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22 18:26
그 다음 대통령이 박근혜가 되었겠죠. 18대 대선에서 간발의 차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훨씬 험난한 국정운영이 이어졌을테고 19대 대선은 큰 지장없이 새누리당이 가져가면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겁니다.
17/08/22 18:27
이전 대선에 문재인이 당선되었다면
아직 대통령 임기가 남아있을테니 2가지 정도 예상됩니다. 1. 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를 중심으로 열심히 나라를 흔들고 있을 것이고 2. 민주당에서는 안철수가 이전 대선 승리의 지분으로 민주당을 먹었을 확률이 있고(본인 입에서 나왔던 애기죠) 아니면 당을 흔들다가 분당했겠죠. 아무 생각없이 적어보니 이 그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17/08/22 18:29
얼마전에 친구랑 얘기했던 주제인데, 문정부가 지금만큼의 힘을 못 받고 노무현정권 시즌2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아무것도 못 하고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12년에 문재인이 당선됐어야한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문정부에서는 세월호 때 300명까지는 안 죽었을거라는 얘기가 나와서요.
17/08/22 19:52
우스갯소리기도 하고 진지한 말이기도 한데,
박정희부터 시작해서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져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군부독재의 부정적인 그림자들, 신화들이 걷어내어지고 있는 것은 박근혜의 실패가 아니었다면 힘들었다고 봅니다. 민주화에 투신한 분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의 실패와 부정부패는 박정희-박근혜의 골수지지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좌/우로 나누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좌의 성공보다 우의 실패가 우의 지지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거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박정희의 과(군부독재)와 공(경제발전)을 나누어 평가하려는 목소리가 컸는데 최근 들어 경제발전이라는 공에 대해서도 진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역시 박근혜의 공(?)이 크다고 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덧붙이자면, 경제발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성장이 있었으되, 박정희 정부의 역할보다는 미국의 자본투자나 민간의 노력(?)이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는 사실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17/08/22 22:11
박근혜는 무조건 한번은 될 사람이라... 저는 지금이 국가를 위해서 박근혜-문재인 순으로 되는게 좋다고 봅니다.
문재인-박근혜 순이면 레알 헬일듯
17/08/23 01:11
전 항상 박근혜 뽑은사람들 욕하면 말하는게 박근혜는 5년이든 10년뒤든 대통령 한번 했을꺼라고 차라리 매를 미리 맞는게 낫다고 했습니다.
이지경이 될줄은 몰랏지만 크크크크 문제를 고치기위해선 가장먼저 문제를 자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지난 두번의 정권은 그냥 헛구름만 잡고 말로만 쉬쉬하던 문제를 다 까발려줘서 괜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