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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3 22:35
무슨 듣보가...라고 생각했더니 란셋이라서 잠시 망설였지만 1996년 논문이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일단 '지능'유전자의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형질이 특정 유전자 한개두개로 결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일입니다. 그리고 XX XY의 성염색체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상염색체를 가집니다(44+XX or XY니까요...). 그러니 성염색체에 좌지우지 되는 것보다는 부모로부터 22개씩 물려받는 다수의 상염색체가 무엇인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7/03 22:56
포유동물각인에 대한 이해가 아직 완벽하지 않을때는 XX XY 염색체를 통해 설명했지만 지금은 각인을 통해서 이런 현상을 설명하고자합니다.
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https://pgr21.com/?b=8&n=65648
17/07/04 00:27
제가 예전에 찾아봤는데 저 논문 인용수가 10회 이하였던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신빙성이 없다고 봐야..
지능에 관해 어머니와 아버지 중에 어느 쪽이 영향력이 있는지는 아직 정확한 결론은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발표된 대규모 유전자 조사를 보면 X염색체 밖에도 지능에 관련된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많습니다..
17/07/04 09:27
얼마전에 밝히는 과학자들이라는 방송에서 들은건데..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요인이 X염색체에 조금 더 있다고 얘기는 했습니다.. 위 기사의 내용과 같은 얘기죠..
그런데 그거보단 무수히 많은 유전적 요인간의 조합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천재 아빠, 엄마 사이의 아이는 무조건 천재여야 할거 같지만 평범한 아이가 나올 확률이 훨씬 높다는거죠.. 거기서 내린 결론은 천재 부모가 아이 한두명 낳아서 천재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니 한 만명쯤 낳아야 한다는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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