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물난리가 나있네요. ㅡㅡ;
저는 원룸 3층 거주중이고, 바닥이 막 젖어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까 세탁기 있는 배수구에서 물이 넘쳐 흐르고 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오늘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았구요,

일단 어떻게든 수습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방이 물바다네요. 근데 이상하게 한쪽만 물바다입니다. 옆집벽에 붙어있는 바닥만 물난리가 났습니다.
거기있던 가방, 옷, 서류등 다 날아갔네요. 하하 게다가 그 벽면에 침대가 설치되있어서, 모르긴해도 침대밑도 지금 물난리가 났을거 같은데
일단 집주인한테 연락을 시도했는데, 지금 밖이라고 업자 먼저 불러줄테니 좀 보고 있으라고 하는데, 진짜 주말부터 멘탈 날아가네요.

여튼 옆집은 한 두달전에 입주한답시고 공사를 엄청 했는데, 제가 입은 손해는 집주인한테 청구하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