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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0 22:40
항상 이런 논쟁의 경우 일반인의 기준이 다른데
취미로 격투기 꾸준히 하고(몇년이상 했으나 선수는 아님) 키 190에 몸무게 100kg의 사람도 일단은 일반인이죠. 취미로 격투기 한 적 없는(해봐야 복싱 3개월 찔끔 이런 수준이라고 치고) 평범한 회사원 남성 175에 70kg 정도 가정하면 그냥 3초 안에 제압 가능할거 같은데요 개싸움까지도 못갑니다.
17/07/20 22:44
2초에 한명씩 누워서 4초컷 예상합니다. 팔굽혀펴기도 제대로 못하는 물군인 물경찰 여간부들이 워낙 TV에 많이 나와서 그렇지, 성별 쿼터제도 아닌데 대통령 경호원이면 남녀 논하는게 무의미한 수준 아닌가요.
17/07/20 22:55
(티비플 주의) https://youtu.be/9MgSQGytVj8?t=2m13s
쇼프로긴 해도, 무술 유단자와 어리버리 일반인이 붙으면 이런 꼴이 나죠.
17/07/20 22:56
해외 영상중에 취미로 주짓수 배우던 여자분과 일반인 남자분이 대련하는 것 있었는데, 처음엔 힘으로 누르다가 잠깐 방심하니 한방에 끝나더라구요. 프로라면 그 갭은 더 크겠죠.
17/07/20 23:18
경호원에게 격투 능력이 요구되긴 하지만 경호원은 격투가가 아닙니다. 청와대 정도에서 경호원 하려면 당연히 일반인 정도는 제압할 수 있는 이른바 선수 급은 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당 분야의 최고 스페셜리스트 수준이 요구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언어 능력이나 상황 판단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등 여러 부가적이며 종합적인 요소가 중요하죠.
17/07/21 08:14
청와대는 아니고 장관-총리급 여자 경호원분을 만났는데 전국체전 유도 우승자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격투능력 외에 종합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지만, 청와대 경호원이라면 격투스펙(?)이 적어도 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17/07/20 23:17
남자분이지만 경호관 하시던 분을 아는데 세계태권도 선수권 금메달이고 60이 넘은 지금도 날라댕기십니다.
전통 시절에 청와대에 있어서 전통도 운동 잘하는 애라고 기억 하더라구요,
17/07/20 23:17
기본적으로 격투기 제대로 배운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많이 나죠. 하물며 그 대상이 청와대 경호원이라면 대한민국 최고의 경호원일테니 성별은 사실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17/07/20 23:18
청와대 경호원은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만 뽑으니까 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남자한테 힘에서 밀릴 순 있다고 해도 힘싸움을 하자고 뽑은건 아니니까요
17/07/20 23:45
몇년전에 유력정치인이 밥먹으로 온적 있어요. 당연히 경호도 붙었는데요. 저는 별생각없이 주머니에 한손넣고 다른손으로 폰 만지고 이어폰으로 노래들으며 식당근처에 서있었는데요. 어떤 여성경호원이 무감정한 얼굴로 저기서부터 시선을 안떼고 다가오더군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 느낌 모를겁니다. 정말 무협에서 말하는 기라는게 있구나 싶었어요. 싸운다는거 이전에 기세로 밀립니다.
17/07/21 00:00
우선 일반 남성이 그렇게 전투 능력이 상당하지 않다는 점... 복싱 3개월 배운 180 남친도 많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청와대면 국가 최상위 보안 등급인데, 여자라고 현행 군경이 하는 것 같은 노골적인 우대는 없을 게 당연시됩니다. 경찰같이 여성 민원인, 체포된 용의자 상대하는 업무가 아니니까요. 최소 UFC 출전하는 여자 파이터 이상은 될 것 같네요.
17/07/21 00:01
위에 절름발이이리님도 기술했지만 경호원은 전문 격투가가 아닙니다.
저같은 사람 2명이 전문 격투가, 예를 들어 론다 로우지 같은 사람하고 싸우면 질지도 모르겠지만 여자 경호원하고 싸워서 질 것 같지는 않은데요. 사람과 싸우는 걸 밥벌이로 하는 격투가와 누군가를 지켜야 하는 경호원은 전혀 업무 영역이 달라 보이는데요.
17/07/21 01:36
학교다닐때 운동했던 친구들은 못이길거같은데요
남녀 스펙차이가 상상 이상입니다 체급은 진짜 절대적이에요 여축 국대가 남자 중학생들이랑 팽팽한수준인데 일반인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단언은 안되겠지만 쌈질로는 메리트가 없는수준일거라 봅니다 청와대경호원 수준이 일반 국회의원 경호원 실력과 하늘과 땅차이가 날려나 모르겠는데 경호원 하다가 군대 훈련소 들어온 동기가 동산만한 건달 아재한테 고개도 못들고다니던데..
17/07/21 01:46
뭐 일반인 남자가 대통령을 기습하려는데 경호원이 제지 하려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둘다 링에서 요이땅 해서 붙으면 남자가 그리 밀릴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관절기라던지 주짓수 같이 잡혔을 때 일격에 끝나 버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면 할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경호원이 남자면 몇초컷이 분명할테지만, 남녀 간에는 기본적인 힘차이가 어마어마해서 기술 걸려고 해도 잘 안 걸릴 듯.
17/07/21 04:23
2:1은 한 명이 진짜 억 하는 순간 제압되서 아예 반항불가 수준이 되지 않는이상 한 명 제압하는 순간 뒤에서 뭐라도 들고 갈궈버리면 끝 아닙니까?
17/07/21 09:19
경호원이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진 모르겠지만 여자경호원이라면 무조건 급소타격을 위주로 빠르게 제압하는 법으로 배울거 같은데 일반인이면 여자라고 방심하다 훅갈거라 봅니다. 직업이 경호원이라고 통성명하고 싸우진 않을테니
17/07/21 09:24
'일반 남자 1~2 명정도는 제압 가능' 이라는 서술 자체가 문제는 없죠, 그 정도 능력을 지녔다는거고 당연히 그럴거라고 대부분 생각하니까요.
다만 당연히 일반인 범위가 너무 넓고 격투마스터급 여성이라고 해도 체격조건과 힘 등에서는 일반인 남성을 대부분 앞선다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 장담은 안되겠죠; 뭐 근데 그렇게 따지면 남성 경호원도 마찬가지고..
17/07/21 12:37
이런 글에서 볼 때마다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이기지 않을까?'하는 글들이 많은데, 심판도 없고 규칙도 없고 싸움 붙는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 생각이 안 들죠..; 그러니 남성이든 여성이든 꾸준하게 훈련 받은 사람이 유리한 건 당연하고요.
17/07/21 13:45
아마도 말씀하신 방송이 문제적 남자 같은데 청와대 경호원 출신 배우 분이 나와서 말씀 하셨죠.
합격의 비결은 운동(격투) 능력이 아니라 [영어]였고, 제대로 된 경호 훈련은 합격 후 연수 기간에 하셨다고. 그리고 그 훈련 내용도 격투나 제압 쪽이 주가 아니었고 몸으로 방패역할 하면서 VIP를 대피 시키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저라면, 태권도를 했었지만 선수 출신은 아니었던 그 분 한정으로, 동네 + 군대 태권도 경험 밖에 없는 건장하고 건강한 성인 남성이 이길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17/07/22 17:11
이게 맞는게,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경호원뽑을때 무력은 별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애초에 경호에서 개싸움이 벌어진다는것 자체가 이미 경호 실패기에 몸싸움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꼭 여자라서가 아니고, 경호원 특성상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무력은 별로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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