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지난 토요일 밤에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 중이십니다.

현재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시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아버님께서 평소 병원 시신 기증 혹은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으며 당일에도 유사한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다만 아버님께 대장암/ 폐암등의 병력이 있으시며 현재 폐암으로 식도에 전의가 된것으로 추정되며(4기 예상) 당일 뇌졸증으로 좌측을 움직이시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아버님과 같은 병력이 있은 경우도 시신 시증 혹은 장기 기증이 가능한지 여부와 절차 등 정보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연세: 78세
- 병력
2009년 1월경 대장내시경 검사중에  직장에서 암을 가진 용종 발견(초기), 절재후 5년까지 다른 암 발견 되지않아 완치 판결 받음.
2010년 9월 5일 폐에서 새로운 암(선암) 발견 . 페암 0기 이고 비소세포암이라고 함. 그후 삼년간 재발 없었음. 삼년후, 폐암 재발 후 해당 부위 절제
2014년 폐암 재발생(편평상피세포암), 해당 부위가 중요한 동맥이 지나가므로 수술은 위험할 수가 있어 방사선 치료 5회 진행
2017년 3월 CT검사에는 정상 이어쓰나 5월 검사에서 임파선으로 전이 된것이 확인되고폐암 3기로 진단 후 방사선 30회, 항암제 7번 치료, 방사선과 항암 투여로 급격한 체력 저하 속에 8월 초 퇴원  
2017년 8월 20일 01시 경에 환자는 기력이 쇄진해 몸을 가누지 못해서 급히 119로 병원가는 중에 의식을 잃음.
현재   본인 자가 호흡이 40%정도로 기계에의지해 호흡해야하고, 뇌경색 이 와서 왼쪽이 마비된 상태라고 함. 폐암이 재발하여 식도로 전이 (4기)추정되며 4기로 예상되며 2주 후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할 경우 기관절개 호흡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