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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06 10:02:11
Name 알토이스
Link #1
Subject [질문] 살면서 생일이 바뀌신분 계신가요
제 주민 번호에 찍힌 생일이 여름인데 몇년전 부모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사실 제가 2월 생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왜 그런가 여쭤봤더니 아버님인가 친할머니께서 원래 생일날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바꿔서 신고 하셨다네요 크크;

제가 지금 20대 초반인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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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스
17/09/06 10:04
수정 아이콘
4월생인데 2월생으로 주민등록되어 자체 너프인 삶을 사는 친구를 알고는 있습니다. 이 친구는 어릴 때부터 그 사실을 알고 두개의 생일을 살고 있긴합니다.
네가있던풍경
17/09/06 10:04
수정 아이콘
50-60년대엔 흔한 일인데 뭐 불가능한 건 아니죠. 저희 어머니는 2년 늦게 신고했어요.
17/09/06 10:04
수정 아이콘
주민번호의 생년월일이 실제 생년월일과 다른 경우는 흔합니다
제 와이프는 연도가 달라요 ;;
요즘엔 그런경우가 별로 없는 듯 한데 예전엔 신고를 제 날짜에 안 한 경우가 종종 있었던 걸로 알아요
정지연
17/09/06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4월생인데 주민번호로는 음력으로 신고해서 2월생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일찍 갔고요.. 다만 저는 평소에는 4월 생일을 치르고 주민번호 쓸때나 2월생으로 얘기합니다..
ThisisZero
17/09/06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4월생이지만 주민번호는 5월로 되어있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집안사정때문에 혼인신고랑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생일을 더 일찍하려면 벌금을 내야했다고 하더군요.
17/09/06 10:11
수정 아이콘
음력으로 했다고 들었어요
가가멜
17/09/06 10:17
수정 아이콘
전 주민등록번호가 바뀐적이 있습니다. 과거엔 흔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 4학년때 입사지원서 냈는데 지원한 회사에서 주민등록번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주민등록증 대조해 봐도 이상이 없어 동사무소 전화했더니 1~2년전에 주민등록번호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본가로 통보했다는데... 집에선 아무도 모르고...

어떻든 몇년간 국가가 발행해준 위조 주민등록증을 보유했었습니다.
(사용... 딱 한번 해봤습니다.... 딱지 끊을 때...93년도이니 공소시효 지난거 맞죠?)
17/09/06 11: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여기서 고해성사...
17/09/06 10:20
수정 아이콘
노인네들은 아예 생년조차도 다른 경우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우병우가 호적상나이드립 치고다녔죠...
F.Lampard
17/09/06 10:25
수정 아이콘
이런건 눈물의 이애기...

지금까지 주민등록상 새일로 챙기셨으면 앞으로도 계속 그래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뭐 예전처럼 사주니 이런거에 큰 의미를 두는 시기도 아니고
오클랜드에이스
17/09/06 10:25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3월 2일생인데 2월 27일생으로 바꿔서 빠른생일인척 하고 있습니다 크크
다이어트
17/09/06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3월생인데 학교 빨리 갈려고 2월생이.....
사악군
17/09/06 10:28
수정 아이콘
엄청 많음..
17/09/06 10:29
수정 아이콘
5월생인데 음력생일로 신고되어 주민번호는 4월입니다.
그런데 신고된 음력생일도 실제 음력생일과는 6일 차이가 납니다.
아마 0으로 신고했는데 6으로 신고가 된거 같습니다.

주민번호도 바뀐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때인가 동사무소에서 주민번호 13자리중에서 끝자리가 변경되었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9/06 10:31
수정 아이콘
출생신고할 때, 병원에서 발행한 출생증명원을 첨부해야만 하고, 이 출생증명원의 날짜로만 주민등록이 됩니다.

다만, 가정출산을 한 경우에 증인 2명이 있으면 인정되는데, 돈 좀 쥐어주면 증인 서주는 조산사들이 꽤 많아서 이렇게 많이 처리들 합니다.
(물론, 걸리면 벌금이 좀 있습니다.)

주민등록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다른 경우는

1. 주민등록상 기재상 오류
2. 가정출산
3. 가정출산을 했다고 하고 허위 신고.

이 세가지 케이스인데, 3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띠'라던지, 학교 적응문제때문에 일부러 늦추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물론 주민등록을 늦추면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면서 각종 예방접종 이런걸 못하기 때문에, 좋지는 않습니다.
다시만난세계
17/09/06 11:07
수정 아이콘
꽤 있지 않나요? 저도 6월생인데 주민등록번호는 5월이에요.
Sid Meier
17/09/06 11:1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이런 케이스였죠
열혈둥이
17/09/06 11:49
수정 아이콘
제가 10월생인데 어머니가 출산후 아버지는 군대 할아버지 할머니는 병상에 계셔서
결국 산후조리가 끝나고 직접 동사무소가서 하셨대요.
그런데 신고날짜가 지나서 벌금내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그때 할수있는 최고 빠른날로 신고하셔서
민증상은 11월생입니다
나이스후니
17/09/06 11:51
수정 아이콘
30대남자인데, 제사촌 동갑 여자가 저보다 먼저 태어났는데 생일은 늦게 올렸어요...이유가 제가 장손이라고요. 생각보다 흔합니다. 양력 음력바꾼경우도 있고요
수정비
17/09/06 12:15
수정 아이콘
동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인해 생일이 잘못들어간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생일은 아니고, 성별이 잘못되어 있어서... 1년만에 정정을 했었다던 ;;;;
17/09/06 12:19
수정 아이콘
많죠. 제 생일도 1주일 차이 납니다. 고모가 신고를 잘못 해서
최유효이용
17/09/06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12월 생인데 1월 초일로 신고했어요
17/09/06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90년 3월생인데

태어날당시 학교빨리보내는게 유행이라고 부모님이 2월 25일로 신고하셨답니다

근데 제가 학교갈때쯤 해서는 그냥 나이맞춰가는게 유행이라 유치원을 2년다니고 90년생들과 같이 입학했습니다.(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유치원 1년차에 같이 다녔던 친구 한명을 초등학교에서 봤었습니다. 저는 1학년, 걔는 2학년)

학교다닐땐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SNS나 직장내 생일축하 이런건 다 주민등록기준이더라고요. 그래서 친한친구 및 가족들끼리는 3월에 축하받고 안친한사람들한텐 2월에 축하받습니다.

그리고 2월생이라고 알려지면

XX씨 빠른이야? 이런얘기를 정말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빠른 아니고 그냥 90년생인데....
17/09/06 19:11
수정 아이콘
저는 12월 29일이라서 년도 넘겨서 신고할까 하다가 그냥 하셨답니다.
17/09/07 02:22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 대인 50~60년대생 분들은 비일비재 한거 같아요...
광개토태왕
17/09/07 08:36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비일비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런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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