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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0 22:09:54
Name Galvatron
Subject [질문] 마라톤 관련 질문
취미생활로 자전거를 타는 동료와 술을 마시면서 자전거 얘기를 듣다가 왜 차도 많고 복잡한데 도로를 달리냐? 그냥 체육장같은데서 돌면 안되나? 그랬더니 일반도로로 코스를 짜서 달리는 멋에 150키로씩 달리지 그렇지 않으면 50키로도 지겨워서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문득 생각난게 프로 마라톤 선수들이 육상경기장을 뱅글뱅글 도는것과 일반 마라톤처럼 달리는게 어느쪽이 성적이 더 좋을까요?
업다운은 없다고 치고 날씨도 바람도 없이 최적이라고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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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22:25
수정 아이콘
음...이건 선수의 기분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문제를 떠나서
나이키가 마라톤 선수들 모아놓고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2시간을 꺠기 위한 프로젝트인데요.
그 프로젝트는 뱅글뱅글 트랙에서 했습니다.
참고로 마라톤 세계 기록은 키메토 선수가 2시간 2분 57초로 베를린에서 세웠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킵초게가 (나이키와 함께) 자동차 트랙에서 2시간 25초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서킷이라 비공인 코스고 비공인 세계 신기록이 된 것이죠.
암튼 얘기가 길어졌는데. 나이키의 결론은 전반은 숲을 낀 상태(바람막이)의 순환 코스. 후반부를 완만한 내리막길로 달성하면 신기록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좀 샛길로 빠졌는데, 가정이 애매해서 이정도가 답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트랙 지겨워서 못 뛰겠습니다(?)
그래서 순환 코스도 너무 싫더라고요...ㅠㅠ
Galvatron
17/07/10 22:28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서킷에서 뛰는게 성적이 더 잘 나오는건 어떤 이점으로 인해서 인가요?
17/07/10 22: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서킷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이 달성된 이유는
코스의 안정감, 완벽한 페이스메이커, 경량화된 신발, 선수의 능력, 자동차 서킷이라 바람저항이 극히 적음 등등
모든 스포츠과학이 총집합했다고 보심 될 것 같습니다.
또... 급수대를 거치지 않고 자전거가 따라다니면서 급수를 하는 등 마의 2시간 벽을 꺠기 위한 조작(?) 아닌 조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뭐 기타 덧붙이자면 선수들이 릴레이로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었기에 페이스조절도 용이했고.
그 선수들을 등지고 뛰었기에 안그래도 적은 바람 저항을 최소화했습니다.
암튼... 간단히 하자면 마라톤 룰 다 깨고 조작할 수 있는걸 최대로 했는데 2분 떙긴거지요...ㅠㅠ
Galvatron
17/07/10 22:35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결국 제 질문은 마라톤 선수들한테 설문조사라도 하지않는 이상 답이 안나오겠네요.
17/07/10 22:36
수정 아이콘
넵...ㅠㅠ 뭐 참고는 안되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트랙 재미없어서 못 뛰겠어요.
그 시간동안 뛰면서 풍경이라도 안보면 미치겠더라고요 크흐흐
Galvatron
17/07/10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자전거나 마라톤은 문외한이긴 하지만 상상이 가네요. 세시간동안 같은 곳에서 돈다니....이건 뭐 다람쥐도 아니고
17/07/10 23:24
수정 아이콘
나이키 sub 2 이벤트는 약간 다른게 자동차 서킷을 돌았습니다 한바퀴에 약 2.4km

지겨운것과 기록은 별로 상관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육상경기장에서 달린다면 일반적인 마라톤코스에 비해 곡선주로 비중이 크게 높아서 이 부분이 영향 있을 것 같습니다
Galvatron
17/07/11 10:03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한쪽다리가 더 피로가 온다건지 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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