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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5 16:27
제 경우는 이상한 도발적인 어구가 아닌 말 그대로 초보운전 이라고 써붙인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많이 양보하고 이해해주려고 합니다.
정 답답하면 추월해도 되고요. 초보 스티커 없이 어리버리하게 운전하면 더 짜증납니다.
17/09/05 16:28
장식용으로 드립형 문구 붙이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있어야 보이는데, 주로 골치아플때는 차선 변경이 대부분이므로, 역시 잘 안보이고요. 스티커보인다고해서 특별히 양보 해주는 분들이 많은것도 아니고요, 실이 많은건 아니지만, 굳이 일부러 붙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9/05 16:30
최근에 면허따고 바로 차 구매했는데
태생이 쫄보라 안붙이고 운행은 해보지 않았지만 붙이고 운행할때 확실히 제가 속도를 잘 못내고 있으니깐 뒷차들이 알아서 빨리 잘 피해서 가주더라구요 서울운행은 면허 딸 때 도로주행 연습차로만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17/09/05 16:38
음, 사고의 방향이 좀 잘못된 것 같은데, 초보 운전자가 초보 운전 스티커를 붙이는 건 나 편하자고 붙이는 것도 물론 있지만 초보라 전체적인 교통 흐름을 잘 못 따라갈 때 (다른 차선보다 조금 느리게 운행한다거나 차선 변경이 서툴다거나 기타 등등..) 나, 신호 대기 후 출발 등의 환경에서 타인이 '아 앞차가 초보 운전자구나 내가 피해 가야지' 내지는 '이해 해야지' 를 위해 붙이는 이유가 큽니다. 물론 이로 인한 트러블 방지도 당연히 초보 운전자에게 이점이 되고요.
물론 붙임으로 인해서 초보 운전자가 다소 손해보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도 없다곤 못하겠지만, 운전자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까지 모두 고려하면 분명히 실보다 득이 클 겁니다. 면허만 따고 14년째 운전을 해 본일이 없지만 주변에 최근 운전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은데, 같은 고민을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께 물어보고, 위와 같은 답을 듣는 것을 보고 저도 납득했습니다.
17/09/05 16:41
저같은 경우는 초보운전 딱지가 있으면 좀 피해가거나 양보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초보딱지가 있으면 무시하면서 거칠게 운전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은데, 저같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17/09/05 17:11
저는 그 요상한 스티커들은 초보운전 취급안하고,
준수한 초보운전 스티커(심플하게 '초보운전'하고 프린팅되어있는)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노트찢은거나 A4에 '초보운전'이라고 적어놓으면 일단 피합니다;;;;
17/09/05 17:22
붙이세요. 손해는 안 봅니다.
초보 운전이라고만 써서 붙이면 됩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쓸데없는 문구는 역효과만 부릅니다.
17/09/05 17:55
붙이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보운전일때 특히 밤길 운전할땐 시야가 더 안보여 운전이 힘들 수 있는데 그때 조금이라도 헤매면
영업용 택시기사의 째려보기 시전이나 버스의 무한 클락션시전 당한적이 있어 그 다음 운전할때 더 움츠려들게 되더군요.
17/09/05 18:29
경차 + 초보운전인데 무시당한다고 들었던적은 거의 없네요. 이제 3천키로정도 탔는데..전 득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한가지 단점은 정속주행 + 초보운전 스티커가 만나니 뒷차가 높은확률로 추월을 시도하긴합니다.
17/09/05 19:44
수도권이면 붙이는게 나아요
아직 미숙할땐 남들 먼저 보내주는 운전을 하는게 좋은데 초보운전 붙어있으면 알아서 잘들 피해서 추월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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