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9 15:57
졸음운전은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이죠.
음주운전은 술을 먹은 후에 운전을 하거나, 운전 중 술을 먹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면 졸음운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리적인 문제니까 당연히 더 너그러운겁니다.
17/08/09 16:02
졸음운전도 컨트롤이 되지 않을까요 졸린걸 인지하는 순간 차대고 자면되는데요. 운전하기전 그리고 운전중에
자기몸이 운전하다 졸릴수 있다 없다를 저는 충분히 판단가능하다고 보고 그게 안되면 운전면허 뺏어야된다고 봅니다.., 그런논리면 음주운전도 만취해서 필름끊긴후 운전대 잡는건 너그러워 질수 있나요?
17/08/09 17:44
인지하는 순간이 이미 박은 순간일수도있어요
인지했는데 차를 댈수 없는 도로 상황인 경우도 있고요 둘다 위험한 건 맞는데 졸음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히 올수 있습니다.
17/08/09 18:23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나 충분한 휴식을 가진 사람도 순간적으로 잠에 빠지는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졸린걸 참고 운전하는것만 졸음운전이 아니죠. 그건 사람이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17/08/09 19:32
기면증을 말하는게 아니죠. 수업시간에 밤에 푹 잔 학생이 얼마나 빨리 잠드는지 보시면 저게 사람이 컨트롤하는데 한계가 있다는걸 쉽게 아실겁니다.
졸음운전으로 나는 사고의 모든 사고차 운전자가 피곤한건 아니에요.
17/08/09 15:58
인식이 너그러운지는 알 수 없으나, 의도성의 차이 때문 아닐까요?
음주운전이야 의도하지 않았지만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텐데, 졸음운전은 졸린 상황에서 운전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래봐야 둘 다 안되는 거지만.
17/08/09 16:03
졸린상황에서 운전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소리는 취한상태로 운전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리로도 바꿀수 있지않을까요?
17/08/09 16:11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술취한상태에서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소리랑 같은거아닌가요?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과로한 상태면 자야죠. 왜 운전을 하죠?
17/08/09 16:14
둘다 매우 욕하는 입장이면서, 자꾸 실드치는것같아 좀 그렇긴한데..
술집에서 일하는건, 퇴근하고 택시나 대리를 이용하면 되죠.. 운송업은 자는동안에 누가 떔빵해줄게 아니잖아요..
17/08/09 16:20
질문을 하신 건지, 아니면 따지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졸음운전을 해도 된다고 했나요? 질문자가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의 차이를 물으니까, 굳이 차이를 찾자면 그런 차이가 있다고 답하는 거잖습니까.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도 술 마시는 걸 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한들 마시는 게 업이지 마시고 운전하는게 업이 아니잖습니까? 운전하는 사람은 그게 업입니다. 전날 모종의 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운전하는 것이 업인데 일 안하고 자면 안 짤리고 버틸 수 있겠습니까?
17/08/09 16:25
운전하는 사람이 그게 업이라면 졸음운전 가능성을 차단해야죠. 말씀하시는게 그게 업이니까 피곤하면 졸수도 있다고 느껴져서요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이 전날 모종의 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해서 졸음운전을 하고 다니면 짤려야죠 왜버티나요. 따지기 보다는 졸음운전이 어쩔수 없단식으로 얘기하셔서 납득이 안가서 말씀드리는겁니다.
17/08/09 16:32
제가 보기에 님이 그렇게 느끼시는 건, 님이 마음에 결론을 내리고 질문하고 있어서 그런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 졸음운전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님이 차일 물어봐서 차일 대답한거예요. 근데 제가 언제 졸음운전은 어쩔 수 없단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건지. 님이 그런 시각으로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죠. 그러니 전 따진다는 생각밖에 안들구요. 꼴찌하는 놈하고 뒤에서 2등하는 놈하고의 차이를 물어서 뒤에서 2등이 그나마 이게 낫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뒤에서 2등이 공부 잘한다는 거냐는 식으로 물고 늘어지니 지치네요.
17/08/09 16:22
이건 좀 논리가 억지인데요. 술집에서 일한다고 술먹고 운전해야할 일이 있나요?
운송업 같은 경우는 먹고 살려고 일에 쫒겨서 졸음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버스사고도 그렇게 일어났고 운전자 처우 개선도 이루어 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졸음운전에 관대한건(?) 음주운전은 100%, 의지만 있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누가 음주운전하라고 등 떠미는 사회는 아니고 자기 선택으로 자신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미치기에 더 엄하게 대하는거죠.
17/08/09 16:32
저도 술집논리는 다시보니 억지네요 수정은 안할게요..
다만 음주운전이 의지만 가지고 백프로 예방가능하다면 졸음운전도 백프로 예방가능해야죠 저도 운전을 꽤 오래했지만 졸음운전자들도 백프로 예방가능한게 중간에 본인이 조는걸 인지하는 시점이 옵니다. 그 시점에 차를 대느냐 마느냐의 차이라고 보는데요 저도 졸음운전에 대해서 말하면서 한가지 마음에 걸렸던게 이번 버스사고건이였습니다.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긴한데 그런 사례 때문에 졸음운전에 대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것 같아서 그게 맘에 참안드네요.
17/08/09 16:34
사람들이 그런 사례 때문에 졸음운전 전부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례에만 면죄부를, 정확히는 면죄부도 아니고 약간의 동정을 할 뿐이죠.
애초의 님 질문이 그런 사례를 배제하고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에 인식의 차이가 왜 생기는 거냐고 물으신 거라면, 단호하게 인식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답변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 사례를 염두해 두고 답변한 거예요. 왜냐면, 질문하신 님이 차이가 있다고 상정하고 질문을 해서, '굳이 다른 이유를 찾자면' 그런 사례가 있으니까 그걸로 답하는 겁니다. 님 덕분에 졸음 운전을 옹호하는 사람이 되어서 아주 기분 드럽네요.
17/08/09 16:41
왜 인식에 차이가 있냐고 하니 졸음운전을 어쩔수 없이 하는사람이 있으니까요 라는건 면죄부가 아니면 뭔지 모르겠네요
저는 거기에 대고 어쩔수 없는 졸음운전은 없다 다 예방가능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있는거구요. 그부분에 대해서 그쪽이랑 저랑 의견차이가 있는것 같구요. 졸음운전을 옹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니 죄송한데 그것 때문에 기분 아주 드러울것 까진 또 뭐가 있으며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제가 무례했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17/08/09 17:12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대한 면죄부를, 졸음운전 전체의 면죄부로 해석하고 계시잖습니까.
게다가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면죄부가 아니라 약간의 동정일 뿐이라고 적었는데도. 그것도 몇 번이나. 자꾸 반복하는데, 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에 차이를 두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약간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그 약간의 차이만 설명했다고해서 그 약간을 전부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꼴찌보다 꼴찌에서 2등이 수학점수가 좀 더 낫다고 한게, 꼴지에서 2등은 수학은 잘한다는 말이 됩니까? 제 댓글에 대해서 님이 단 댓글에, 저만 반박하고 있지 않다는 것만 상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17/08/09 16:39
졸음운전도 그 내용을 살펴봐서 면죄부까지는 아니어도 정상 참작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 운전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졸음운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말 그대로 목구멍이 포도청인게 문제입니다. 물론 운송업에 종사하면서 습관적으로 음주까지 하는 쓰레기들은 가중 처벌 받아야 합니다.
17/08/09 16:43
졸음 운전 안하고도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분들 많은데요. 제생각엔 그런분들은 직장을 바꿔야된다고 봅니다.
너무 냉정하고 사정 모르는 소리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분들의 생업보다는 저는 도로의 안전이 더중요하다고 보이네요.그분들은 굉장히 위험한 일을 자신이 돈벌 방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하고 있는거아닐까요.
17/08/09 16:12
제 친구의 예를 들면, 오전 10시부터 밤 12시쯤까지 운송일을 합니다.
이게 젊어서 몇년간은 큰 무리없이 일했는데, 언제부턴간 중간중간 졸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고 중간에 잠깐 자고 가자니, 판매처에 제시간에 못가면 계약이 해지될수가 있고, 그럼 바로 매출에 직격인거죠. 이런식으로 할수밖에 없는사람이 있는 반면, 음주는.. 뭐 핑계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저는 그 친구한테 욕하면서 죽으려면 너 혼자죽어라 라고 말하긴 합니다..
17/08/09 21:36
영업일을 하는데, 오전부터 피치 못할 접대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술을 안마시면 계약을 못 따낼 수가 있고, 그럼 바로 매출에 직격이죠. 이런식으로 할 수 밖에 없으면 음주운전 허용될까요?
17/08/09 16:37
그보다 알 수가 없어서 아닐까요? 이 사람이 졸린지 아닌지 판단할 방법이 없으니까..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홍보는 엄청 많이 하지요.
17/08/09 16:02
졸음운전이 왜 범죄가 아니냐하면 단속할 방법이 없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 봅니다.
음주는 혈중 알콜농도라는 기준이 있지만 졸음에 대해서는 조는 순간에 단속하지 않는한 졸음운전여부 자체도 알수가 없고 추후에 확인할 방법도 없죠.. 또한 의도성의 문제도 있습니다. 음주운전의 경우 술을 먹었다는걸 본인이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고 졸음운전은 운전을 하다가 조는거지 처음부터 졸고 있는 상태로 운전대를 잡지는 않으니까요.. 졸게 명확한 상황에서도 억지로 운전대를 잡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그걸 수치화해서 기준으로 제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캠페인으로 하지말라고 설득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7/08/09 16:06
기준이 없어서 법으로 제재가 불가능하다면 인식이라도 음주운전 취급을 해야하는데 인식부터가 다른것 같아서요.
음주운전의 경우에 술을 먹었다는걸 본인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대를 잡는경우도 굉장히 많고 졸음 운전도 마찬가지로 운전전 그리고 운전중에 본인이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게 불가능하면 처음부터 차를 사면 안되지않나요? 음주운전을 수시로 하겠다는 소리랑 같은데
17/08/09 16:25
인식이란건 범죄냐 비범죄냐에서 오는 것도 큽니다. 음주운전이 그 자체가 위험해서 안좋은 이미지도 있지만 그게 범죄라서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운전의 위험성이라는 점에서 설문조사를 해보면 졸음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것과 불가능한 것의 위험성차이는 엄청난거니까요.. 그리고 졸음운전을 할게 명확한데도 운전대를 잡는 사람은 차를 못사게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졸음운전이 무슨 전날 밤새고 운전하는 사람한테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피곤함이 그닥 높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러 요인으로 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피곤함을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니까 차를 못사게 해야 할까요? 운전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면 쉬라고 권고하는건 할 수 있지만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을 범죄자로 처벌할수는 없는거죠.. 법집행을 하려면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건데 뭘 기준으로 처벌을 할건데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체내 피로물질을 측정할 수 있고 이정도 이상 수치가 나오면 위험하다는 기준까지 제시할 수 있으면 아마 피로에 따른 운전금지도 행해질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게 불가능하니 지금으로써는 막을 방법이 없는거죠..
17/08/09 16:27
졸음 운전을 운전전 그리고 운전중에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차를 못사게 해야되는게 맞지않나요? 음주운전자 면허증 뺏듯이요
자기가 운전하면서 조는지 안조는지도 분간을 못하는사람한테 운전대 주는건 너무 위험한일이라고 보는데요., 물론 그런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이 없어서 현실성은 없지만 당위성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7/08/09 16:50
졸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면 기면증 환자 정도일텐데 이런 사람은 어차피 운전못합니다.. 법적으로 면허취득이 불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본인이 무서워서 못하죠..
물론 말씀하신건 기면증 환자같은 사람을 의미하는게 아닐거로 보이는데.. 잠재적 졸음 운전 위험자를 어떻게 구별할려고요? 마이너리티 리포트 세상이어서 그 사람의 범죄가능성 같은게 보이기라도 합니까? 운전중에 졸음이 오는데 멈추고 쉬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하고 면허를 취소시킬 방법이 있냐는거죠.. 운전면허 시험과정에 가상머신에서 몇시간 이상 운전하게 하고 조는지 여부를 체크하라고 할까요? 헌법에서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사람의 자유를 제약할려면 명확한 법적 근거를 들이밀어야 합니다.. 그냥 넌 조는데도 차를 멈추지 않을 사람이니까 면허를 따면 안돼라고 할 수 없다는거죠.. 현실적으로 졸음운전자의 면허를 박탈할려면 상습 졸음 운전 사고자에게 박탈하는 방법 정도가 있을건데 어차피 큰 사고를 낸 사람은 면허가 취소됩니다.. 작은 사고를 여러번 낸 사람도 박탈한다 치면 사고난 원인을 다른데로 얘기하겠죠.. 운전하면서 졸음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장비를 의무적으로 달지 않는한은 딴데 보다 사고났다고 둘러대면 그만이거든요.. 현실적으로는 자동 정지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 졸더라도 사고날 가능성을 낮추는게 훨씬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8/09 16:10
졸음운전 살인미수 랑 음주운전 살인미수를 검색해보시면 온도차를 좀느끼실수 있을것같아요
졸음운전을 너그럽게 봐준다기보다는 음주운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대하다고 느껴서요
17/08/09 16:12
음주운전은 운전을 시작할때부터 음주이고 졸음운전은 운전시작 때에는 졸음이 아니라는 점이 작용할거 같습니다. 음주운전도 졸음운전도 운전중에 자신이
깨닫고 본인의 의지로 운전을 그만두는 것은 꽤나 어려운 거라는 걸 인정을 해주는게 아닐까요. 따라서 많은 책임을 운전대에 앉아서 운전을 시작한데에 묻는게 아닐까요? 졸음운전은 그책임은 따지기가 어려우니까요.
17/08/09 16:14
이미 마음속에 답을 가지고 계신 것 같긴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사례를 들었을 때 감정적인 정상참작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객관적 비교라기보단 상상력이 개입되는 거죠. 음주운전 : 지 기분좋자고 술 마셔 놓고 위험하게 운전대까지 잡아? 졸음운전 : 얼마나 쉬지도 못하고 일만 했으면 졸린데 위험하게 운전까지 해야했을까?
17/08/09 16:15
둘다 잘못된건 맞지만, 결국은 이거죠.
음주는 내 의사로 피면할수있는 요소에 비해 졸음은 어느정도 내 의사로 피할수없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야근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듯이요.
17/08/09 16:16
음주 운전은 운전 하기전부터 '음주 운전인데 운전해야지'라는 고의성이 100퍼센트 인데 반해 졸음운전은 '잠오는데 운전해야겠다' 라는 고의 졸음운전도 분명있겠지만 처음에는 잠안오다가 운전 중에 갑자기 잠이오면서 훅~ 하는 경우의 비고의성 졸음운전도 있습니다. 그 차이죠. 100퍼센트의 고의성과 100퍼센트가 아닌 고의성
17/08/09 16:44
운전 시작전에 졸음운전이 될거라 예상 할 수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운전 시작전부터 예상 가능합니다. 술마시면서 운전하는게 아닌이상. 엄청난 차이가 있죠
17/08/09 16:47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나 위험하긴 마찬가지에요.
오히려 졸음운전이 더 위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졸음운전은 뇌파 감지기를 머리에 붙이거나 운전석 실내 블박을 의무 장착후 확인하지 않는이상 적발 방법이 없습니다. 이마저도 현실성이 없고 확실하지 않아요. 만약 객관적이고 현실성있는 졸음운전 단속 방법이 나온다면 졸음운전 단속 적극 찬성하겠습니다. 예를들어 특정인에게서 졸음감지가 된후 일정시간안에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단속하는거죠. 그리고 음주운전은 그냥 술을 안마시고 운전하면 됩니다 명확해요. 하지만 졸음운전은 생리 현상으로 아무리 예방활동을 한다해도 한번 졸기 시작하면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없지 않아요 졸리면 차세우고 쉬면 된다고 말할수 있지만 그건 안졸릴때나 쉽게 할수 있는 말이에요. 운전 하시는분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졸음운전은 경험하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약간 졸리다 보면 어느순간 단1초라도 의식을 잃을때가 있어요. 그때 운없으면 사고가 나는거고 고속도로면 치명적이죠.
17/08/09 16:49
졸음운전은 잠오면 바로 세우면 된다고 하셨는데, 졸음쉼터가 그렇게 빨리 안 나오더라고요.
의도적 졸음운전(수면제 먹고 운전하기 등)은 똑같은 비난을 받을겁니다.
17/08/09 17:04
맞아요, 졸음쉼터가 그렇게 빨리 안 나오고, 막바지 몇십km는 아예 휴게소나 쉼터도 없는 곳도 있죠.
제가 주로 이용하는곳이 서해안-영동-제2경인-제2외곽인데 화성휴게소 지나고나서는 쉴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갓길에서 차 세우고 잘 곳도 없구요. 한번은 진짜 미치도록 졸려서 갓길에 새우고 자다가 고속도로 순찰반분들이 얼른 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졸려 죽을뻔 했습니다.
17/08/09 16:58
음주운전은 본인의 고의성이 기반이되었고 졸음운전은 그 기반이 불확실하니까요. 잠을 충분히잤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잠깐 잠들수도 있고, 주말에 차가 너무 막혀서 1시간 거리를 4~5시간이 걸려서 갈수도 있고, 도로가 막혀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머물수 없는 상황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럼 졸음운전을 안할정도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되지않냐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개개인마다 정량적으로 기준을 잡을수도 없고, 사회구조가 모두에게 충분향 휴식을 주는것도 아니죠.. 술먹고 수업에 들어오는것과 수업에 들어와서 조는걸 비교해볼수있겠네요. 전자는 교수가 내쫒거나 출석인정을 안할수도 있겠지만 후자는 주의정도로 끝나겠죠.
17/08/09 17:31
여기 누구도 졸음운전이 괜찮다고 하는 사람 없고 음주운전은 단속이 되고 기준이 있는데 졸음운전은 그런게 없어서 법적으로 제재가 되지 않을 뿐이고 우리나라 잘못된 산업 구조상 먹고살려고 무리해서 운전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기에 대한 동정심으로 비교적 졸음운전에대한 비난이 적은 것일 뿐이고 그 현상 자체도 옳은 일이라고 한사람이 없는데 글쓴이는 혼자 답정너에 열폭이네요.
졸음운전이 왜 음주운전에 비해 너그러운 취급 받는지에 대해 이유를 물었고 열심히 이유를 말해줬더니 열폭하면서 달려드는 경우는 뭔가 싶네요. 어차피 당신도 이유를 알고 있고 그냥 그 현상이 마음에 안드신거 같은데 그러면 졸음 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위험한 것이니 옹호하지말고 비난하자. 인식을 고치자라고 말하면 될것이지 왜 괜히 질게에 올려서 답을 하는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8/09 17:41
님 마음속에 답이 정해져있다면 차라리 자게에 쓰시지(자게에 쓰신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글쓰기 태도라고 응원은 못 할 듯...) 뭐하러 질게에 쓰시는가요?
17/08/09 18:21
그냥 단속 가능 불가능에 따른 범죄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죠 졸음수치를 측정할 순 없으니까요..
고의성 운운하는건 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보고요. 졸리면 자면되고 안졸리다가도 운전하다 픽픽 졸 정도면 운전을 하질 말아야죠.
17/08/09 18:36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졸음운전이 운전운전보다 훨씬 위험하죠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7배나 높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음주운전은 대대적인 단속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졸음운전은 뚜렷한 단속 기준도 없고 오롯이 운전자의 의지만으로 판단되는 영역이라 더 위험하죠 작성자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17/08/09 18:52
웁스.
글쓴분의 댓글들을보니, 음주운전이 더 큰잘못이다 라는 주장을 강하게 하고 싶은데, 이에 반대하는 의견인 도찐개찐이다는 주장에 어떻게 대처할지 스스로 답을찾지못해 반대로 던져본 느낌이 강하네요. 얘기 더 할것도 없습니다. 음주운전은 애초부터 그릇된판단을 한것이고, 졸음운전은 예측불가입니다. (이러면 또 날밤새고 운전하면 졸음운전 예상 가능하다고 댓글달릴것 같은데 그런 극단적인경우는 제외합니다.)
17/08/09 19:11
진짜 겁나게 위험한 건 둘 다 똑같은데
음주운전은 술을 마셨으면 그래도 웬만하면 피해갈 수 있자나요 (대리, 택시 등등) 졸음운전이 음주운전과 완전히 같은 경중으로 비난받으려면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수면제복용이라던가 이런게 있어야할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7/08/09 19:25
졸음과 음주는 속성부터가 다릅니다.
음주는 내가 행위를 선택해서 하는 능동적인 개념이고 졸음은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졸음이 오는거죠. 수동적으로 밀려오는 졸음을 방어하는 차원인데요. 한마디로 음주는 그야말로 지 좋자고 마시는거지만 졸음은 지 좋자고 졸음을 불러내는게 아니죠. 둘다 잘못은 맞고 그와 별개로 졸음운전 보다는 음주운전이 '더'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더' 괘씸하다고는 확실하게 말할수 있겠네요.
17/08/09 19:44
졸음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으니까요
졸음이 오면 바로 휴게소같은 곳에 가서 잠을 자고나서 운전해야하는데 갑자기 졸음이오면 휴식을 취할 곳에 가기전까진 어쩔수없이 졸음운전을 하는수밖에 없잖아요
17/08/09 21:34
어찌 할 수 없는건 아니죠..
운전 시작부터 졸릴 것같으면 대리운전 부르면 되고, 운전 중에 졸리면 세우고 대리운전 부르던가, 자고 가던가, 아니면 택시를 타고 다음에 차를 찾던가 하면 되죠.. 술 안마시고 대리운전 부른다고 운전 안해주는것도 아니고요... 이도 저도 안되면 일단 비상등 켜고 갓길에 세우고 100미터 앞에 표지판 세우고 머리에 생수라도 붙고 웃통까고 체조라도 해서 잠이라도 깨야죠.. 솔직히 같은 상황이라도 술을 마신 상황이었으면 어떻게든 운전을 안 했을 건데...다 자기 합리화죠. 저도 다소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하다가 졸려도 휴게소나 졸음쉼터 그냥 지나치는 분들 많죠.. 약간 졸린거 참고 목적지까지 가는거나, 술은 약간 마셨지만 운전하는거나;;;
17/08/09 23:00
1. 둘다 위험한건 명백한 사실.
2. 졸음운전에대한 대중 전반의 인식이 음주운전보다 '유'한 이유: 음주운전은 '먹었나', '안 먹었나'로 명확하게 인지가 가능합니다. 알콜 농도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음주를 했다는 사실이 명확하다는 것이죠. 졸음운전은 1, 0이 될 수가 없습니다. '졸린 것 같다'라는 상태를 인지한다면 졸린 것이라고 보는게 올바른 자세겠지만 어디까지나 명확하지 않은 자가 판단에대한 좀 더 나은 지침일 뿐, 졸린 상태에대한 정도를 특정할 수가 없죠. 글쓴분의 댓글의 소모적 싸움과는 별개로 엄밀하게 말하면 글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졸음운전에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타이트해져야 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