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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13:32
결혼전에 전자제품 하나도 안샀습니다. 결혼 후에 컴퓨터 새로 맞췄고, 그 외 필요한 건 모두 결혼 후 아내와 상의하고 샀습니다.
결혼이 행복하냐 물으신거면 전 100% 만족한다고 대답할겁니다.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
17/06/26 13:37
1. 식전영상과 신혼여행때 드론으로 촬영하면 좋겠다고 허락받고 마빅 구매하였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잘 썼고 지금은 장농에서 못나오고 있네요. 이전에 컴 업글은 해둔 상황이어서 모니터만 바꿨습니다. 2. 넵
17/06/26 13:40
1. 컴퓨터 하나 겨우 맞췄습니다. 그것도 게임용이 아니라서 글픽은 빼고 맞췄죠.
2. 행복합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17/06/26 13:54
결혼을 앞둔 상황이면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죠 뭐.. 어차피 이제 공용이라고 생각해야되니까.... 전 허락받고 샀습니다.. PS4 Pro요..
17/06/26 14:04
1. 결혼 전에는 눈치 안보이나요? 저는 아무것도 안샀습니다. 중요한건 아내도 제 눈치 보느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안샀습니다.
2. 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행복한 날도 있고 불행한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복과 불행들이 다 결혼 때문인건 아니죠. 물론 당연히 '결혼해서 정말 잘했다'싶은 때도 있고, '아... 이럴거면 내가 진짜 결혼을 왜 했을까....'싶은 때도 있습니다. 그냥 결혼하고 나서 느낀건.... 결혼이라는게 내 인생에 그렇게까지 뭐 큰 개벽을 가져오거나 하는건 아니구나 하는거.....
17/06/26 14:10
아, 참고로 말씀드리면, 결혼 하신 뒤에도 사고 싶은거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도 사고 컴퓨터도 사고 그랬는데요. 살면서 사고 싶은걸 사게 되는 주기가 늘어납니다. 1개월 이던게 분기에 한 번...반년에 한 번.. 요즘은 보너스 받을 때 한 번이네요..이제 아기도 태어날 예정이라...더 주기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래도...행복합니다!
17/06/26 14:07
1. 왠만하면 결혼준비 하면서 사는게 좋죠.. 그때가 돈도 제일 많이 쓸때고 소비에 너그러워 질때라
결혼식 끝나고 정신차려보면 돈쓸 엄두가 안나더군요 2. 싱글일때와 비교해서 플러스/마이너스가 있지만 총합은 플러스입니다.
17/06/26 18:06
해밀턴 재즈마스터 백화점에서 구입했네요.
200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만족하긴하는데 그때 좀 더 지를걸 후회됩니다. 지금 바꾸기는 좀..ㅠㅠ 애좀크고 여유 생기면 바꿔야겠죠. 시계 사실꺼면 결혼할때 지르세요.
17/06/26 16:45
1. 결혼전에 사나, 결혼후에 사나 어짜피 허락받고 사는겁니다. 주저하지 마세요.
2. 전 행복합니다. 철없는 남편이라서요. 아들이 힘들게도 하고 치워도 치워도 그상태 이지만.. 아이가 웃고 좋아하는거 보면 나도 덩달아 기분좋아집니다.
17/06/26 17:08
1. 산것도 있고 못산것도 있어요. 앞으로 살 예정이에요. 게임기랑 카메라랑 아, 안방에 빔프로젝트...남편 결재 기다리는 중이에요_+
2. 네. 남편이 세번 말리고 있지만 세번 설득해서 사는데 둘 다 행복해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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