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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0 16:19
글쓴분께서 연애나 결혼에 큰 관심이 없으신 듯 하네요.
남자가 나이들수록 20대 초반보다 연애에 소극적이 되는 건 자연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만, 몇번 해봤는데도 반복적으로 그렇게 느껴지신다면 이제는 안 나가시는 게 낫죠. 님한테도 상대방한테도 시간낭비니까요.
17/09/10 16:21
결혼은 관심이 있는데 연애하다가 좀 크게 데이고나서 시각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간혹 맘에들어서 에프터신청하면 거절당하기도 하고 쉽지 않네요.
17/09/10 22:26
처음에는 설레지만... 빈도가 늘어날수록 저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데 강한 감정이 생기기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크게 기대는 안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오는 소개팅은 거절하지는 않는데... 뭘 준비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17/09/11 02:35
제 성격이 좀 좋게 말하면 조심스러움, 나쁘게 말하면 적극적이지 못 해서 소개팅 해달라고 여기저기 안 앵깁니다... 오는 거는 그래도 감사히 받고 나가는데 이것또한 여자가 진짜 이건 너무 아니다 싶지 않은 이상 여자가 날 맘에 들어하면 오케이, 아니면 말고..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전이 없네요....시무룩..
17/09/11 08:33
저는 30초반이지만 사진보고 이쁘고 제 스타일인 경우에만 소개팅 개념으로 나갑니다.
성형미인이거나 외모가 보통일 경우는 걍 술마시자고 하고 그 이하면 파토내고요. 목적 의식을 정확히 하면 좀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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