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쯤 무리한 운동으로 팔꿈치 안쪽인대(골프스 엘보)에 약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통증이 오고 나서 약 3개월동안 팔운동은 쉬었지만 세수하려고 팔을 올리기만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일단 지역 준종합병원 정형외과를 두군데 갔습니다.
첫번째 정형외과:엑스레이 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서 물리치료+근육이완제? 처방받고 일주일 지났지만 차도 없음
두번째 정형외과:엑스레이 역시 아무문제없고 '체외파 충격기'로 치료를 3회정도 해보자고 하시는데
                       비급여에 1회당 약 10만원이 들더군요.(보험처리하면 되지만 귀찮아서 일단 보류)
                    
쉬면서 조금 나아진듯해서 풀업,덤벨컬 같은 당기는 운동했더니 바로 또 통증이 도지더군요
최근엔 통증의학과 가서 소염제(?)를 직접주사해서 3번정도 치료했는데 역시나 재발합니다.
통증의학과에선 '손상된 인대는 미약하지만 완치가 안되고 계속 재발할꺼다.통증이 느껴지는 인대부위에
                        신경을 둔화시키는 주사를 넣어서 치료는 안되지만 감각을 무디게 하는방법이 있다'
라고 하시고 그방법을 추천해주시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골프스엘보쪽 인대에 손상이 갔을경우 완치되기가 힘들까입니다.
체외파충격기로도 해봐도 안될꺼면 그냥 둔화시켜볼까 싶은데 ..
혹시나 같은증상으로 고생하신분들 어떻게 치료하셨는지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