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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17:52
뭐 진지 빨면 저체급 챔프 쪽이 그 체중 유지하면서 싸워 줄 이유가 없죠. 감량 해서 평체보다 체급 낮추는 건 어디까지나 비슷한 체격의 선수들 사이에서 물리량의 이득을 보기 위해서인데, 자신보다 체구가 크면서도 스킬 레벨은 부족한 선수를 상대로 감량을 하면서 저체중을 유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 미니멈 웨이트 선수들도 적어도 자기 프레임에 맞게 60kg 정도로 맞춰서 싸운단 이야기고..즉 실제로는 미니멈 월챔이 아니라 페더에서 웰터 사이 체급이라 상정해야. 참고로 파퀴아오가 미니멈급은 아니고 두 체급 위인 플라이급 월챔이었는데 차츰 증량해서 슈퍼 웰터까지 올라간 거죠. 따라서 평체의 미니멈 급 월챔이면 파퀴아오에 준하는 선수와 붙는다고 생각하면 됨..
17/07/10 18:19
리치가 비슷하다면 챔피언 쪽은 아마추어 상대로 클린 히트를 거의 안 맞을 거 같은데요.
복싱이 한대씩 주고 받는 시합이라면 모를까.. 챔피언이 샌드백 치듯 패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7/10 18:20
윗분 말씀데로 프로는 감량한거라 저체급 선수라도 키가 크더라구여
평체로 나오면 ... 것도 월드클래스 선수면 아마추어가 왠만해선 ko당할듯여
17/07/10 20:31
같은 클라스 혹은 프로 중위권 헤비급과 플라이급 챔피언이 붙으면야 반 죽여버릴테지만
프로가 못되는 급의 선수라면 저체급 챔피언이 아예 맞지를 않을겁니다.
17/07/10 20:44
오스카 델라 호야가 샤킬 오닐과 대등한 싸움을 하다 판정으로 이겼는데
호야는 챔피언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뛰어난 선수이니 그보다 좀 못한 챔피언 정도는 샤크가 이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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