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27 17:33:41
Name 선동가
Subject [질문] 하지도않는 게임을 너무많이 삽니다. 이거 병인가요?

학창시절에 플스나 게임보이가지고있는 애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직장인이 되어버린 지금은 할시간도 기운도
없어서 평일엔 퇴근후 피곤해서 한두시간밖에 못하는데도
무작정 신작발매혹은 세일하면 막질러버립니다.흑흑
이거 어떻게해야할까요?


취직을하고 여친도없고 게임으로 목마른갈증채워보자해서
200만원들어서 데탑맞췄는데 별흥미없고 유투브만보다가
너티독게임이 땡겨서 플스를사고..페르소나가 재밌어보이기에 비타를사고.파엠이땡겨서 닌텐도를사고..세일한다기에사고..
신작나온다기에사고..독점작이라길래사고..


가지고있는기기만도 psp.nds.3ds.vita.ps4.ps4pro구요
엔딩본게임은 라스토오브어스.언차티드.다크소울123.위쳐3
밖에 없는데


용과같이극.제로.배트맨아캄시리즈.어크시리즈.폴아웃시리즈.호라이즌.섬궤적.페르소나345.드러곤즈크라운.이스8.
젤다시리즈.파엠시리즈.포켓몬시리즈.포르다호라이즌등등
안해보고 보유하고있는게임이 백개가넘는데 또 언차레거시랑 베르세르크무쌍.스위치랑 젤다신작이 또사고싶네요  저같은분분 또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ya Stark
17/08/27 17:35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아닌데 저도 사놓고 거의 하지도 못해요. 바빠서 크크

플스 7월에 사놓고 1시간도 못틀어 봤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7/08/27 17:46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서 게임 모으는 취미가 생기신 겁니다. 올드게이머의 정상적인 테크에요.
17/08/27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수집벽이 있어서 그런지 패키지로 사면 그거 나름대로 재미가 있지않나요
저도 한참 콘솔게임 많이할때 엔딩도 안보는거 많이 사놨던 기억이 있네요
배고픈유학생
17/08/27 17:52
수정 아이콘
전 쇼핑중독 이랑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나이들고 저도 게임 모으는 재미는 아는데, 저 정도는 너무 심한데요.
17/08/27 17:58
수정 아이콘
원래 게임은 하는게 아니라 모으는거죠 크크크
리나시타
17/08/27 18:09
수정 아이콘
뭐 우표 모으는 사람들도 쓰려고 모으는건 아니잖아요
수집이라는건 사람이라면 흔히 나타나는 욕구 중 하나니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합니다
StillAlive
17/08/27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얼마 전에 한 가지 룰을 세웠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50% 할인하기 전까진 안 산다"
확실히 이렇게 규칙을 정하니 쓸데없는 지름은 많이 줄었네요.
요즘엔 새로운 게임을 사기 보단 기존에 가지고 있지만 엔딩 못 본 게임 위주로 돌리고 있습니다.
17/08/27 18:29
수정 아이콘
PS4 pro 사고서 기쁜 마음에 게임을 꾸준히 모았는데 즐기고 있는 게임이랑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도 부자가 된 기분으로 즐겁게 즐기고 있어요. 안달날 필요도 없고 언젠가 다 해보면 되겠지하고 있습니다.
책도 그렇게 사서 읽은 책 보다 안 읽은 책이 더 많지만 그게 마음의 죄책감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하고싶고 갖고 싶은 것을 적재적소에 사는 게 현명한 소비일 수는 있으나 수집해두고 차분히 즐기는 것도 뭐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이게 소비적 문화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생산을 위한 도구를 그렇게 사는 건 좀 낭비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윤채경
17/08/27 18:29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짐승먹이
17/08/27 18:31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그렇죠. 구입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니까요 크크. 뭐 일종의 쇼핑중독이라고도 할수있지만 중요한건 계획이죠. 버는돈이 월 200인데 월100을 하지도 않는 게임에 구입하면 큰 문제구요. 버는 돈이 월1000인데 월20정도를 계획적으로 소소하게 산다고해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지출에 대해 그리고 산 게임은 무조건 바로 하루에 한시간은 한다, 그리고 다음날 더 안하는 게임의 절반은 무조건 되판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신품가보다 중고가 기준으로 계산해서 월100을 쓰더라도 내가 이걸 1,2년뒤 월90에 되팔수있다면 월10의 지출로 계산해서 계획을 짭니다.
서퍼도리아
17/08/27 18:40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한 수집취미인데 게임은 용례가 있으니 활용을 못하는것에 대한 죄책감이 조금 생기긴 하죠.
피규어 사놓고 인형놀이 못한다고 죄책감 생기진 않죠, 그나냥 즐기시면 됩니다.
17/08/27 19:12
수정 아이콘
그게 다 어릴때 못 산 한을 나이 들고 푸는건데, 사놓고 안하면 쪼끔 방향성이 잘못된 거긴 합니다.
저도 옛날 레트로 게임 쪽으로 수집하다가 좀 현자타임 와갖고...
우와왕
17/08/27 19: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그렇습니다
안도감 얻고 갑니다
17/08/27 19:27
수정 아이콘
뭐 돈도 벌고 그정도 취미야 쓸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던 안하던 콜렉션 개념도 있구요..

다만 버는 월급에서 너무 많이 쓰면 좀 문제겠죠..
네가있던풍경
17/08/27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팀 첨 접하고 100만원 이상 지른 다음에 정신 차리고 그 뒤로 게임 하나도 안 샀습니다.....;

제대로 한 게임 포탈 시리즈 정도 말고 있던가=_= 아 언더테일이랑 투더문도 엔딩 봤네요.
나이스후니
17/08/27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티비 보면 연애인들이 차를 여러대 사고 하는줄 알것 같습니다. 20대때는 그래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가 계속 이어지다가 직장인이 되면서 충족되지 않는 것들이 생기면서 그게 그런 취미로 가는것 같습니다. 여친있을때는 괜찮다가 없을때는 또 무언가를 사고 하는 식으로요. 멀 한다기보단 " 지르는 즐거움"을 위한 결재 같은 거요...
홍승식
17/08/27 21:26
수정 아이콘
삐빅! 정상입니다~
RedDragon
17/08/27 21:44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2)
대니얼
17/08/27 21:45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니까 정상이라는 답변도 달리지만...
보통사람 입장에서 보면 수집중독이죠
17/08/27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17/08/28 02:08
수정 아이콘
그게 더 심해지면 병이죠....
지금이야 수입도 있고 생활하는데 문제가없으니 문제가 안되겠지만요
호랑이기운
17/08/28 08:52
수정 아이콘
게임은 사서 "안해도" 된다.
애기찌와
17/08/28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안도감을 얻고 가지만.. 엔딩보신 타이틀들이 대단하신대요 그래도!!
17/08/28 23:11
수정 아이콘
완전 정상이시지만,
월 구매 금액의 한도를 정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매달 월급날이 되면 10만원씩 스팀지갑에 넣어둡니다.
남았어도 추가합니다.
사고싶은게 넘쳐도 그 이상은 사지 않습니다.
월렛에 30만원이 넘으면 추가 입금은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라이브러리에 안해본 게임이 70% 정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7984 [질문] [소녀전선] 장비관련 및 궁금한거 질문 좀 드립니다 [5] Supremier2014 17/08/27 2014
107983 [질문] 내년 30 직장인 남자 시계 추천해주세요! [19] 세이밥누님4557 17/08/27 4557
107982 [질문] 교양으로 읽을만한 재밌는 역사 관련 책 있을까요? [3] Purple1945 17/08/27 1945
107981 [질문] 맨유 발렌시아 어떻게 보시나요? [21] 계란말이3172 17/08/27 3172
107980 [질문] 다이소 가맹점 창업... 괜찮은 일일까요... [4] 똘빼9553 17/08/27 9553
107979 [질문] 드라마 명불허전 보다가 든 궁금증 [3] Quasar2306 17/08/27 2306
107978 [질문] 제주공항 근처나 함덕주변 맛집 or 횟집 추천 좀 해주세요 [3] 베르나르3286 17/08/27 3286
107977 [질문] 아틀란 네비 쓰시는분.. 질문이 있습니다. [4] JJakjin2654 17/08/27 2654
107976 [질문] 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원탑으로 인정 받을까요? [34] iPhone75402 17/08/27 5402
107975 [질문] [스팀] 다크소울 시리즈 관련 질문입니다. [9] StillAlive6408 17/08/27 6408
107974 [질문] 진짜 가벼운 마우스 추천바랍니다 [1] sinsalatu4779 17/08/27 4779
107973 [질문] 컴퓨터 본체에서 틱틱거리는 소리가 나요 [7] 부처10197 17/08/27 10197
107972 [질문] 로지텍 마우스 어떤게 괜찮을까요? [17] ReSEt3907 17/08/27 3907
107971 [질문] 힌츠페터나 해외언론에서 촬영한 518 영상 열람할수 있는곳. BessaR3a4133 17/08/27 4133
107970 [질문] 조카가 집에 오면 모기에 물리는데... [4] 뽀유2242 17/08/27 2242
107969 [질문] 오픈마켓 스마트폰 구매조건 어떤가요? Ahri1669 17/08/27 1669
107968 [질문] 리마스터 랠리 포인트 잘되시나요? [3] 나이스후니1833 17/08/27 1833
107966 [질문] 여자친구의 연락 및 관계 문제입니다. [8] 유연정4196 17/08/27 4196
107965 [질문] 하지도않는 게임을 너무많이 삽니다. 이거 병인가요? [24] 선동가5377 17/08/27 5377
107964 [질문] 무선랜카드 설치 관련 질문드립니다. [10] WOGUS882915 17/08/27 2915
107963 [질문] 일요일에 차 안뺴주면 비매너인가요? [12] NKCC23962 17/08/27 3962
107962 [질문] 이정도의 중고차를 판매한다고 한다면 사시겠습니까? [3] 오빠나추워2280 17/08/27 2280
107961 [질문] 이런 경우 중앙선 침범 인정되나요? [10] 야근왕워킹2314 17/08/27 23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