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29 09:43:00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결혼 할 때 부모님께 돈 드려야 될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란무테
17/06/29 09:50
수정 아이콘
제가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 하실만큼 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결혼하면 아내와 상의할 문제입니다. 작성자님이 기준은 정하되 아내와 열린토론을 해야죠.
이건 관습이나 문화가 아니라, 케바케입니다.
돈 없어도 형편되는대로 부모님 도와드리는 분도 많구요.
돈 많아도 부모님과 본인가족 각각 잘 살아가는 분도 많아요.
17/06/29 09:52
수정 아이콘
약간 그런 느낌일까나요?
자식이 결혼하면 부모가 집 할 때 도와주는 약간 암묵적인 약속같은?
파란무테
17/06/29 10:05
수정 아이콘
추가로, 용돈을 이왕 드릴거면.. 예로
20만원씩 12개월 드리는 것 보다 (240만원)
그냥 80만원씩 3번 드리는게 더 뽀대납니다..... (240만원) (그냥 폰적금같은거 파서 넣어뒀다가 주면 되요)
17/06/29 10:09
수정 아이콘
히익 매달 드리는게 낫지 않나유? 흐흐
파란무테
17/06/29 10:1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여튼 부럽습니다. 부모님에게 지원받는 건 아니지만, 내가 도리어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이시라는게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순뎅순뎅
17/06/29 10:2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아껴서 잘 쓰시는 분이면야 그게 낫긴 하죠.
완성형폭풍저그
17/06/29 09:5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자식이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할 때, 결혼하며 돈을 드리는 경우는 있지만, 관습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기로 했는데, 관습적으로 그런 문화가 있으면 왜 섭섭해 하실까요?? 잘 이해가 안되어 여쭙습니다.
17/06/29 09:54
수정 아이콘
위에 썼다시피 자식이 결혼할 때 부모가 지원해주는건 약간 관습적이잖아요
만일 부모가 재력이 충분한데 자식 집 장만에 한푼도 안보태준다면 자식 입장에선 섭섭한 것 같은?
완성형폭풍저그
17/06/29 09: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용돈을 안드리기로 결정하신게 아니라 드리기로 결정하신 것 아니세요??
본문에는 용돈을 드리기로 했다고 적혀있어서요.

자식이 부모보다 훨씬 부유하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경제적 지원을 충분히 못받을 경우 관습과 옳고 그름을 떠나 섭섭해 할 수는 있습니다.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부모님의 기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섭섭해 하시는 경우가 있죠. 많은 부모자식간의 갈등과 문제가 그 기준의 다름에서 나오고요.

부모님과 속 터놓고 대화해보시고, 아내되실 분과도 충분히 대화하시는 것만이 행복한 결혼생활 시작의 유일한 해답입니다.
17/06/29 10:09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결론 내린 것 중의 하나가 부모와 나의 (경제적) 행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건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부모님께 지원해드린 금액이 2억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돈을 저한테 썼다면 정말 풍족했겠죠

그래서 제 재산과 정확한 수입같은건 부모님께 말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휴...

갑자기 신세한탄 같아지는데 참 막막하네요
해결될 일도 아니고
정지연
17/06/29 09:53
수정 아이콘
부모님의 경제적 여건이 안 좋으시면 옷해입는다는 명목으로 돈을 드릴수는 있겠습니다만 당연시되는 관습은 아닌거 같습니다..
17/06/29 09: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7/06/29 09:54
수정 아이콘
우선 결혼할 사람과 논의를 해봐야죠. 다만 결혼하면서 부모님께 드리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본인 가정도 양부모님 가정도 돈들어갈일이 많을텐데 용돈드리는 정도면 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6/29 09:56
수정 아이콘
사실 결혼할 사람도 거의 무일푼이라 제돈으로 다 해결해야되서
그런 쪽으로는 제 마음데로 하라곤 합니다.
속내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17/06/29 10:0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일단 그 이상은 안해드릴것 같긴합니다. 엄청나게 부유한 자산을 일궜으면 모를까. 그냥 고만고만하고 특별히 걱정없는 정도라면 용돈이 진짜 생각보다 큰 고정비용입니다. 앞으로 나갈 비용이 정말 어마어마할꺼에요. 그리고 지원해드리는게 당연해지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정말 힘듭니다. 그런 케이스를 종종 봐서요. 롤로 얘기하면 4라인 망하고 혼자 하드캐리해야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당연하지만 다음 게임은 없습니다.
17/06/29 10:12
수정 아이콘
하하하 감사합니다
어쩌면 답정너인 글이고 제 자신에게 합리화하고 싶었던 질문글인지도 모르겠네요

말씀주신대로 4라인 망했으니 혼자 던지기보다는 천천히 해야겠네요
17/06/29 10:1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만 또 길어요. 인생의 동반자 되시는 분이랑 일단 탄탄한 관계를 다지시고 워낙 능력있으신 분 같으니 천천히 하세요. 이제는 자신의 가정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그 바탕으로 힘을 내실수 있을꺼에요.
17/06/29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자신의 행복에 좀 더 욕심을 내려고요 하하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17/06/29 10:11
수정 아이콘
이미 충분히 효도(?)하신것 같아 보입니다.
드리기로 한 용돈으로 부모님 생활이 팍팍한 수준이 아니라면 굳이 돈을 더 드린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저 결혼후에도 연락 자주드리고, 부모님 결혼기념일쯤에 해외여행이라도 한번 보내드리고, 알콩달콩 잘사는 모습과 기회가 되면 손주까지 보여드리면 되는거죠.
모든걸 다 짊어지려고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17/06/29 11:00
수정 아이콘
휴 그러다가도 저 키운다고 자기들의 행복을 포기한거보면 짠하기도하고....

자식이라곤 저 하나 밖에 없으니 자꾸 짊어지게 되네요ㅠ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왕토토로
17/06/29 10:22
수정 아이콘
일단 저/와이프 주위에선 고정적으로 용돈을 드리는 경우는 못 본 듯 합니다.
앞으로 글 쓰신 분의 당장 계산에는 용돈 드려도 충만할듯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수년 내 주택비용/생활비/육아비,
단기적으로는 각종이벤트(명절/생신/어버이날 등 기념일/여행/병원비)때문에
경제적 수입과 관계없이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파란무테님 의견처럼 생신/어버이날/명절 등 이벤트 때
두둑하게 챙겨드리는 게 더 효과적인듯합니다.
17/06/29 10:59
수정 아이콘
아 용돈 드린다고 말씀드려놔서 무르긴 어렵겠...ㅠ
SpicyPeach
17/06/29 10:3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우에 결혼할때 돈을 드리는 관습은 없습니다.
17/06/29 10: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06/29 10:34
수정 아이콘
결혼할때 드리는건 별로 못 봤고
결혼후에도 용돈을 드리지 않나요
17/06/29 10:59
수정 아이콘
넵 결혼후엔 용돈 드리려고요
17/06/29 11:04
수정 아이콘
아내 될 사람에게 상의하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런 관습도 없지만 있다고 해도 양쪽에 다 할게 아닌 이상 엄청 불공평한 거니까요...
17/06/29 12:35
수정 아이콘
근데 하나 궁금한게 온전히 제가 모은돈인데ㅠ
이것도 미래 와이프랑 상의해야될까요?
드려도 그냥 조용하게 드릴까 했는데
무무무무무무
17/06/29 14:30
수정 아이콘
결혼하기 전이면 굳이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6/29 15:03
수정 아이콘
그...그렇겠죠?
스타본지7년
17/06/29 12:20
수정 아이콘
이미 할 거 다 하신 거 같습니다.
17/06/29 12:3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노후 생각하면....
도토루
17/06/29 13:08
수정 아이콘
충분하다 이미 할 것 다 했다.. 라는 말을 전혀 와 닿지 않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여유가 있는 만큼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요?
17/06/29 15:0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치만 저의 편의성?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기에 고민인거죠

생신이나 어버이날 뭔가 기대하시는거 같이 결혼식도 그런식의 관습이 있나 해서 여쭈어 봤습니다
위원장
17/06/29 17:39
수정 아이콘
여유 있을 때 드리는거야 문제가 안되지만 여유가 없어졌을 때 손 벌리시지는 않을거잖아요.
지금의 여유를 미래를 위해서 아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046 [질문] 요새 vga 급이 어떻게 나뉘는지 궁금합니다. [9] 회색사과3482 17/07/01 3482
105045 [질문] 내일부터 제주도 가려는데 날씨 때문에 별로 일까요.. [1] 미뉴잇2964 17/07/01 2964
105044 [질문] windows update에 대하여 질문있습니다. [3] 달달한사또밥2192 17/07/01 2192
105043 [질문] 기자분들께 질문 [5] 행운유수1733 17/07/01 1733
105042 [질문] 후쿠오카 배 타고 가보신분 계실까요? [21] 삭제됨4668 17/07/01 4668
105041 [질문] 기저귀 단계문의 [9] 금빛구름2588 17/06/30 2588
105040 [질문] 노래 하나 찾을 수 있을까요?(난이도 상) [4] 쿠엔틴 타란티노2771 17/06/30 2771
105039 [질문] 올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누구를 가장 응원하시나요? [9] style1999 17/06/30 1999
105038 [질문] 대학 미적분학, 공업수학, 선형대수를 공부하고 싶은 문과생입니다. [4] 삼동이11136 17/06/30 11136
105036 [질문] CGV 예매권 재나눔 합니다. [12] Rorschach2347 17/06/30 2347
105035 [질문] 엑셀 sumif함수 응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2] nexon2366 17/06/30 2366
105034 [질문] 완전초보가 쓸 기계식키보드 추천부탁드려요 [3] 1차전탈락 ;;3196 17/06/30 3196
105033 [질문] KBO 구단별 통산 안타수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6] 설사왕2158 17/06/30 2158
105031 [질문] [LOL] 티어를 정말 올리고싶습니다. [19] 라리3431 17/06/30 3431
105029 [질문] 아파트 매매 관련 질문입니다(대구지역) [3] 아스날2220 17/06/30 2220
105028 [질문] 게임용 PC는 나중에 사는 것이 좋을까요? [7] 사장3007 17/06/30 3007
105027 [질문] 신입사원에게 필수품이 있다면? [12] 똥꾼2769 17/06/30 2769
105026 [질문] 간만에 컴터좀 살려고 견적을 뽑았는데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이르2150 17/06/30 2150
105025 [질문] 세탁기, 에어컨, 수납장, 침대 등을 사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더 쌀까요? [2] 하고싶은대로1746 17/06/30 1746
105024 [질문] 귀 밑에 덩어리진 것이 만져집니다.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4] Amelie.N7908 17/06/30 7908
105023 [질문] 저도 cgv 영화 나눔 합니다. [13] 초능력자2184 17/06/30 2184
105022 [질문] 저도 cgv 2d/3d 평일 예매권 1장 나눔해봅니다. [11] 덴드로븀1939 17/06/30 1939
105021 [질문] 저도 cgv 예매권 나눔합니다. [13] Rorschach2673 17/06/30 26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