠㅠ
17/09/21 16:07
결국 운동은 부가적이고, 먹는게 젤 중요하죠
저도 식이요법 + 운동으로 한 4개월만에 키 183 몸무게 87에서 73까지 뺐습니다.
17/09/21 16:27
나잇살이라는 거죠... 노화가 진행되어서 기초신체대사량이 낮아진 겁니다...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거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17/09/21 18:32
아이들이 어려서 혹시나 해서 여쭙는데, 아이들이 남긴 음식이나 간식 드시나요?
제가 갑자기 살이 엄청 쪄서 6주전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 맘 독하게 먹고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알게 된건데, 제가 엄청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하루에 2리터짜리 음식물쓰레기 봉지가 꽉 차요. 그걸 다 먹고 살았었더라구요. 남긴 음식이니 양이 얼마 안되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게 모아놓으니 양이...
17/09/21 19:21
운동 안해도 됩니다. 괜히 배고파져서 먹기만 더 먹어요. 일단 식단으로 살빼고 운동은 살빠진 다음에 하세요. 몸이 가벼워져야 운동하기도 편하죠.
17/09/22 02:45
저는 회사 잘린 김에 PT 30 회 끊었는데...퇴직금 여기에 다 썼습니다...200만원..
1주 3회씩 꼬박 나가고 있는데 2달 동안 체중은 5kg 정도 빠졌고, 대신 체력이 좋아지고 뱃살이 빼시는건 느껴지더라고요. 대신 PT 받을 때 죽을거 같아요..몇번은 토하기도 했고요. 트레이너한테 식단 꼬박꼬박 찍어서 보내고 있고요. 일단 먹는걸 찍은 다음에 자기전에 보면 그날 뭘 어떻게 먹었는지 반성할 수 있습니다. 식단 관련 트레이너가 시킨 방식을 알려드리면 https://blog.naver.com/0621w/220642907949 위 블로그 가보시면 각각의 음식별 블록이라는게 있는데 저는 초반에는 15블록으로 먹고 지금은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한끼에 3블록씩 5번으로 나눠서 먹으면 한끼에 탄수화물 목록에서 3블록을 맞추고, 단백질에서 3블록, 지방에서 3블록을 맞춰서 먹는 방식 입니다. 위 링크의 표대로 먹는다면 탄수화물 3블록 = 오트밀40g(2블록) + 양상추180g(1블록) 단백질 3블록 = 소고기90g(3블록) 지방 3블록 = 땅콩6개(1블록) + 아몬드6개(2블록) 이런식으로 먹되 표의 블록을 지키는 선에서 원하는걸 먹으면 됩니다.
17/09/22 08:19
나이 먹으면 당연히 찌나요?
엄청 먹고 자주 먹고 밤에 먹고 그래도 말라서 부모님이 살 조 쪄라 막 이러셨는데 어느 순간 15키로가 찌더니 어머니가 저 보고 돼지새끼래요 ㅠ
17/09/22 09:34
무슨 몸짱되구 운동매니아 될거 아니고 적당히 정상 언저리 체중만 가지자 정도면 돈안쓰고 충분해요.
푸시업, 스쿼트, 턱걸이, 달리기, 계단오르기 이 정도만 해줘도 진짜 충분해요.. 푸시업, 달리기야 아실거고 스쿼트는 무게 올리면서 하면 좋은데 체중이 무겁고 저질체력이면 맨몸으로 해도 토나오게 힘듭니다. 턱걸이는 1개도 힘드실걸요, 매달리기 부터 하세요. 저 중에 내몸 관절에 크게 무리 안가고 할만하다 싶은거 2~3개만 꾸준히 해도 저는 더 이상의 운동은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식습관, 칼로리 다이어리 어플 받으시고 먹는거 다 기록하세요. 내가 뭘 어떻게 먹는지 보다보면 뭐가 문젠지 알게 되고 의식하게 됩니다. 답은 사실 간단해요, 탄수화물 가공식품 술 야식 줄이고 자연식 집밥 스타일 식사 위주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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